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구조

타이어-타이어 사용기

단석 2007. 11. 11. 22:03

 

 

 

1. 타이어 사이즈

700X23 등의 사이드는 앞은 림의 사이즈(타이어의 지름이 아닙니다) 뒤는 타이어의 폭 입니다.

 

로드 바이크는 700 X 23 처럼.. 주로 밀리 미터를 씁니다. 왜냐면... 유럽에서 먼저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MTB는 26 X 1.9 처럼.. 인치를 씁니다. (1인치= 2.54cm) 왜냐면 MTB는 미국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사이즈는 700C 로드용은 622mm이고 27인치 타이어는 630mm(24.8인치) 랍니다.

(사이즈는... 타이어와 림이 닿는 타이 부분에 철선이 들어간 bead를 기준으로 실제 사이즈가 나온답니다. 표기상의 사이즈와 실측 사이즈의 차이 입니다 ^^  왜 다르게 적는지는 모르겠지만.. )

 

 

 

2. PSI (pounds per Square Inch)

공기 압력도를 표시하는 PSI는 평방 인치(2.54cm 2.54cm) 넓이에 얼만큼의 무게의 압력이 가하나 (1파운드는 453그램)를 측정해서 공기의 압력도를 표시 합니다.

 

정상적인 모든 타이어는 바깥에 Max 60psi Min 45psi처럼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그 타이어가 감당할수 있는 최고 압력치와 최소 압력치를 표시해 놓은 겁니다. 최대 (Max= maxium) 최소 (Min = mininum)등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로드 타이어는 100psi 이상 사용되는게 거의 입니다.

 

주의 할점은 추울땐 압력을 높이 집어 넣구 더울땐 압력을 낮게 넣어야 합니다. 압력이 낮으면 타이어 마모도가 높아지고 심한 경우 림에 눌려 찢어질수 있고... 넘 높으면 지열에 가열되 터질수도 있습니다.

 

또한 고산 지대 올라 갈때는 평지 보다 공기를 좀 더 빼야 합니다. (기압 때문에..... 과자 봉지 산에서 빵빵해지는 이치)

 

3. TPI(Threads per Inch)

타이어는 고무로 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튼튼하고 내구성을 위해서 천을 짠거처럼 실을 쭉 나열해서 고무와 합성 시켜 만듭니다.

 

TPI는 1인치당 몇개의 실로 이루어져 있나를 알려주는 표시 입니다.

 

120tpi 타이어라면 1인치에 (2.54cm)에 120개의 실 가닥이 촘촘히 박혀 있는것입니다.

 

보편적으로 tpi가 높을수록 타이어도 비싸지고... 타이어도 얇게 만들수 잇고 얇기 때문에 타이어도 더 부드러워 져서 구름 저항을 적게 받습니다.

다만 빵꾸 나기가 쉽다는군요...(결론적으로 성능을 위한게 아니라면 비싼 타이어가 더 약하 답니다)

 

 

 

가장 많이들 잘못 알고 계신 상식들....

 

흔히들 MTB에 비해서 로드바이크가 바퀴가 크니까 같은 힘으로 달려도 더 빠르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실제적인 타이어를 장착한 둘레는

 

700 X 23짜리 로드 바이크가 한바퀴로 가는 거리는 2096mm입니다

26 X 1.95짜리 MTB 타이어가 한바퀴로 가는 거리는 2050mm 입니다.

 

생각보다 별로 차이가 안나지요...  막상 타이어 장착하고 보면 두개가 비슷하단 결론입니다.

 

흔히들 속력을 위해서 폭 1.5인치로 MTB타이어를 바꾸시는 분들도 계신데 이런경우 한바퀴당 가는 거리는 2010mm로 1.95인치 타이어로 갈때 보다 오히려 같은 횟수만큼 타이어가 돌아가도 한바퀴당 4센티 정도 느려지게됩니다.

 

 

그런데 왜 평속이 더 날까요???? 그리고 로드 바이크가 MTB에비해서 빠른 이유는요?

 

물론 로드 바이크는 기어비가 MTB에 비해서 높게 만들어져 있어서 페달을 한번 구를때 마다 바퀴가 더 많이 돌아 가는것이 젤 큰 이유겠지만... MTB에 그런 기어비를 쓴다면 힘들어서 사용하지도 못하게 됩니다.

 

1.5인치 타이어가 1.95보다 둘레가 더 짧음에도 더 빨리 갈수 있는것과.. 로드 바이크가 고속주행이 가능한 가장 큰 이유는....

 

1. 타이어가 땅과 닿아 있는 면적이 적기 때문에 저항을 적게 받습니다. (영어로는 rolling resistance라고 한국말로 굳이 번역하면 굴름 저항이라고 하겟지요) 개굴아재님 도움을 받아 잘못 이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보충 설명 드립니다. ^^

2. 폭이 좁기 때문에 공기저항을 적게 받습니다.

3. 휠셋이 가벼워 지기 때문에 페달링이 빨라 집니다.

4. 타이어에 따라 달라지지만.. 표면이 비교적 매끄러운 로드 타이어는 표면 마찰력이 더 높아져서 가속에 더 힘을 받습니다.

 

 

그외에도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자전거를 빨리 가게 하는 타이어는 지름이 큰 타이어 보다 폭이 좁고 표면이 매끄럽고 가벼운 타이어라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로드바이크가 바퀴가 MTB보다 커서 빨리 달린다는것은 큰 영향을 미치는 폭이 아닙니다. 림이 MTB쪽이 다른것 뿐이지 타이어 장착에 따라서 얇은 로드바이크 타이어가 두꺼운 MTB타이어 보다 지름이 작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로드바이크 타이어라서 빵꾸가 더 잘나는것이 아니고 빵구는 순전 운입니다만....

 

순수한 의미에서 땅에 뭐가 있어서(못이나 유리조각) 빵꾸 나는 경우는 오히려 로드가 폭이 MTB보다 얇고 지면에 닿아 있는 부분이 3분의 1도 안되기 때문에 확율로 따지자면.. 로드가 빵꾸 날경우는 더 적습니다만....

 

현실적으로 보편적인 MTB의 경우 깍두기 타이어라 불리우는 돌기들이 있어서 빵꾸가 더 적습니다.

다만... MTB 사이즈 폭에 로드 바이크 처럼 미끈한 표면이라면 빵꾸날 확율은 3배로 증가 하겠지요..

 

보통 투어링 바이크에는 폭이 32mm짜리를 많이 씁니다. MTB 타이어의 1.25인치 짜리 폭이지요...

그런데 이런 투어용 타이어는 적당한 마찰력을 위해서 로드 바이크 타이어처럼 매끈하게만 만들지도 않고 또한 MTB 타이어 처럼 깍뚜기로 만들지도 않은 타이어를 보편적으로 장착을 합니다.

 

자갈밭을 달리지 않을경우.... 보편적으론 장거리 여행때 사용하는 32mm~38mm 짜리 투어용 타이어가 제일 빵꾸에 유리 합니다.

(또한 자전거 메이커들이 가장 여러가지로 봤을때 주행성 구름성 빵꾸 등을 감안해서 장착하는 사이즈 이기도 합니다.)

 

한가지 더... 로드바이크가 빵꾸가 잘나는 이유중에 한가지는.... 로드 바이크 폭이 좁기 때문에.. (따라서 타이어 안쪽부터 바깥까지 폭도 좁아지지요) 로드 바이크 타이어는 더 질기게 만들고 더 많은 공기압을 넣게 되어 있습니다.

보통 100psi에서 160psi 까지 넣는데... 타이어마다 다르므로.. 타이어 옆에 권고 사항을 꼭 읽고 거기 맞춰 바람을 넣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충분한 바람을 넣고 다니지 않다가... (MTB에 50~60psi만 넣다가 120psi 넣으려면 빵 터질꺼 같아서 좀 겁나긴 합니다만.. ㅎㅎ) 블럭이나.. 좀 울퉁 불퉁 하게 다니다가... 타이어가 눌리면서 림 쇠에 찝펴서 타이어가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Snake bite라고 합니다. 양쪽으로 찢기니 뱀이 문거 같다고 해서)

 

공기압 꼭 확인 하시고요...

 

앞으로 구입하실 타이어나.. 지금 가지고 있는 타이어는 제대로 사용하시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추가: 타이어 사이즈에 대한 규격이 실측과 표기 사이즈가 달라서 ISO 기준으로 사이즈를 표기 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700 X 20은 20-622

700 X 38은 38-622 이런 식으로 실제 폭 X 지름으로 mm 단위로 표시하는건 ISO 기준으로 측정한 사이즈 랍니다. ^^

(실제 사이즈가 달라지는 이유는 타이어의 폭과 깊이가 사이즈 따라서 다르다는 설명이 있는데... 넘 복잡 해서 읽다 말았습니다. ^^)

 

 

MTB 타이어는 무지향성 트래드 패턴이 있는 것들도 있지만
산악 흙길 주행의 특성상 미끄러짐을 유발하는 지표면 흙모래의 영향을 적게 받기 위해
방향성 패턴을 가진 것들이 대다수이며 기본적으로 V 자 패턴을 가지고 있다.

 

이 V자 패턴에 있어 벌린쪽이 앞인지 닫힌쪽이 앞인지 가끔 혼동이 온다.

우선 타이어 트래드 방향의 혼동을 없게하기 위한 기본조건으로, 모니터의 좌에서 우로
자전거의 전진방향으로 하고 트래드의 문양은 지표면에 찍히는 것을 기준으로 하자.

 

트래드의 설계된 대로의 순방향은 지표면에 찍힌 모양으로 앞 >>>>>>>>>> 뒤 이다.
물론, 핸들바쪽에서 내려보며 바닥에 찍힌 자국이 아닌, 타이어 자체의 트래드를
봤을때는 앞 (<<<<<<<<) 뒤 형태로 반대가 될 것이다.

 

단면이 원형을 그리게 되는 자전거 타이어가 회전하며 지표면을 굴러 갈 때는
타이어 중심선에 하중이 걸리며 위에서 눌러 순차적으로 양옆으로 벌어지는 형태로

 

미끄러짐을 유발하는 지표면의 흙모래들을, 타이어 중심선에서 좌우로 밀어 배출하며
트래드면이 단단한 지표면을 딛고 뒤로 밀어 추진력이 생긴다.

 

즉, 트래드의 뾰족한 곳이 지표면에 깔린 미끄러운 흙을 �고 단단한 지표면으로 먼저
파고 들며 이어 벌어진 곳이 순차적으로 지표면에 닿되, 타이어가 회전 전진할때,

 

그 중심선의 트래드 안쪽 부위가 위에서 아래로 순차적으로 누르는 힘으로
흙모래들을 양옆으로 배출, 전진하는 형태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뽀족한 것이 먼저 지표면에 닿는 V자 패턴의 장점은,

 

1. 양쪽이 대칭이라 직진주행성이 매우 좋다.
2. 지표면 물과 모래등의 미끄러짐 유발물질들을 빠르게 양옆으로 배출할수 있다.
3. 트래드의 지면 접촉점에서 발생되는 고무탄성 역방향 항력을 부드럽게 소화할수 있다.
   정도를 들수 있다.

 

그러나 이런 V자형 트래드 패턴은 상대적 단점이 있다.

 

1. 잘 몰라서, 방향을 반대로 끼었을 경우
   위 장점 2항과 3항이 거꾸로 작용, 더 잘 미끄러지고 더 힘이든다.
 
   즉, 지표면 물과 모래등의 미끄러짐 유발물질들을 가운데로 모아 압축, 트래드를 타고
   넘으므로서 훨씬 잘 미끄러지며 접지력 추진력등 모든 것이 떨어지고, 넓은 쪽 트래드
   두개가 동시에 지표면에 닿아 순간적인 역회전 항력이 배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 의외로, 타이어 트래드 사이의 홈들이 지표면의 흙모래들을 움켜 쥐고 뒤로 밀어 쏘며
     추진력을 얻는 것으로 착각, 방향을 거꾸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_^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지표면의 흙모래는 사람들에게 밟히고 치이며 동글동글해져서
     타이어와 지표면 사이에서 평판 베어링 같은 역할을 해서 제법 미끄럽습니다.
 
2. 순방향으로 잘 장착했다 하더라도, 바퀴가 회전하지 않은 상태
   즉, 락이 걸린 상태로 전진하며 미끄러질 경우 훨씬 잘 미끄러진다.

 

   물과 모래들이 가운데로 쏠려 압축되면서 뽀족한 쪽의 트래드를 타고 넘어
   타이어를 지면에서 밀어 띄워주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저 중심선에 홈을 파서 바퀴띄움 현상을 완화하는 방식을 채택할수
있을 것인데, 이는 최근에야 기술 문양에 대한 개념이 좋아져 특허되었다 한다.
http://patent.naver.com/patent/specification.php?ApplicationNumber=1020000035677

 

당시 연구했던 기술이 특허되어 공개된 이상, 이리 끄적여도 큰 지장은 없을듯..

 

또한 그 업체에서 자전거 타이어를 생산하지 않는 이상,
일반적 자전거 타이어에서 이런 문양은 기대하기 어려울듯..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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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MTB 고수들 중에 이런 V자 트래드 패턴의 타이어를 거꾸로 장착하는 경우가 있다 한다.

주로 뒷바퀴에 한정해서 이리 하는 것 같은데, 흙모래가 깔린 산길에서

"바퀴 락이 걸린상태" 에서는 지면의 트래드 자국을 기준으로 앞 <<<< 뒤 형태로 되어

 

트래드의 뾰족한 쪽이 단단한 지면으로 먼저 파고들며 지표면 위의 미끄러운 흙모래들을
양옆으로 밀어내고 트래드가 단단한 바닥을 밀게 되어, 락의 경우에 있어 더 잘 미끄러지는

순방향보다 훨씬 제동력이 좋다는 기술적 판단에서 그리 하는것 같다.

 

그런데 일부의 사람들은 이런 락에 한정된 기술적 판단을 오인하여
V자형 방향성 트래드를 가진 타이어의 앞뒤방향 단순 표식인

 

<--Front Rotation Rear--> 를 엉뚱하게 확대해석하는 경우가 있는듯 하며,

심지어는 최근 출시된 몇몇 자전거 관련 책자에서 이리 기술되어 있다고도 한다.

 

앞바퀴는 <-- 방향을 앞으로, 뒷바퀴는 --> 방향을 앞으로 장착하라고?  그렇다면
Front <-- Front Wheel (Rotation) Rear Wheel --> Front 정도로 표기까지 해야되지 않을까?

 

어떻거나, 바퀴 락까지 걸어 정지해야할 경우는, 총 주행시간의 1%도 안될 지극히
한정된 경우가 될 것으로, 99%의 평상주행에서까지 그를 흉내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다운힐 웨잇백 기본에 전후륜 하중을 비슷하게 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균형도
잘 잡을 정도의 고수라 한다면, 아주 조그마한 사항도 제법 민감하게 느낄터..

필요에 따라 트래드 방향을 수시로 바꾸어야 할 것인데,

그렇다면, 구태여 트래드 방향을 바꾸기 어려운 뒷바퀴를 거꾸로 낄 필요가 있을까 싶다.

 

뒷바퀴 같이 타이어 분리해서 트래드의 방향을 바꿀 필요 없고
주행 상황 판단에 따라 분리도 간편하고, 타이어가 장착된 바퀴자체를 돌려
트래드 방향을 간단하게 바꿀수 있는 훨씬 편리한 앞바퀴가 있는데 왜?

 

이런~ 이것은 좌우 대칭인 림브레이크용 휠에 한정된 경우인듯하다.
디스크의 경우는 휘딱 바꿀수 없을듯..  ^__^

 

 

 

타이어는 자전거의 주행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품으로, 타이어의 폭과 트레드 형상에 따라 성격과 용도가 달라진다. 폭 1.2인치의 로드용부터 3인치의 다운힐용까지 다양하게 생산되고, 라이딩 스타일과 자전거 용도에 따라 선택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타이어의 역할
타이어는 라이더가 페달을 돌리는 힘과 브레이크의 제동력을 지면에 전해서 자전거가 달리고 멈출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부품이다. 사이클과 MTB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가 휠의 크기와 타이어의 두께인 것처럼 타이어는 자전거의 주행성능과 성격을 결정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이어가 가진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충격흡수 능력이다. 서스펜션 포크와 리어쇽이 발달한 지금도 타이어의 종류와 공기압력에 따라 승차감이 달라지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을 지나치게 높이거나 낮추면 충격흡수력이 떨어지고, 타이어의 수명도 짧아진다. 주입 가능한 공기압은 타이어 측면에 표시되어 있으며, 도로 상황과 라이더의 체중에 따라 적정 공기압은 달라진다.

 

포장도로에서는 타이어 공기압을 높이는 것이 유리하고, 길이 험하면 공기압을 낮추는 것이 주행성능과 충격흡수력을 높여준다. 하지만 공기압이 낮으면 튜브가 림에 찍혀 펑크가 나는 스네이크 바이트(Snake Bite, 독사가 문 이빨 자국처럼 두 곳에 나란히 펑크가 남)가 일어나기 쉽다.

 

라이딩 스타일과 용도에 따라 타이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타이어는 소모품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트레드가 닳아서 교체할 시기가 지난 타이어를 계속 쓰다가는 타이어가 찢어져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 타이어와 뒷 타이어는 역할이 서로 다르다. 앞 타이어는 조향능력을 높이기 위한 형태로 설계되고 뒷 타이어는 힘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그립력을 높게 만든다. 따라서 앞뒤 공용 타이어보다는 앞뒤 용도가 구분된 타이어를 고르는 것이 좋다.

타이어의 구분
용도가 아니라 구조에 따라 타이어를 구분할 때 그 기준은 튜브의 유무와 비드의 재질이 된다. 튜브를 쓰는 일반적인 타이어와 튜브가 없는 튜브리스(Tubeless) 타이어로 나누거나 비드 재질에 따라 케블러 비드 타이어와 스틸(와이어) 비드 타이어로 구분하는 것이다.

 

최근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튜브리스 타이어는 튜브가 없어서 타이어의 측면인 사이드월의 유연성이 좋아져 험로에서의 접지력이 높고, 스네이크 바이트도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값이 비싸고 튜브리스 전용 림을 사용해야 하며 휴대용 펌프로는 공기를 넣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튜브가 없는 만큼 가볍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공기가 새지 않도록 비드 부분이 강화되어 경량화 효과는 크지 않다. 튜브리스 타이어의 가장 큰 장점은 접지력이 높아지는 것이다.

 

비드는 타이어가 림에서 벗겨지지 않도록 림과 타이어를 고정시켜주는 부분으로, 케블러와 스틸로 만든다. 케블러 비드는 스틸 비드에 비해 가볍고 타이어를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접히는 타이어는 장거리 여행을 가거나 보관할 때 편리하다. 같은 타이어라도 비드 소재가 무엇이냐에 따라 값도 달라지는데, 케블러 비드 타이어가 비싼 편이다. 경량화를 추구하는 XC 레이싱용은 케블러 비드를 주로 쓰고, 코너링 속도가 빨라 림에 가해지는 힘이 큰 다운힐용 타이어는 무거워도 스틸 비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스페셜라이즈드 록스터 1.9 튜브리스(SPECIALIZED ROCKSTER 1.9 TUBELESS)
XC레이싱을 위한 경량 튜브리스 타이어로 진흙을 제외한 험한 지형과 노면이 고른 곳에서의 성능이 좋다. 케블러 비드이며, 폭은 1.9인치와 2인치로 생산된다. 앞뒤 공용이고 값은 9만 원

 

 

IRC 미도스 XC 2.1 (IRC MYTHOS XC 2.1)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에 사용되어 은메달을 획득한 것으로 유명해진 XC용 타이어. 저렴한 값이 장점이고 앞 뒤 다른 트레드로 생산된다. 사진은 앞 바퀴용. 케블러 비드를 사용하고 1.95인치와 2.1인치가 있으며 값은 1만5천 원, 무게는 590g

 

미쉐린 와일드그립퍼 핫 S 2.1(MICHELIN WILDGRIPPER HOT S 2.1)
월드컵 듀얼 슬라럼 경기장에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XC와 FR용 앞뒤 공용 타이어다. 케블러 비드를 사용하고 무게는 630g. 값은 5만9천 원이다


 

허친슨 톱 슬릭 1.2 (HUTCHINSON TOP SLICK 1.2)
MTB에 사용할 수 있는 도로용 타이어로 도로훈련이나 장거리 투어링에 적합하다.
폭이 1.2인치로 매우 좁아 폭이 좁은 튜브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 고속주행이 가능하지만 제동력과 충격흡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케블러 비드를 사용했고                  무게 390g


미쉐린 와일드그립퍼 시티 1.5(MICHELIN WILDGRIPPER CITY 1.5)
도로용 모터사이클의 타이어에서 영향을 받은 트레드를 가졌고, 안락함과 제동력을 높인 모델이다. 장거리 주행과 출퇴근용으로 적합하다. 스틸 비드를 사용하고                            , 무게 640g


IRC 트레일 베어 2.25(IRC TRAIL BEAR 2.25)
DH용 타이어와 비슷한 트레드를 가진 프리라이딩용이다. 힐클라이밍 능력에 많은 비중을 두었고 드롭과 같은 큰 충격에 대비해 사이드 월을 강화했다. 앞뒤 공용이며 폭이 넓고 강도가 높은 림에 끼워야 제성능을 발휘한다. 케블러 비드를 쓰고                    무게는665g이다.

 
IRC 쿠조 DH 2.35(IRC KUJO DH 2.35)
월드컵 DH 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는 DH전용 타이어로 2.25인치부터 3인치까지 다양한 두께로 생산된다. 2.35인치까지는 케블러 비드 버전이 있고 2.65부터는 스틸 비드만 나온다. 2.35인치 케블러 비드의                               무게는 1036g

 
맥시스 몹스터 2.7(MAXXIS MOBSTER 2.7)
사이드 월이 강화된 DH용 타이어로 접지력과 마모 정도가 다른 3가지의 컴파운드로 생산된다. 스틸 비

드를 사용하며                                            무게는 1389g이다.

 
미쉐린 콤프 32S 2.8 (MICHELIN COMP 32S 2.8)
다운힐 레이싱을 위한 타이어로 S는 소프트를 뜻한다. 모터크로스용 타이어를 기본으로 개발했다. 접지력이 높지만 타이어의 마모가 빠르다. 튜브리스용이고 스틸 비드를 사용한다.                         무게는 1350g,

 


미쉐린 콤프 24.1 S (MICHELIN COMP 24.1 S)
다운힐과 슬라럼 경기를 위한 타이어로 미끄러운 노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었다. XC용에 이어 DH용 타이어도 튜브리스화 되어 가는 것이 추세다. 스틸 비드를 사용하고                            무게는 1280g,

 

켄다 네베갈       1.95 = 545g           2.1 = 720g           2.35 = 805g

 

켄다 스몰블럭    1.95 = 450 g          2.1 = 520 g

 

켄다 코즈믹       1.75 =375 g           2.0  = 450 g

 

 

 MTB 타이어의 특징

타이어의 중요성은 MTB를 타면 탈 수록 느끼는 것이다.

처음에는 '타이어가 바뀐다고 타는 실력이 바뀌나' 라는 생각으로 MTB를 타곤 하지만, 여러 상황에서 자전거를 타 본 사람들은 타이어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도로가 많은 곳, 비가 오는 날, 진흙이 많은 곳, 딱딱한 땅, 흙이 많은 땅, 돌이 많이 길 등 모든 지형에 만족할 수 있는 타이어는 아직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은 자신이 많이 타는 지형에 맞는 타이어를 고르거나, 몇가지 타이어를 가지고 있다가 그 지형에 맞는 타이어로 바꾸어 사용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 IRC MYTHOS SXC 2.1 앞/뒤

장점 : 큰 트레드를 사용하기 보다는 작은 것을 여러 개 사용하여 건조한 곳부터 습기가 있는 곳까지 두루 좋은 느낌을 갖게 한다.

단점 : 진흙에 사용하기 좋지 않고, 점프한 후에 착지하는 느낌도 좋지 않다.

특징 : 약간 부드러운 화합물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단단한 것보다는 오래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탈착하기 쉽게 제작되어 펑크가 났거나 새 것으로 갈아 끼울 때 문제가 없을 것이다.

 

- MAXXIS INSTINCT 2.1 앞

장점 : 굵고 간격이 넓은 트레드를 사용하여 이물질이 타이어에 잘 끼지 않는다. 코너링이 좋은데, 다소 부드러운 흙에서 코너링할 때 잡아주는 느낌이 좋다.

단점 : 딱딱한 땅에서 코너링은 조금 예상하기 힘들다.

특징 : 조금 못생긴 모양을 하고 있고, 다운힐용으로 사용하기에 좋다. 또한 경사가 급한 산악길에서 브레이크의 반응이 좋고, 고속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 onZA PORCUPINE 1.9 앞 또는 뒤

장점 : 앞보다는 뒷바퀴에 사용하는 것이 좋고, 광범위한 지형에 괜찮은 반응을 보이며, 언덕오르기에 아주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Maxxis Instinct를 앞에 사용하면 부드러운 지형에서 코너링 등에 우수한 특성을 나타낸다.

단점 : 너무 빠르게 닳아 버리는 경향이 있다. 처음 1~2주 동안은 아주 훌륭한 편이다.


- RITCHEY Z-MAX SC 2.1 앞/뒤

장점 : 모든 지형에서 역할을 잘 하는 무난한 형태의 타이어이다. 또한 포장된 곳이나 딱딱한 땅에서 저항이 적다.

단점 : 급한 내리막길이나 코너링에서 좀더 강력한 힘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

특징 : 강도가 적절하게 조절되어 있으며, 무게도 비교적 가벼운 편이다.


- SPECIALIZED CACTUS

   CONTROL/MASTER 2.2 앞/뒤

장점 : 앞바퀴는 안정된 코너링과 충분한 브레이크 성능을 보인다. 뒷바퀴는 언덕오르는데 훌륭한 역할을 한다.

단점 : 뒷바퀴가 조금 쉽게 닳아 버린다. 공기를 많이 넣기 때문에 부드러운 흙이나 진흙에서는 조금 주체하기 힘들다.

특징 : 상대적으로 많은 공기를 넣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찝혀서 발생하는 펑크를 줄였고, 모래와 돌이 많은 길에서 바퀴가 빠지는 것을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다.


- TIOGA FACTORY DH 2.1 앞/뒤

장점 : 거칠게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알맞는 타이어이다. 코너링에서 밀리는 것이 적고, 찝혀서 생기는 펑크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브레이크의 안정감도 뛰어나다.

단점 : 포장된 길에서는 타지 않는 것이 좋다.

특징 : 다운힐 용으로 나왔지만 2.1의 두께는 조금 얇은 편이라 거친 지형에서 자전거를 탈 때 사용하기 좋은 타이어이다. 트레블이 긴 자전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WTB ENDURO RAPTOR 54/52 앞/뒤

장점 : 편한 느낌을 주는 타이어다. 브레이크 성능이 뛰어나고, 오래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단점 : 싱글트랙의 변화가 많은 길에서 바깥 쪽의 트레드가 잡아주는 힘이 조금 약하다.

 

 


산악자전거의 타이어를 선택할 때 개인적인 선호도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MTB를 출퇴근하는데 주로 이용하는 분에게는 접지력보다는 순발력이 뛰어난 1.5 사이즈가 고속 주행에 좋을 것이고, 산악과 도로 양쪽을 고려하는 사용자에게는 1.95 사이즈 정도가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직 임도, 싱글 트랙 등 조금 험한 산악지형을 주로 이용하는 라이더에게는 2.0 사이즈 이상이 적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타이어의 사이즈는 제조사 표기상 동일 사이즈라하더라도 제조사 별로 표기하는 방식이 다르다보니 장착한 타이어의 굵기가 다릅니다.

이전에 사용한 스페셜라이즈드 패스트 트랙과 아드레날린 각각 2.0 사이즈 타이어는 미도스 II와 비교하자면 0.2인치 가량 폭이 더 넓습니다. 아마 스페셜라이즈드 2.0을 미도스 2의 타이어 크기로 대충 환산한다면 대략 2.2 사이즈 이상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미도스 타이어는 가격대비 성능으로 주로 많이 이용하는 타이어죠. 그 전에 상당히 오래 동안 미도스 타이어를 몇번 교체하면서 사용했는데 전문 산악용(XC)으로 2.1 사이즈가 적당한 것 같더군요. 1.95는 2.1에 비해 가파른 언덕에서 2.1보다 더 많이 슬립이 발생합니다.
미도스 2.1은 가파른 언덕도 그럭저럭 접지력을 유지해 줍니다. 로드를 주로 이용하고 가끔 산에 가는 분에게는 1.95 정도가 무난할 것 같습니다.

스페셜라이즈드 프로 패스트 트랙(뒤), 아드레날린(앞) 모두 2.0 사이즈는 타이어 굵기가 같습니다. 2.2 사이즈 정도 되는 것 같더군요. 굵기에 맞게 산악 험로 라이딩시 미도스보다 더 뛰어난 접지력을 보여줍니다. 마르고 건조한 노면에서 슬립은 거의 발생하지 않더군요.
스페셜라이즈드 프로 타이어의 경우 가운데 트레드가 상당히 단단한 재질로 되어 있어서 타이어 수명도 비교적 긴편에 속합니다. 그런데, 젖은 노면, 습한 환경에서 급경사 업힐시 약간의 슬립이 발생합니다. 젖은 노면 업힐 시에는 체중 이동을 적절하게 잘하면 슬립은 어느 정도 해결됩니다. 그렇지만, 미도스보다는 한단계 높은 접지력을 보여주고 타이어 두께가 굵다보니 산악로에서 안정감이 좋지만, 로드 라이딩 위주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왼쪽 타이어가 스페셜라이즈드 프로 2.0 사이즈 모델의 타이어 폭이고, 오른쪽은 켄다 네베갈 2.1사이즈 타이어 폭입니다. 켄다 타이어 표기 사이즈가 더 크지만 타이어 실제 폭은 표기 사이즈가 2.0인 스페셜라이즈드보다 더 작습니다. 미도스 2.1 타이어는 실제 타이어 폭이 가장 작은 48mm로 측정되었습니다.


※ 실측 타이어 폭

- 미도스 II  2.1 타이어: 48mm
- 켄다 네베갈 2.1 타이어: 50mm
- 스페셜라이즈드 프로 아드레날린 2.0 타이어: 54mm


그 다음으로, 켄다 네베갈 타이어 2.1 사이즈입니다. 네베갈 타이어 사이즈가 다른 타이어에 비해 크다고 하는 분도 있는데... 미도스보다는 타이어 장착시 더 큽니다. 그런데 스페셜라이즈드 프로 2.0 사이즈보다는 6mm가량 더 작습니다. 켄다 네베갈 타이어의 트레드는 다른 타이어에 비해 굉장히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Stick-E라는 소재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산악 험로에서 접지력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미국 마운틴바이크 액션에서 2년 연속 최고의 타이어로 선정되었다는데, 험로에서 접지력이 뛰어납니다. 스페셜라이즈드 프로(패스트 트랙)도 켄다 네베갈에 약간 못미치는 것 같지만 만족스러운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켄다 네베갈은 젖은 노면이나 마른 노면에서 접지력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XC 업힐이나 다운힐에서 슬립이 거의 없고 노면에 딱 달라 붙는 느낌 그대로입니다.

로드에서 사용감은 스페셜라이즈드 프로와 비슷합니다. 접지력이 좋다 보니 정말 평균속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전문 산악용 타이어로 성능을 따지자면 켄다 네베갈>스페셜라이즈드 프로(패스트 트랙(뒤), 아드레날린(앞)>미도스, 세락........ 정도되는 것 같습니다. 켄다 네베갈을 산악 로드 절반정도 비율로 사용할 경우 1.95 정도가 적합할 것 같고, 산악비중이 높은 경우 네베갈 2.1을 추천합니다. 네베갈 2.1 사이즈도 스페셜라이즈드 프로에 비하면 그리 굵은 편에 속하지 않습니다.

산악 험로에서 접지력은 네베갈이 좋네요.. 스페셜라이즈드 프로 패스트 트랙도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하고요.

 

 

 

 

 

타이어 사용기

 

 

1.   파나레이서 파이어XC 2.1-------650 g

2.   켄다 클리맥스라이트 1.95--------345 g

3.   맥시스 플라이웨이트310

4.   미도스 2

5.   맥시스 이그니터 1.95 ---------492 g             2.1 ------510 g             1set  = 56,000 원

6.   티오가 1.95--------860 g

 

7.  스페샬라이즈드 롤엑스 프로 2.0

 

8.  켄다 네베갈 2.1------680 g         1.95-----540 g                          1 set= 47,000 원 ~ 52,000 원

 

9.  콘티넨탈 익스플러러 슈퍼소닉2.1----------460 g

 

10.  콘티넨탈 트위스터 슈퍼소닉1.9-----------370 g

 

11.  스캇옥시드2.0타이어

 

12.   허친슨 파이튼 에어라이트2.1-------------510 g

 

13.  콘티넨탈 스피드킹 슈퍼소닉2.1--------------460 g

 

14.  슈왈베 노비닉    2.1 = 475 g                                                  1 set = 90,000 원

 

15.  허치슨 불독 MRC 2.1

 

16.    흥아 스왈로우                         1.95 = 550 g                                 1 set    25,000   

 

17   켄다 코즈믹 라이트 2                               2.0  = 490g              개당   26,000

 

18   IRC 세락 XC                                         1.95  =  520 g              개당   30,000

 

19       슈왈베 레이싱랄프   화이트 에디션 에보          480 g               1set = 90,000

                   

20      슈왈베 레이싱 랄프                                2.1 = 455 g               1 set    90,000      

                

21      슈왈베   로켓론                                     2.1 =  435 g               1set     90,000

 

22      슈왈베 레이싱랄프 몰드                          1.95 = 570 g                1 set    30,000

 

23      슈왈베 레이싱 랄프  HS425                       2.25 = 495 g               1 set    105,000

 

 


1.파나레이서 파이어XC 2.1

일단 트레드모양이 아주 강인해보입니다...울퉁불퉁 네모반듯 깍두기트레드 보기에는 접지력좋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접지력 참 별볼일 없습니다...

싱글길이나 임도에서 접지력은 별볼일 없는 타이어로 로드에서 요란한 소리가 나지만 그래도 의외로 속도는 제법 잘나옵니다.

이놈의 결정적 단점은 무게가 장난이 아니라는거 케블라비드임에도 불구하고 2.1이 650g을 넘는육중한 타이어....

물론 고무가 단단하니 수명은 아주 깁니다. 나중엔 질려서 교체하게되는 경제 적인 타이어 입니다.

출시된지 오래된 모델이라 예전에는 참 인기 좋았던겄 같았는데 요즘 좋은 타이어가 워낙 많이   나오다보니 별

자신의 잔차무게를 늘리고 싶은 분이나 로드주행시 굉음을 내며 달리고 싶으신분

 

타이어 한번끼면 천년만년타고 싶으신 분들은 강추 그밖의 라이더분들에게는 비추..




2.켄다 클리맥스라이트 1.95

1.95사이즈라는데 무지하게 얇습니다...트레드도 아주 작고 낮습니다 무게가 345g입니다..

대신 엄청 잘나갑니다....밟음 밟는데로 달려나갑니다...도로에서는 완빵입니다...^^

신기한게 생긴거 답지않게 의외로 접지력이 괜찮습니다...켄다타이어의 특징 이기도 합니다만

트레드 고무재질이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임도 싱글길도 그럭저럭 탈만 합니다...단 펑크가 잘 납니다....또한 결정적인 단점이 너무 가늘

어보이기 때문에 엠티비타이어로 영 뽀대가 안나옵니다.

 이타이어를 대회 나갈때만 펑크방지테잎둘르고 사용해볼까 생각했습니다만 트레드가 낮

고 폭이좁다보니 임도에서 고속 다운힐시 안정감이 떨어지고 코너링이 상당히 불안해서 포기했습니다.

로드나 장거리임도 위주로 타시는분들 잔차감량에 목매시는분들게 강추...그밖에 라이더분들에게

도 하나쯤 가지고 계셔도 요긴하게 써먹을 일이 있을것 같아서 살짝 추전입니다^^


3.맥시스 플라이웨이트310

경량타이어로서 아주 잘 나갑니다...

하드코아에서는 별루고 로드나 임도에서는 그럭저럭 쓸만 합니다..

국내시판되는 XC타이어중에서 튜블레스 빼고 가장 비싼 타이어입니다...

경량타이어가 대부분 그렇듯 잘닳고 펑크에도 약한 편입니다.

이타이어는 한강에서 티탄차를 타시는 어르신들이 가장 선호하기도 하는 타이어이기도 하며경량

이면서도 두툼해보이는 외형으로 뽀대도 그럭저럭 커버가 됩니다.

추천사용층은 티탄잔차를 타시며 한강위주 라이딩을 즐기시는 라이더....감량에 목매시는 라이더 분들 등등 되겠습니다.

헝그리라이더 분들 이나 조금 터프하게 타시는 분들은 비추 되겠습니다..^^


4.미도스 2

미도스타이어 얘기할 때 마다 빠지지않는 말 “가격대비 성능은 최고“.......저렴한건 사실입니다...

2.1이지만 1.95타이어하고 비슷한 타이어폭....당연히 2.1타이어치고는 비교적 가벼운 무게에 로드에서도 잘 나갑니다...

하지만 결정적 단점 접지력이 너무 떨어진다는거...트레드 고무가 좀 하드한 편이라 많이 미끄럽습니다...

싱글 업힐에서 뒷바퀴 슬립 엄청 납니다....브레이킹 성능도 당근 허접하고 젖은 노면에서는 거의 죽음입니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사용기간내내 들게하는 타이어..싼거 빼면 별로 내세울게 없는 타이어

요넘은 딱 임도용이나 마일드한 싱글용으로 사용하면 그럭저럭 쓸만합니다...물론 이것두 가격대비로..^^..

미도스이후 IRC타이어는 다시는 안쓰게 되었다는 -_-;;;;

허나 가격만 착하면 모든게 용서 된다는 분들...난 하드코어 싱글 따위는 관심없다 하시는 분 또

는 고급 라이딩 테크닉을 갖추신분들께는 강추...그밖의 라이더분들에게는 비추임돠.


5.맥시스 이그니터 1.95

참 특징없는 타이어입니다...접지력도 그럭저럭 로드에서도 그럭저럭 무게도 그럭저럭.....모양도 그럭저럭....

다르게 생각하면 모든점에서 쓸만하다고 볼수도 있지만 모든점에서 2%부족하다

보는게 적절할 것으로 보입니다...제작사 매뉴얼에도 나와 있지만 딱 트레일바이크 용도로 쓰시기에 적합 합니다...

그닥 장점도 없고 그닥 단점도 없고....

밋밋한거 좋아하시는분, 관광라이딩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무난하게 사용하는데 강추

 그밖의 라이더분들에게는 좀더 알아보시고 자신한테 맞는 넘으로 고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6.티오가 1.95

제가 사용한제품은 와이어비드 들어가 있는 놈인데....무게가 실측 한짝에 860g입니다..

흡사 2.1이상을 방불케 하는 타이어 폭과 엄청난 무게, 무지막지한 깍두기 트레드 도로주행시 굉음....


아놔~~이건 리어카 바퀴두 아니구..쩝

역시 타이어 굉음을 즐기시는 분들과 묵직한것 선호하시는분들은 추천...그외 모든 라이더들에게 비추입니다...



7.스페샬라이즈드 롤엑스 프로 2.0

스페샬타이어의 특징은 타이어측면에 로고가 간지께나 나온다는거...2.0치고는 폭이 넓어보인다는거

접지력도 보통이상은 되고 로드에서도 비교적 잘나간다는거....단점은 타이어 굴러가는소리가

탱크 지나가는 소리가 나고 희한하게 타고나면 비비쪽이나 앞드레일러쪽에 흙을 많이 쌓아놓습니다.

 아마도 트레드가 조밀하게 배치된 영향 같기도 하고 ...암튼 라이딩끝나면 청소하기가 참 짜증 난다는것

무게는 실측540g으로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타이어입니다.

그럭저럭 쓸만한 타이어입니다...왠만하면 강추는 아니더라도 추천은 합니다


단 타이어가 날렵한 스타일은 아니며 젖은길에서는 슬립이 많이 나는 편입니다..

잔차 청소 귀찮아하시는 분들은 절대 비추입니다...^^


8.켄다 네베갈 2.1

설명이 필요없는 타이어입니다.

최고의 접지력....이 한마디로 이타이어는 더 이상의 설명을 거부합니다....접지력에 관한한 타의 추종을 불허 합니다..

모든 엑스씨 타이어 중에 단연 군계일학입니다. 근데 이타이어를 XC타이어라고 해야할 지는 약간 의문입니다.

주의할 사항으로 산을 주로 타시는데 자가용이 없으시거나 집에서 산이 멀리 떨어져 있는분들은 심사숙고 하시고 선택하시길....

안전하게 싱글을 즐기고픈 모든 라이더들에게 강추이며   XC레이싱을 즐기는 라이더들에게는 절대 비추 입니다...

진정한 체력단련을 하고 싶으신분들은 네베갈 끼구 로드타시면 왕체력 되는건 시간문제 되겠습니다.,,^^



9.콘티넨탈 익스플러러 슈퍼소닉2.1

메이드인 저머니, 핸드메이드 라고 타이어 설명서에 써 있습니다...

슈퍼소닉 시리즈로 2.1타이어무게가 440g 이라 합니다..근데 실측은 460g 나오더군요..

암튼 상당히 가볍고 민첩한 타이어입니다....접지력은 좀 떨어집니다. 제가보기엔 딱 레이싱 용입니다...

코너링 좋고 가볍고 로드에서도 잘 나가고 테크닉이 받쳐주면 싱글도 좋으려만 접지력은 살짝 별로입니다....

이타이어의 단점은 승차감이 않좋습니다. 이건 말로 설명하기 좀 그런데타보시면 암튼 승차감이 않좋습니다. 또한 결정적으로 너무 비싸고 빨리 닳습니다.

나 먹구살만하다, 가격은 상관없다, 시합때 쓰겠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추입니다....

헝그리 라이더분들은 강력 비추입니다..


10.콘티넨탈 트위스터 슈퍼소닉1.9

싸이즈 1.9...얇지요 실제보면 장착하면 더 안쓰러워 보입니다...중앙트래드가 민자에 가까워요

닳기도 무지하게 잘 닳습니다...

타이어 빨리 닳기대회 열면 콘티넨탈 타이어가 1,2,3등 석권할듯 합니다     그중에서도 일등은 단연 이넘 입니다.

가격도 만만치 않고 펑크도 잘 납니다...하지만 이모든 단점을 커버하는 스피드와 접지력....

 

이넘도 레이싱용으로 딱입니다 실측370g 의 경량타이어로 코너링도 좋습니다...펑크만 조심하면   아주 쓸만한 놈입니다

이넘도 가격에 상관하지 않는 먹고사실만한 분들이나 레이싱위주로 타시는 분들 잔차경량화가 지상과제이신 분들은 강추 입니다...

체중이 좀 나가시는 분들과 뽀대를 중시하시는 분들, 헝그리 라이더분들께는 비추입니다..


11.스캇옥시드2.0타이어

07년스켈완차에 달려나온 넘인데 어디서 만든진 잘모르겠습니다. 암튼 스캇옥시드라고 하는데...

일단 스피드 무게 접지력 대략 성공입니다...완차OEM 타이어치고는 훌룡합니다.

단점은 사이드가 약해서 좀 타다보면 금방 갈라지거나 짱구가 됩니다...

이타이어는 스켈 구입하신분들은 떼지말고 걍 타시면 되겠습니다..^^...하지만 굳이 따로 사서 쓰

기는 뭔가 2% 부족합니다...글타구 바루떼고 딴넘달기는 좀 아까운 타이어고...^^



12.허친슨 파이튼 에어라이트2.1

프랑스제 허친슨파이튼 튜블레스 모델은 줄리앙이 쓰는 타이어랍니다...자국상품 애용일까요..스폰이겟죠

넘의 장점은 일단 로드에서 쭉쭉 나갑니다...코너링도 쓸만합니다...무게는 에어라이트라는데

510g 이나 나가네요....그닥 라이트하지는 않습니다...그래두 잘나갑니다...

단점은 접지력이 좀 떨어지고 브레킹시 잘 미끄러지고....

속도위주로 타시는분들 시합 자주가시는 분들 레이싱 위주로 타시는분들은 강추...

싱글코스 좋아하시는데 테크닉이 딸리는 분들은 비추입니다.

솔직히 이타이어는 고수들의 타이어라고 하고 싶네요....


13.콘티넨탈 스피드킹 슈퍼소닉2.1

스피드킹이라.... 스피드가 왕급은 아닙니다...그래두 귀족급은 충분히 될것 같네요...^^

두루두루 쓸만한 평균이상의 타이어입니다. 비싼만큼 돈값을 합니다.

스피드, 접지력, 코너링, 무게에 뽀대까지.......

허나 콘티넨탈타이어답게 타이어 엄청 잘 닳고 가격 아주 비쌉니다...

미도스가 한 벌에 4만원정도 주고 일년쓸때 스피드킹은 한 벌에 12만원 주고 한 세 번정도 교체

가 필요합니다...계산해보면

미도스1년 : 40,000*1= \ 40,000

스피드킹1년 : 120,000*3= \ 360,000

같은 일년동안 타이어값 열배정도 더 듭니다....허거덩~~

역시 먹구살만한 라이더분들께는 강력추천...

먹구살기 힘든 라이더분들에게는 강력비추.....

* 저는 먹구살기 힘들지만 이 타이어 시합때 씁니다... ㅡㅡ;;;;


14.슈발베 노비닉

짧은기간 사용한지라 평가가 좀 어렵네요..

일단 타이어가 가벼운 편이고 접지력은 비교적 양호합니다...근데 스피드는 영 아닙니다.

솔직히 이두저두 아닌것 같네요...XC라이더라면 앞바퀴정도로만 사용하는게 좋을듯 다른분들은

접지력이 좋다고 하시는데 제가 경험해보기로는 중간보다 약간 좋은정도...속도도 잘 안나는 거에 비추어보면 접지력이 더 좋아야 할듯한데...헐

무게가 가벼운건 맘에들더군요...

올마나 XC앞바퀴정도로는 추천... 그밖에 특징없이 타시는분들게 그럭저럭 추천입니다.^^

참고로 슈발베 레이싱랄프는 접지력은 좀 떨어지지만 이넘보다 가볍고 훨~~~잘나갑니다.^^

 

 

 

15.허치슨 불독 MRC 2.1

 

눈녹은길에서 눈을밀고 올라오지않읍니다.    눈길 좋습니다

맨땅도로에서 구름저항없이  잘 나갑니다

 



댓글--

 

 좀타다보면 그놈이 그놈입니다.
네베갈을 쓰나 사용기란에서 별로라고하는 미도스를 쓰나
슬립이 나면 체중 살짝 뒤로빼서 업힐하고 다운시엔 신경 좀더 쓰고 다운하면 되고
슬립나는거 콘트롤하면서 올라가는 재미도 있고

네베갈 ~~~
산에 도착할때까지 로드타면서 힘빠지고
업힐시엔 무거운 느낌이 들어서(실제로도 300~400g은 무겁죠) 힘이 더 들던데~~

 

9번 컨티넨탈 익스플로러 수퍼소닉 2.1 사용합니다. 저는 이 타이어로 도로, 임도, 싱글 모두다 탑니다. 산에서 접지력또한 괜찮다고 느낍니다. 산을 좋아하는지라 네베갈만 사용했었는데 익스플로러도 그런대로 괜찮더군요. 가볍고 싱글에서도 어느정도 받쳐주고요[물론 실력에 따라 더 좋고 나쁠 수 있겠지만요;;;] 윗글에서 언급했듯이 단점이라면 가격과 트레드가 쉽게 닳는다는 압박이 있습니다.

 

사실 헝그리 유저에게는..
11.스캇옥시드2.0타이어
이게 최곱니다.
완차분리 중고(거의 타지도 않은)가 자주 출몰하는데다가..
그 가격이 심지어 한차분에 2만원에 나오기도 합니다.

간단히 말해 미도스2 한짝 가격으로 한차분을 사는 경우가 생긴다는..
보통 3만원 이하에서 구할 수 있죠.
왜 좋타는건쥐 당췌~~~~

 

3. 켄다 스몰블럭 2.1
자 또 1년이 지나고 다시 타이어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사실 미도스는 아직 블록이 꽤 남아있지만(가격도 착한데다 오래쓰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이 딱딱한듯..)
코너링만큼은 다시 꼭 회복하고 싶어서 네베갈 2.1 패스트트랙 2.0 스몰블럭 2.1로 후보 압축합니다.
후기보니까 네베갈이 누가모래도 좋은것 같은데 산까지 가는데 도로 라이딩을 아직 포기하기 싫어서 아무래도 네베갈은 부담스럽습니다.. 패스트트랙도 사이드 모양보니까 괜찮을것 같은데 싸게 파는곳이 안보입니다..--;

그리하여 요즘 여기 장터에서 싸게 팔고 있는 스몰블럭 2.1 낙점!!

오늘 받자마자 갈아끼고 망우산 가서 기존코스들 한번씩 타줍니다.

1. 도로 라이딩 : 생각보다 주행 느낌이 좋습니다. 기존 미도스에서 오니 승차감이 경차에서 요즘 적당히 하드한 중형차 타는 느낌입니다. 작은 블록들이 라이딩 느낌을 쫀득쫀득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또 정말 횡재한 느낌은 기존 미도스 2.1보다 쫌더 일반주행시 쫌더 힘들것 같았는데 오히려 저항성이 더 없는것 같습니다..기어 한단 더 올리구 다니게 되네요...

2. 업힐 : 싱글 올라가는데 기존 타이어보다 접지력 더 좋습니다. 기분좋습니다..^^ 단! 노면이 괜찮은 흙길에서만 미도스보다 좋습니다.. 기분좋아서 마치 세상을 다 얻은것처럼 두꺼운 맨질맨질한 나무뿌리 체중이동도 안하고 그냥 지나가려고 하는데 그냥 슬립!! 생각해보니 이게 볼록이 너무 촘촘하고 작아서 이런곳에서는 별로 효과가 없는것입니다. 또 진흙길이면서 축축하고 맨질맨질한 곳에서도 좀 신경써서 타야합니다..

3. 코너링및 다운힐 : 결론적으로 정말 원했던 코너링을 다시 찾아서 대만족입니다. 역시 사이드까지 촘촘히 나있는 블록들이 코너링시 안정감을 줍니다. 약간 오버해서 핸들돌리면 지가 길찾아서 가는것 같습니다..미도스에서 잃어버렸던 느낌들...
단 다운힐시 뒷바퀴 슬립부분은 그리 크게 더 좋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미도스보다는 쿠션이 풍부해서 좋습니다.

결론 : 미도스보다 2배 안되는 가격에 정말 원했던 코너링 성능 대만족이고 XC스타일의 업힐등도 무난히 소화해주는 이녀석으로 또 꽤 재미있게 탈것 같습니다... 단 뒷바퀴는 슬립을 좀 잡아줄수 있는 무게및 괜찮은 성능의 다른 타이어를 만나면 또 바꿀지 모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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