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부속장비

고글

단석 2007. 9. 16. 23:54
 

 

 고     글-Oakley Minute Gunmetal Fire 01

 


.
1.  착용감

 

얼굴이 꽤 작은 편으로 미뉴트 조차 자칫 커보일 만한 크기입니다. 코는 서양인 코처럼 조금 높고, 얼굴 폭이 작은 편입니다. 미뉴트를 썼을 때 얼굴에 아주 편안하게 맞습니다.

다만 얼굴 폭이 좁아서인지, 렌즈 양쪽 끝으로 약간 틈이 보입니다. 평상시에 쓸 때는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웬만한 바람에는 영향도 없고, 흔들림이나 기타 불편함도 없습니다.

Moonjeneun 눈썹과 렌즈가 닿는 것이었습니다. 평범한 한국사람 눈에, 속눈썹이 조금 긴 편인데 안경을 완전히 쓰면 속눈썹이 닿습니다. 다른 분들께 테스트 해 보았을 때도 몇 분 닿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붙이지 못하고 아주 약간 얼굴과 뜨게 해야 했습니다.

주로 타는 코스가 난이도 높은 싱글 트랙들이 많습니다. 미뉴트와 함께 싱글 트랙,강촌 대회 코스 등을 타 보았습니다. 계속된 업힐처럼 힘이 많이 들 때나 잠깐씩 멈출 때, 습기가 렌즈에 가끔 나타납니다. 그리고 날씨 탓인지는 몰라도 자연히 제거되는 데 보통 30초 이상 걸리더군요. 이 점이 가장 불편했습니다. (힘든 라이딩 때는 M-Frame도 조금씩 생기더군요.)

렌즈 양쪽 끝의 틈새는 우려와는 달리 거의 지장을 주지 않았습니다. 콘텍트 렌즈를 사용하기 때문에 바람에 무척 민감한데, 고속 다운힐에도 바람의 영향은 거의 없었습니다. 100의 바람 중 약 5 정도가 약하게 눈에 닿는 듯 했습니다. 착용감은 환상이더군요. 썼다는 것을 거의 못느낄 정도이고, 보통 임도에서부터 다운힐 경기에나 나올 법 한 심한 다운힐에서까지, 아무리 흔들리고 빨리 쏴도 얼굴에 붙어 있는 듯 전혀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정말 감탄입니다. 속눈썹과 좁은 얼굴 폭에도 불구하고 저 정도 성능을 보여주니, 얼굴에 잘 맞으시는 분들께는 완벽에 가까울 듯 합니다. 코가 낮지만 않으시다면 거의 맞춤 안경이 라고 느끼실 만 합니다.  

 

2. 렌즈입니다.

Yellow 88%, Persimmon 61%, Gold 50%(11%), Black 9%, Fire 22%입니다.

Yellow는 야간에도 밝게 느껴질 만큼 선명하고 명확히 보이더군요. Persimmon은 주간에도 필요한만큼, 야간에도 필요한 만큼 가시 광선을 투과시켜 준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주야간 용으로는 가장 적합한 렌즈일 듯 합니다. Gold는 사물을 갈색 대비로 보여 주어 눈이 무척 편안했습니다. 렌즈 색깔도 은은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black은 꽤 어두웠습니다. 산으로 라이딩 가시는 분들이 쓰시기에는 무리가 있을 듯 하고요.

자동차 운전시에도 조금만 어둡거나 터널 등에서는 불편했습니다. 볕이 강한 여름이나 낮 시간에 적합할 듯 하더군요.

22%의 Fire는 생각했던 바와는 달리 꽤 밝았습니다. 평상시 저녁에 쓰기에도 크게 무리는 없을 만큼 양호한 편입니다. 이 녀석도 붉은/잿빛 계열의 색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 시야를 좀더 확보해 주는 듯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산에서 불편한 점이 조금 있더군요. 가을, 겨울 산은 온통 낙엽, 색 바랜 풀 등으로 황색, 갈색로 물드는데, Fire를 쓰니 명암 대비 효과가 많이 죽더군요. 고속 다운힐 시 사물 판단에 좀 더 신경이 쓰였습니다.

숲이 우거지지 않은 임도나, 넓은 오솔길 등에서는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이리듐의 성능이 생각보다 뛰어나다는 말, 저도 동의합니다.

밖에서 전혀 보이지 않아 우려했던 바와는 달리, 매우 밝고 선명한 시야를 보여주었습니다.

훌륭합니다. 블랙처럼 많이 어두운 편만 아니면 야간보딩 등도 문제 없을 듯 합니다.


3. 프레임

제 프레임은 메탈 코팅되어 있다는 이유로 7~8만원 가량 비싸더군요. 하지만 그만큼 프레임의 차이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메탈 코팅으로 인해 향상된 기능성은 없는 듯 하고, 보기에도 별 차이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가격에 비해 메탈 코팅의 메리트는 거의 없는 듯 해, 조금 아쉽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해당사항이 없겠지만, 아무리 얼굴에 밀착되고 시야가 넓어도, 프레임이 있다는 것은 분명 약간의 불편함을 주더군요. 고속 주행시 프레임이 시야 확보에 약간 마이너스가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평상시나 보통 주행시에는 있는지도 거의 못느끼던 프레임이, 고속 주행이 되니 약간 느껴지는군요. 넓은 시야를 필요로 하는 라이딩 스포츠나 볼 스포츠의 경우, M-Frame이 확실히 더 유리할 듯 합니다.  

 

고     글-선그라스 색상별 선택 요령

컬러별 선택 요령

그린 계열: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색으로 시내나 해변에서 착용하기에 좋으며 운전할 때 특히 적합하다.

노랑 계열: 자외선은 흡수되지만 적외선은 흡수되지 않는 색. 흐린 날씨나 야간에 착용하기에 좋으며 특히 원거리 경치를 보는데 좋아 사격용, 스키용, 그리고 안개 낀 길에서의 드라이브용으로 적합하다. 생리적인 자극을 가하는 원색계통의 색조이므로 오랜 시간 사용하면 피곤함을 느낄 수 있다.

오렌지 계열: 먼지로부터 일어나는 빛을 방지하여 사격선수들이나 어두운 산업장, 야간 운전용으로 적합하다. 노랑 계열과 마찬가지로 장시간 사용하면 눈에 피로를 주기 쉽다.

회색 계열: 모든 색을 자연색 그대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색. 패션적 측면에서 모든 컬러의 의상, 머리색, 피부색에도 잘 어울린다. 너무 짙으면 눈이 피로할 수 있으니 주의.


브라운 계열: 빛이 잘 흩어지는 청색빛을 여과시키는 기능이 우수하고 시야를 선명하게해줘 맑고 깨끗하게 볼 수 있다. 물 속이나 스키장, 해변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흐린 날의 하늘을 이고 있는 원거리 경치나 옅은 안개가 낀 설경 등을 볼 때 적당하다. 미용적으로는 동양인의 갈색피부에 잘 조화되는 색이고 눈자위가 부드럽고 따뜻하게 보인다.


선택요령

UV 차단 효과없이 어두운 색상을 착용하는 것은 금물.

또 빛의 반사를 방지하고 시야를 선명하게 해주는 멀티코팅이 되어 있지 않거나 표면을 왜곡시켜 상이 기울어져 보이게 하는 제품, 미세한 공기구멍이 있는 선글라스도 피해야 한다.

착용할 때 빛을 굴절시켜 시력을 흐리게 하고, 쉽게 피로가 가중되어 두통이나 눈이나 눈 주위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수 선글라스를 착용할 때는 안경테가 지나치게 크면 렌즈 중심이 눈의 중심과 멀어져 오히려 눈이 더 쉽게 피로해질 우려가 있다.

또한 도수용 선글라스는 어차피 2∼3일 이상의 제작기간이 있으므로 비용이 추가되더라도 UV 코팅이나 멀티코팅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색상이 연한 선글라스를 할 경우 UV 차단은 필수적이

 

착용장소에 따른

일반적인 착용 방벙느 위 사항이나   경험적으로 볼때   mtb 로서 라이딩 일때는 여러가지변수가 작용한다.

개인적인경험으로--+ 장소----도로라이딩할때는 상관이 없으나 격한 임도나 싱글 라이딩 할때는  넘어지고  움직임이 과하여 분실우려가 제일 높다

                                          도데체 몇개를 잃어먹었는지.  산것은 그래도 마음에 상처가 적지만 고가의 고글은 정말 아깝다.

                                          싱글이나 임도 같은길을 갈때는 눈에 먼지나 바람만 차단시켜준다는생각으로  저렴한 고글이 용이하다

                            + 계절---여름에는 이마는 눈에서 땀이 흘러내려 고글을 쓰지못한다,  벗어서 휴대 하기가 여간 불편한게 아니고.

 

'mtb 부속장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리어  (0) 2010.07.03
켓 아이 CC-MC100W , CC-MC200W ,RD300W 메뉴얼  (0) 2008.12.16
패달,신발  (0) 2007.11.16
겨울나기( 의류, 겨울의류 )  (0) 2007.11.02
준비물  (0) 2007.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