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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자분들이 선택할 만한 풀서스펜션 XC들

단석 2007. 7. 29. 00:24

MTB 좀 타다보면 어느새 업글에 대한 욕망이 마구 마구 샘솟게 됩니다. 지름신 ㅋㅋㅋ

그 욕망에 부응하여 바꿔볼려구 하면 가장 먼저 고민하고 선택하는것이 프레임이져.

특히 키가 작으신 남자분이나 대부분의 여자분들에 있어 가장 큰 고민은 사이즈라 할수 있기에

같이 고민좀 해볼까 이리저리 뒤적거리다 보니 눈에 띄는게 있어서 키보드를 두들겨봅니다.

 

대부분의 라이더가 하드테일로 시작해서 풀샥으로 업글하시는게 일반적인 흐름이져.

물론 고급의 하드테일로 업글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이분들은 선택의 폭이 넓은편이라

굳이 시간들여 키보드를 두들길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풀샥은 모델의 구조와 용도에 따라 틀리긴 하지만,

뒷서스펜션의 원활한 동작을 위해 어느 사이즈 이하로는 만들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예전 자이언트 NRS의 움직임이 너무 맘에 들어서 살려구 했더니 16인치가 가장 작은 사이즈였습니다.

ㅠ.ㅠ 더 작은 사이즈가 필요했는데 구조상의 문제로 작은걸 만들수가 없다더군여.

 

암튼 막상 지를려고 보면 가장 문제되는 것이 적절한 사이즈의 선택인데여.

뭐 제조사마다 모델마다 같은 사이즈라도 크기가 다 틀리다보니 한참 머리가 헷갈립니다.

특히 여자분들은 타고계시던 하드테일도 사이즈가 큰걸 탄 경우가 많기에 

자신의 몸에 맞는 사이즈의 착착 감기는 맛을 몰라 옆에서 조언해주기에도 더욱 고민됩니다.

 

저도 남자치고는 키가 작은편이라 사이즈에 대한 고민을 많이했었고...

몸에 딱딱 맞는 MTB를 탔을때의 편안함을 알기에 도움 되시라고 글좀 남겨봅니다.

 

이 글은 여자분들을 위해 썼기에 여성용 모델로 예를 듭니다.

또한 많은 여성라이더들이 오로지 오프보단 도로를 같이 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오프보단 도로를 더 많이 타시기에 도로에서 힘들지 않고, 임도에선 편하게 내려오지만..

싱글에서 날라댕기기엔 좀 모자른 트레블 120미리 이하인 XC-RACE만 선택해보았습니다.

 

 

첫번째 추천은 Specialized Epic Comp Women S사이즈입니다.

 

탑튜브길이 - 540미리

BB높이 - 331미리

헤드튜브 각도 - 70.5도

싯튜브 각도 - 74도

완차만 판매, 무게는 홈페이지에 않보임, 가격 2400달러, 스펙은 내용이 너무 많아 미표기

요렇게 생긴놈입니다. 은색으로 아주 예쁘게 나왔습니다. 색깔이 딱 제 취향입니다. ㅋㅋㅋ

제조사의 명시는 없지만 여자분 키가 155-165면 맞는 사이즈라 짐작합니다.

스페셜의 특징인 브레인샥(뒷샥) 익히 아시다시피 알아서 자동으로 작동해줍니다.

업힐때는 알아서 잠겨서 힘을 손실을 방지해주고.. 밑에서 충격받으면 알아서 작동하구여.

다운힐땐 가끔 한박자 늦게 작동해서 신경쓰이기도 하지만.. 업힐때 편하니 감수할만 합니다.

특히 올해 모델부턴 가끔씩 느리게 터지던 뒷샥의 단점을 개선했다고 합니다.

 

 

두번째 추천은 Specialized FSRxc Women S 사이즈입니다.

탑튜브길이 - 535미리

BB높이 - 324미리

헤드튜브 각도 - 69도

싯튜브 각도 - 73도

완차만 판매, 무게는 홈페이지에 않보임, 가격 1200달러, 스펙은 내용이 너무 많아 미표기

위에 에픽 콤프랑 비슷하게 생긴데다 날렵하게 잘빠졌습니다.

제조사의 명시는 없지만 여자분 키가 153-163면 맞는 사이즈라 짐작합니다.

가격이나 스펙을 보면 무거워보이고, 모델 이름을 보면 올마운틴용입니다.

하지만, 지오메트리가 올마운틴과 레이싱의 중간쯤이고, 샥도 100미리라 레이싱에 가깝습니다.

아마도 가격에 맞출려다보니 저렇게 설계한듯 보입니다만, 좀 어정쩡하긴 하네여.

하지만, 하드한 코스도 어느정도 커버 가능하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완성차라 선택해봤습니다.

 

 

세번째 추천은 YETI AS-R SL XS사이즈입니다.

 

탑튜브길이 - 533미리

BB높이 - 323미리

헤드튜브 각도 - 70도

싯튜브 각도 - 73도

프레임 가격 - 2166달러, 프레임 무게 - 2.04킬로(M사이즈), 리어 샥 - Fox RP23

여성 취향으로 분홍색이 있어서 이걸로 캡쳐해왔습니다.

사진 오른쪽 상단에 보시면 칼라가 있는데 블랙, 화이트, 청록색까지 4가지 색상의 프레임이 있습니다.

제조사에 명시된 사이즈는 키가 153-163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특이하게 리어(뒷바퀴쪽)가 카본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쉽게도.. 프레임에 대한 평가도 좋고, 무게도 가벼워 꾸미기 좋은데도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곳이 정식으로 없습니다. 구하실려면 짤없이 메일오더 하셔야 합니다. ㅠ.ㅠ

그렇지만, 장점이 있는데 워런티가 5년입니다.

 

 

네번째 추천은 SantaCruz Blur XC XS사이즈입니다.

 

탑튜브길이 - 521미리

BB높이 - 320미리

헤드튜브 각도 - 70.5도

싯튜브 각도 - 74도

프레임 가격 - 1699달러, 프레임 무게 - 2.32킬로(M사이즈), 리어샥 - Fox Float R

아노다이징 칼라 - 1899달러, 리어샥 업글 Float RP23 - 89달러

우리나라에서 상당히 인기가 많져, 그래서 그런지 가장 구하기 쉽습니다.

다양한 칼라가있는데 블랙, 화이트, 그린, 오렌지, 블루, 아노블랙, 아노실버까지 7가지입니다.

제조사에 명시된 사이즈는 키가 147-158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클래식 Blur는 리어샥이 100미리였는데 XC로 나눠지면서 115미리로 트레블이 늘었습니다.

또한 탑튜브가 조금 길어지고 싯튜브를 줄여서 날렵하게 만들고, 무게를 약간 줄였습니다.

암튼 바뀌면서 레이싱 XC에서 마라톤이나 올마운틴쪽의 경향을 약간 반영하는듯 합니다.

근데 앞샥은 긴거로 바꿀수 없다구 되어 있는게 조금 마음에 않듭니다.

무게를 약간 손해보고 튼튼하게 만들어주면, 라이더의 취향에 따라 좀 더 하드하게 꾸밀수도 있는데..

뒷샥은 115미리로 길게 만들어 놓구, 앞쪽은 배려않해준것이 좀 아쉽습니다.

 

 

다섯번째 추천은 SantaCruz Juliana XS사이즈입니다.

 

탑튜브길이 - 521미리

BB높이 - 312미리

헤드튜브 각도 - 70.5도

싯튜브 각도 - 74도

프레임 가격 - 1099달러, 프레임 무게 - 2.3킬로(M사이즈), 리어샥 - Fox Float R

아노다이징 칼라 - 1199달러, 리어샥 업글 Float RP23 - 89달러

이것의 남자용 모델인 슈퍼라이트는 쓰시는 분은 꽤 있는데 줄리아나는 우리나라에서 드물더군여.

경쟁 모델들이 최신의 기법을 반영하여 VPP다 FSR이다.. 등등으로 점점 복잡해지는 거랑 상관없이..

거의 변함없이 클래식한 풀서스펜션의 자리를 지켜가고 있습니다. 구조도 간단해서 잔고장에 강하구여.

이것도 다양한 칼라가있는데 블랙, 화이트, 그린, 오렌지, 블루, 아노골드, 아노메탈까지 7가지입니다.

제조사에 명시된 사이즈는 키가 142-155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줄리아나도 올해 살짝 바뀌면서 앞샥을 125미리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로 제 취향으로 선택한 SantaCruz Superlight S사이즈를 예로 들어 설명하고 끝낼까 합니다.

(이거 설명할려구 키보드 두드린겁니다)

 

탑튜브길이 - 554미리

BB높이 - 312미리

헤드튜브 각도 - 71도

싯튜브 각도 - 74도

프레임 가격 - 1099달러, 프레임 무게 - 2.34킬로(M사이즈), 리어샥 - Fox Float R

아노다이징 칼라 - 1199달러, 리어샥 업글 Float RP23 - 89달러

제가 프레임을 고를때 가장 중요시 하는것이 유효탑튜브(수평탑)의 길이입니다.

이게 길면 허리아프고, 안장을 앞으로 밀고 스템을 짧은걸 써야해서 컨트롤이 않좋습니다.

이게 짧으면 허리가 세워져 뽀대가 않나 아저씨 자전거가 되고, 속도를 손해보고 코너링에 약해집니다.

 

현재 제 하드테일 프레임의 유효탑튜브는 545미리, 스템은 100미리 5도짜릴 언더로 쓰고 있습니다.

즉 Overall Reach(유효탑튜브 길이 + 스템의 길이)를 대략 645미리로 잡으면 되져.

 

스템을 이리저리 바꿔가며 테스트해 본 결과, 가장 콘트롤이 쉬운 길이는 90~100미리 사이더군여.

전에 자전거에 80미리짜리 스템을 써서 Overall Reach를 640미리로 맞추고 타봤더니

핸들이 휙휙 돌아가는 느낌이라 조향이 불안하더군여. 몸이 아픈곳은 없었구여.

현재 프레임에 115미리 짜리를 써본적이 있는데 Overall Reach를 맞추지 않아 정확하진 않지만

조향이 느려 코너를 길게 돌고, 허리에 통증이 오더군여. 스템 긴게 익숙치 않은 탓도 있겠지만요.

 

헝그리 라이더가 이리저리 돈들여 테스트해보긴 한계가 있지만..

나름데로 써보면서 검증된.. 제 몸에 잘맞는 스템의 사이즈는 대략 90~100미리입니다.

다소 폭을 넓히면 90~110미리까진 생각해 볼수 있겠지여.(80미리는 전에 써본 결과 영 아니어서)

일반적인 하드테일, XC 풀샥 완성차에 있는 스템의 사이즈가 80~110미리인게 다 이유가 있더군여.

 

일단 현재까지 경험상 제 몸에 잘 맞고, 조향이 편안한 스템의 길이는 대략 90~100미리입니다.

허리통증이 없고, 무게중심의 이동이 자유로워 웨이트백이나 업힐때 엉덩이찌르기가 편한

직접 몸으로 테스트해 검증된 Overall Reach는 대략 640~645미리 정도입니다.

이럴때 제가 선택할 수 있는 프레임의 유효탑튜브길이는 540~555미리임을 알 수 있져.

 

위의 산타크루즈 슈퍼라이트는 유효 554미리 + 스템 90미리 = Overall Reach 644미리로 딱 좋습니다.

 

 

두번째로 선택의 기준이 된것이 BB높이 - 312미리인데..

자전거는 대략 10KG에서 왔다갔다하는데.. 위에 탄 사람은 훨씬 무겁습니다.

같은 이륜차인 모터싸이클은 반대로 모터싸이클이 사람보다 훨씬 무겁져.

그래서 모터싸이클은 코너링시 사람이 오른쪽에 매달렸다 왼쪽에 매달렸다 하지여. ㅋㅋㅋ

 

사람에 비해 자전거가 아주 많이 가볍기에 코너링시 무게중심의 이동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즉 위가 많이 무겁기에 사람이 약간만 좌우로 이동해도 차이가 크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자전거가 가볍고, 사람이 무거워.. 위가 무거운 사실은 바꿀 수가 없기때문에

안정적인 코너링, 빠른 코너링을 위해서는 사람과 자전거의 무게중심을 낮추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BB높이가 낮아야 유리한 이유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코너링시 크랭크를 수평으로 세워 발을 안정적으로 딛고 고정시킨후 통과합니다.

사람이 발로 딛고 고정시킨 크랭크가 낮으면 낮을수록 자전거+사람의 무게중심은 낮아지겠지여.

 

현재 제 하드테일의 BB높이가 306미리입니다. 물론 지금 80미리 샥을 끼웠기에 낮은거구여.

위에 소개한것들은 전부 100미리샥을 끼웠을때의 수치입니다. 이것때문에 삼각함수 공부좀 해봤는데여.

제 프레임에 100미리 샥을 끼웠을때 BB높이를 계산해보니 대략 316미리정도 나오겠더군여.

저랑 같이 자주 타보신분들은 왜 이런 글을 썼는지 이해하실 겁니다.

 

작년에 록키마운틴의 ETSX50을 타봤습니다. (주제에서 벗어나 마라톤, 올마용 MTB지만)

많은 분들이 타고 있고 좋은 MTB로 추천도 많이 하고 있는 겁니다.

푹신하고 험로를 잘 통과하고 좋긴한데 코너링시엔 몸이 붕 떠있는 느낌이 나고 휘청거리더군여.

암튼 좋은 MTB였지만 제 취향은 아닌듯 해서 업글 목록에서 삭제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게 BB높이가 높더군여. 마라톤용이 비교적 높긴 하지만.. 이것은 좀 유난히 높았습니다.

 

코너링의 안정성 및 속도는 사실 BB높이보단 그 사람의 기량이 더 많이 좌우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실력이 없으면.. 다른걸로 커버해야지 ㅠ.ㅠ

특히 여자분들은 과감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BB높이로 커버하는 것도 나름 방법입니다.

 

 

세번째 선택의 기준이 된 헤드튜브와 싯튜브의 각도 - 71/74도

사람의 몸에 이상적인 헤드튜브와 싯튜브의 각도는 71도, 73도라고 합니다.

프리차나 다운차의 경우 각도가 낮은데.. 다운힐시 앞바퀴가 밑에 내려가 있으면 대략 71/73도가 됩니다

 

지금 타고 있는건 70.5도 / 74도인데.. 예전 71/73도 인것도 타봤지만..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단 Specialized FSRxc 같이 앞이 69도인것은 확실히 차이를 느끼겠더군여.

대략 비슷하면 제가 느끼지 못하기에 특별히 고민하진 않았습니다.

 

 

네번째 선택의 기준이 된 것이 사소하지만.. 사진의 저 칼라 - 오렌지를 너무 좋아해여.

이것 저것 복잡하지 않아 클래식한.. 기본에 충실한 뒷샥의 방식과..

피봇 한개로 구성된 단순한 링크.. (사소한거 같지만 다른것들은 2~3년 쓰면 무지 삐걱대서

잡소리 신경쓰입니다 그런데 구성이 복잡해 여기 조여보고 저기 조이고.. 못찾는 경우도 많고)

또 피봇사진을 보니 안에 베어링이 공업용을 쓰더군여. 베어링 아주 좋은것도 몇천원이면 살수 있어여.

간단한 구조라 잡소리 날 가능성도 적고.. 혹시 문제가 생기더라도 베어링 사와서 갈아버리면 문제없고

그외 체인스테이가 없이 체인 위로 리어가 구성된 점(다른건 다운힐 중 체인이 프레임을 때리잖아여)

 

 

다섯번째 선택의 기준은 싼가격의 프레임 ㅋㅋㅋ

 

 

사실 YETI ASR SL XS사이즈도 땡기긴 합니다.

 

탑튜브길이 - 533미리 + 110미리 스템이면 Overall Reach 643이라 괜찮을듯 하고 모자라면 긴거 쓰고여

 

BB높이 - 323미리면 슈퍼라이트보단 높지만 그래도 낮은편이구..

 

헤드튜브 각도 - 70도 싯튜브 각도 - 73도라 각도도 무난하구..

 

프레임 가격 - 2166달러로 다소 쎈편이긴 하지만,

 

프레임 무게 - 2.04킬로(M사이즈)로 가장 가벼운 프레임입니다.

 

마지막으로 맘에 드는 것이 워런티가 5년이라는 점인데여

꼭 보장을 받겠다는 생각보단 그만큼 튼튼하게 잘 만들었을 거라는 믿음이 왠지 끌립니다.

다른건 거의 일년에 산타크루즈도 2년인가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 Overall Reach는 키가 같더라도 사람마다 제각각입니다. 어느 정도는 유사하지만..
팔다리 길이가 틀리고, 허리길이가 또한 틀리며, 몸의 유연성도 다 틀립니다.
수치화 할 수는 없지만.. 라이더의 타는 스타일에 따라 또 틀리더군여.
그렇기에 자기 몸에 맞는 Overall Reach는 시간을 들여서 약간의 연구는 하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허리 통증이 없어야 하고, 팔에 약간의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저의 경우 피팅싸이트인 http://www.wrenchscience.com/에서 측정한 Overall Reach 결과값이 635미리였습니다. 잘 맞는다는 분도 많으신데.. 저의 경우엔 측정값이랑 실제 몸으로 느끼는 값이랑 오차가 있더군여. 실제로 타보면 635미리는 좀 짧은 느낌이라.. 645~650미리가 잘 맞더군여. 싸이클을 탔을때 최적값은 620미리였구여. 참조하시라고 써둡니다.

 

* 위에 제 몸에 맞는 스템의 길이를 90~100미리라고 말씀드렸는데여.
이것은 전적으로 XC에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프리나 다운힐로가면 스템은 짧은게 편합니다.
그리고, 여자분들은 남자분들보다 다소 짧게 사용합니다.
대체적으로 남자들보다 순발력이 느리고, 조향에 서툴기에 짧은 스템으로 빠른 조향이 몸에 맞더군여.

출처 : 바쿠둘의 라이딩..!!
글쓴이 : 바쿠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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