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타기

1079-----충주-------------- * 천등산-인등산52

단석 2010. 7. 10. 11:55


천등산 주변 라이딩코스 





충주-천등산.인등산.오청산몽땅.gpx









 

충주-오청산~천등산47.gpx

 

 

 




충주-천등산34.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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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딩코스             S - 1  ~  22 - S 

                  

 TIM-4h 53       DST-52 km       AV-10.8 km         MAX-54.5 km        ALL TIM-7h 30

 

 가는길 =서울-중부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감곡IC-제천행-충주지나-산척면으로우회전-동양역으로가다-삼탄역으로좌회전-삼탄유원지지나-정암으로우회전

             정암마을회관 아래 강가에 도착.   여름에는 여기나 삼탄유원지에서 출발하고   봄 가을에는 충주호리조트나 느릅재에서 출발

 

 식수 = s  , 2 ,  3 가기전   4 가기전   4    , 6 , 15               식당 = 2      3 가기전      15      삼탄유원지

 

산 이름은 천등산, 인등산, 지등산의 천(天).지(地).인(人) 삼재(三才)를 이루는 독특한 이름의 산이다.

이 주변 산세나 지형은 일반인들의 눈에는 평범해 보일 뿐인데 세상의 근원인 천지인(天地人)을 나란히 명명한 이유가 무엇인지 자못 궁금하다.

 

조선 세조 때 황규라는 지관이 명당을 찾아 팔도강산을 두루 돌아보고 다닐 때 이곳 천등산에 와서 하룻밤을 묵은 일이 있었다.

황지사가 밤에 잠을 이루는데 어디선가 세차게 달리는 말굽 소리에 잠이 싹 달아났다.

황지사는 방문을 열고 밖을 내다 보았더니 한 마리의 갈색준마에 백의신선이 타고 한 골짜기로 들어가고 있었다.

더욱 기괴하게 생각한 황지사는 그 뒤를 암행하여 보았더니 한산제당으로 가서 말을 내리는 것이었다.

 

그러자 선인은 갈장을 들어 산봉을 가리키며 입을 열었다. 

“천상천하 만물이 생성하는 것은 하나의 음양의 섭리인데 천지사에 서 있는 우리의 모습도 하나의 음양의 법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느니라. 

 그러므로 지금 내가 말하는 세 곳의 명산을 다스리는 것은 하늘의 뜻이요,

이 곳에 사는 억조창생을 위한 땅의 뜻이요, 선악의 구별은 우리의 할 일이니라.” 하고는

“천동이 너는 저 천산에 올라가 양을 맞아 들이고 인동이 너는 인산에 올라가 혈을 이루도록 하고 지동이 너는 지산에 올라가 음을 누르도록 하여라.  

앞으로 이 삼산의 정기가 상통되거든

천등산 밑에는 갈마음수혈을 만들고 인등산 밑에는 용비등천혈을 만들고 지등산 밑에는 옥녀직금혈을 만들어라”하고 일렀다. 

 

그러자 세 신동들은 제각기 보라색 구름을 타고 세 곳으로 흩어져 갔는데

잠시 후 백의신선이 갈장을 높이 들자 남쪽에서는 파란빛이 중앙에서는 보라빛이 북쪽에서는 황금빛이 올라가며 응징을 하였다.

 

이 때 백의신선이 그 삼개명당을 갈장으로 가리키며 고개를 끄떡이더니 홀연히 사라졌다.

황지사는 세곳의 명당자리를 보고 크게 기뻐하여 삼등산의 명당도를 그려서 가슴에 품고 하산하려는데

느닷없이 하늘에 먹구름이 모이면서 소나기가 퍼붓기 시작했다.

황지사는 급히 여관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산봉에서 벼락치는 소리가 나서 깜짝 놀라 눈을 번쩍 떴다.


이것은 비몽사몽의 한바탕 꿈이었다. 

황지사는 재빨리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와 산정을 바라보니

한 곳에는 파란색,또 한 곳에서는 보라색, 또 한 곳에서는 황금색의 광선이 반짝이더니 서서히 꺼지는 것이었다.

 

날이 밝자 황지사는 이 세 산을 찾아 나섰다. 그리고 제각기 명당혈을 찾아 다녔다.  

황지사는 백의선인의 말을 기억하고 산세도를 그려놓고 세상에 알리기 전에 병들어 죽고 말았다.

이에 삼등산의 명당자리는 지금껏 정확한 위치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한다. - 펌-

 


 S-출발 도착-  정암마을 회관 

 

 회관앞 강가에다 주차를 하고 여기서남으로 시작하는 출발점으로 잡았다. 다 돌고나면 물에 들어가 맘데로 물놀이 할곳이 여기가 젤 적당한것 같다서.

사람들이 보이질않는다.  전형적인 시골풍경이다. 아마도 인심도 거러하려니.강건너 병풍처럼 둘러진 절벽이 하늘과 강과 아름다운 조화를 자아내어

마치 한폭의 조선시대 거장들의 그림을 보는듯하다. 어서 빨리 할일을 다하고 저 물에 첨벙 들어가 들어 눞고 싶은맘이 가절하다.

 

1-정암 임도 들머리  

   출발이 싱쾌하다.  몇십미터를 굴러 들어가보니  오늘 라이딩은 거리 힘들지는 않을듯  ---  하지만----

  자신이 화를 불러오는가. 몇시간도 버티질 못하고 인등산 임도 얼굴도 못보고 고개숙인 숫넘이 되고 말았으니...더위와 벌레와 껄덕업힐에-

 한번 대들지도 못하고  3박자 후퇴를 하리라곤  누가 알았으랴-----암튼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기분좋게 출발하여 열심히  굴린다.

 

정암 임도 여름 라이딩하기좋은곳 (그늘)

오늘도 낯선곳으로 낯선 이곳으로 난 홀로 길을 간다.  미지의 곳으로 갈때면  난 언제나 가슴벅차다. 혼자서 숲속을 다니면 무섭지가 않는냐고 하는데.

난 -  무섭지 않다  가끔은 섬칫 할때도 있지만     무서우면 오지도 않았을걸....

살아오면서 하늘을 보면서 한점 부끄러움이 없는것은 아닐지라도.    낯선  이곳  이 숲속에서 벌을 받을 만큼  죄 짓고 살지는않았다고 자부 하는지라...

거저 난 이 맑은공기를 맘껏 들이키며  산천을 구경하면서 열쉼히 패잘딜 할뿐이다.   귀신...?     구경 좀 하자  어찌 생겨 먹었는지.

 

임도 날머리  ( 충주호 리조트)

 

 충주호 리조트

 

2-삼거리 우측으로

 

  3-벧엘 기도원 이정표 로 ---인등산 임도로 향하여 업힐

  다운 중이라 -- 가만 있어도 굴러가는 세상 최고의 방명품에 도취되어 룰룰 라랄 하다간 지나치기 쉬운곳...

 

 인등산 임도 가는 빨래판 껄떡업힐  무척 힘듭니다.---날벌레에  더위에

너무 힘이든다..내가 지금 머하고 있는걸까..다시는 이런짓 하고 픈맘이 안든다. 서룬 맘에 갑자기 가슴 저깊은곳에서 울컥하는것이-

잔 들릴이 없으니 ....  고개 들어 먼 하늘을 본다.  집을 떠나오면서 그래도  엉켜있던 실타레가 조금풀렸다.  역마살은 아닐진데

어찌하야  혼자서  개고생이냐고. 루터를 가름하건데  저 고개를 넘어도 고통의 업힐만큼 보상은 없을것 같다.인등산 임도를 다 돌아야 쥐 꼬리만큼 나올는지..

 

4-- 빨래판 도로 끝 가옥- 화살표 방향으로 싱글 끌바 -  우측엔 독립가옥    백구가 두마리 있는데  한마리는 줄에 메여 있으나

한마리는 방치 상태로 짓으며 달려 듭니다. 절데로 등을보이며 도망가지 말고 잔차를 앞에 방패삼아

두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눈싸움에 이겨야 합니다.  -  그리곤 살살 후퇴..  돌도 하나 던지고.

 

 4-싱글 진입후 묘지가 있고 묘지 바로위가 임도 만나는곳 여기-  

 

 인등산 임도 파쇄석 고난의길

 

 

5-전망대

 

5-전망대

 

5-천지인 전망대- 저 멀리 보이는 높은 산이 천등산.   가야할곳

 

 6-인등산 약수터 옆

 

 空 山 無 人     水 流 花 開

 

7-느릅재 ,  인등산 임도 날머리

 

 8-느릅재 ,   천등산 임도 들머리

 

 9-사거리

 

 10-산림관리삼거리  직진   우측으로가면 천등산 순환임도 가는길

 

 

 11-우측으로   좌측으로 가면  다릿재  ( 천등사)-  천등산 순환임도 라이딩할때 출발하는곳

 

 12-천등산 정상가는 등산로 - 잔디광장   이젠 원기를 좀 회복한것 같습니다. 후반에 ....

 

 12

 

13- 석천 삼거리     좌측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골짜기  그늘  세수할수있을정도 계곡물 ( 식수?)

 

 14-합천삼거리  -  우측은 순환임도 가는길

 

 15-천등산 임도 날머리---미지농장민박집(토종닭,오골계,천둥오리,민물고기)- 간이 슈퍼   충북 충주시 산척면 석천리 91       043 - 651 - 5068  

 

 16-우측으로              앞 강에는 릴 낚시 하는곳

 

 17-민박집앞 강가

 

18 -다리건너 삼거리 에서 좌측으로

 

 19-명서임도 시작---여름에 라이딩할려면  명서임도 시작하기전 필히 다리에서 물에 첨벙하여 땀냄새를 제거 하고  라이딩하길 바람

      날벌레가 떼지어 달려드는데. .. 볕은쨍쨍  빡센업힐에 체력은 고갈에다  날벌레 까지 날  썪어가는 시체 취급하니- 난 아직도 살아있다.

 

 20--상상- 벌 분가할때 암벌에 숫벌이 수없이 모여 드는현상.ㅠㅠ   다행이 옥수수 자루없으면 기절할번.

 

뛰어넘어도 금방 넘을듯 짧은 거리지만  내 생애에  잊혀지지않을정도의  극한의 고통이였다.

터질듯한 심장은 -안장에서 내려오면 쉬게할수있고,  뜨거운 태양은 아쉬운대로 작은 나무 밑으로 피신하면되지만..

이것도 저것도 할수없는게  있다.    산 날벌레   아프리카 아마존에 식인고기를 보았는가.. 벌떼 처럼 달려든다는게 바로 이 광경을 두고 한말인듯..

하여--- 내리지도 못하고   피하지도 못하고  꾸역꾸역 발고 가야 하는 업힐의 길..  정말이지 죽고싶어도 죽지못하는 심정--이정도

 

어서 빨리 이고통에서 헤여나  차있는곳에서 물에 첨벙 들어가고 싶다 오직 -------이 하나 심정 뿐이다.

오--- 천지 신명 이시여   어서빨리 이 지옥에서 빠져 나오게 하여 주십시요.

 

21-명서 임도 날머리 -----------------지옥의 탈출구

 

 22-우측으로

 

  S- 출발지 강가 차를세워둔곳  물놀이      플라이낚시하는곳---이사진에 낚시하는사람이 있습니다 찾아보세요.

 

 삼탄유원지 전경 - 민박집, 식당, 축구장,플라이낚시하는곳                    ---------  천등산 캠핑장 ----

 

 잔차 거두고 유원지 다리를 건너다 - 고향떠나는 삼용이 마냥 뒤 돌아보고 또돌아보며 -  그래도 아쉬움에 다리끝에 세우고 아래를 향하여 한장 찍는다.

포근하게 다가오는 마을도 지나고. 꼬리 흔들며  따라오는 강아지도 보고  -  거러며 거러며 충청도를 벗어난다.

대학( 충청도 옥수수이름)은 아니라도  짤지며 맛있다고 약속을 다짐하는 길가 옥수수파는 새댁.  세파에 때묻지않는 그얼굴 바라보며 시잘대없는 예기로

가는길을 지체도 하면서--   집에서 기다리는 옆지기  한데 던져줄 옥수수한자루 뒤에가 담고        난-------오늘의 즐거운  홀로 라이딩을 마무리한다..

굿바이 천등산- 인등산   그리고 삼탄 강 ..............................................다음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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