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다

단석 2011. 2. 24. 21:20

 

 

 

 

다 리 가

아 푸 다

 

일주일 이

다 되어 가는데

 

부기는  그의 빠졌지만

양쪽 다리는 온전치 못하다

 

아 이 고

내  다 리 야

 

세상 모르고

촐랑대다가

이 꼴 이라니

 

자연에 도전..?

서걸

 

온 종일

신경 곤두 세우고

시부린다

 

꿈처럼 깨여나듯

아픔이

사라져라

 

먼~산 눈녹듯

슬며시 사라져라

 

제발

 

어차피 꿈인듯

굳이 무얼 아파하며 번민하나

 

썩어 문드러질

이넘의 다리붙잡고

 

 

나 지금 무얼 하고 있나

 

애써 무얼 집착하리

 

 

꿈 .................였 으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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