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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일주 41

단석 2017. 9. 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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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에는 해명산, 상봉산, 상주산의 3개의 산이 있어, 삼산면이란 지명이 생겼으며 상봉산과 해명산 사이에 보문사가 위치한다.

 보문사는 남해 보리암, 낙산사 홍련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으로 관음보살의 터전이다.

 또한 보문사는 전등사, 정수사와 함께 강화의 3대 고찰로, 신라 선덕여왕 4년(635)에 금강산에서 내려온 회정대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새벽 동틀 무렵에 듣는 절 앞바다의 파도소리와 눈썹바위의 마애관음 보살상은 예로부터 강화 8경에 드는 명승으로 꼽혔다.

 마애석불에서 내려다 보면 서해바다의 경치와 시간이 맞는다면 석양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석모도에는 보문사 말고도 가볼만 한 곳이 여러 곳 있다. 석포리항에서 보문사 방향으로 5km 가면 왼쪽으로 어류정항 표지판이 보이고

이쪽으로 가면 염전, 해수욕장, 갯벌, 포구 등이 차례로 나타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특히 석모도에서 하나밖에 없는 민모루해수욕장은 썰물 때면 갯벌이 드러나 아이들과 함께 갯벌탐사를 하기에 좋다.


* 민머루 해수욕장
모래는 일부 뿐이고, 곧 갯벌이 나타나 해수욕보다는 갯벌 체험이 제격인 곳이다. 물이 빠지면 약 1km 정도의 갯벌의 나타난다. 갯벌의 감촉이 부드럽고, 조개, 게 등 갯벌에 서식하는 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맨발로 갯벌에 들어갈 수도 있지만 발을 다칠 수 있으니 장화나 여분의 신발 등을 준비하는게 좋다.

* 장구너머포구
민모루 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는 아담한 포구로 멍석 위에 새우나 밴댕이를 말리 는 냄새가 코를 찌른다. 산에서 내려다보면 장구처럼 보인다 하여 장구너머란 이름이 붙었다 한다. 어선이 드나드는 작은 포구지만 통나무로 그럴 듯하게 지은 횟집과 찻집이 몇 군데 있다. 여기도 물이 빠지고 난 뒤 돌을 들추면 게, 조개 등을 잡을 수 있다. 돌과 굴 껍데기가 많아 발을 다칠수가 있으므로 신발이나 장화를 신어야 한다. 숭어, 망둥어 낚시터로도 이용된다.

* 어류정항
장구너머보다 훨씬 큰 포구이다. 이곳에는 어선 이름을 딴 포장마차 형 횟집들이 늘어서 있다. 직접 잡은 횟감을 팔기 때문에 값이 싸다. 출어기에만 개장하며 금어기(7월15일 ~8월15일)가 되면 철시한다.

※ 드라이브코스
석모도의 일주도로는 총연장 19km 정도 된다. 전부 아스팔트나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어 드라이브에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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