11410----1박2일-----------둘쨋날(설악~가평~성내천)148
10 일 위곡초등학교 5 시 43 분 출발 - 늘미재 - 장락산 임도 - 홍천강 마곡유원지- 의암 류인석 선생 유적지 - 한치교 - 한치령 - 새덕봉 임도 - 경강역( 중식)
경춘가도 - 가평 - 상천역( 점프) - 팔당역 - 성내천 ( 5 시 30 분 도착 )
ㅇ 올 타임 = 11 시간 30 분
ㅇ 거리 = 80.62 km
1 - 늘미재 중간
이른 새벽에 차들도 없는 시골길에
잔차로 은근한 업힐 하는일이 최고다.
맑은공기는 내 폐깊숙히 파고들고
잔차바퀴는 하늘을향해 구르고 또 구르고
힘져오는 내몸뚱이는
살아있다는걸 새삼 느끼게하면서
늘미재 로 오르고 또 오른다.
2 - 장락산 임도 들머리----------늘미재
장락산 임도
엄마 품속 같이 고요 하기만 하다
적막속으로-
다시 찾은 장락산 임도-
3 - 장락산 임도 끝
4 - 홍천강 골짜기 시골풍경
이런곳에서
작고 아담한 집한채 짓고 살고파요
봄이면-- 씨뿌리고
여름-- 더운날에 잡초 뽑다가
슬그머니 낚시대 둘러메고 홍천강으로 땡땡이 치고
가을이면-- 생긴데로 뿌린데로 거두어들이면서
겨울이면--모닥불 피우고 감자구우며
뒤산으로 토끼 몰이 다니는곳
이런곳 -이런땅 -이런집-에서
살고파라
그리고 또--------------뒷 산으로 잔차길도 내야지요 싱글길로...
5 - 좌측홍천강
? 먼가......? 은듯 보기엔 가죽나무 같은데 ... 아마도 싹이 추위를 모르고 빨리 나오라고 ...?
6 - 홍천강 충의대교에서 바라본 마곡유원지
마곡유원지
7 - 의암 류인석 선생 유적지 저 멀리 보이는 큰산이 가야할 한치령 같음
8 - 봉화산 첼린져 코스중 한치령 가는길
돌자갈밭이 깔린 한치령 업힐 하러 갑니다
입에 거품좀 일듯 한치령을 바라보면서 역으로 올라 갑니다...
9 - 한치령 끌다 타다 올라온 한치령 11 킬로 베낭메고 낑낑 대며 올라온 한치령
10 - 새덕봉 임도 첼린져코스 역으로 진입
11 - 임도 날머리 12 - 경강역
13 - 경춘 가도 ( 북한강 )
맞바람이 거세게 불어 옵니다. 좌측으로 대형 차들은 잔차까지 집어 삼킬듯 스처 지나가고 빨려 들어갈듯한 역바람에 몸을 지탱하면서 나아가보지만.....
힘이 부칩니다. 계획은 가평 이지만. 좀더 갈수가 있다는 맘에 가평역을 지나 내 달립니다.
역시나.. 맘뿐 오르막에 맞바람까지 덥치니 힘이 배가 들어 그래도 청평까지는 가야지 하고 전진 해보지만
바람만 없다면 청평으로 --- 팔당가지 갈수 있을것 같은 오기는 있습니다-------만
14 - 상천역 15 - 팔당역
결국 청평역을 담에 두고 여기 상천역에서 점프를 합니다 팔당까지------
팔당에서 다시 잔차로 집으로 도착 ( 5 시 30 분 )---------사워 하고 베낭안에 쌀이며 반찬 남겨둔체로 벌러덩 쓰러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