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타기

10915-----홍천------------ 응봉산47

단석 2010. 9. 15. 21:54

 

 

 

홍천-대학산,응봉산64.gpx

 

 

 




 

홍천-응봉산47.gpx                                               

 

 

 

라이딩 코스

 

TIM - 4 h 20               DST - 48 km         AV - 11.4 km            MAX - 56 km                ALL TIM - 6 h 30

 

 굴린 순서 -- S - 2 - 3 - 4 - 5 - 6 - 7 - 9 - 10 - 3 - S

 

 접근--  홍천읍을 지나서 속초방면으로 가다보면 56번국도 춘천 서석 이정표로 나와서 서석 방향으로 진입하여 멀지않아 고개를 하나 넘자마자

            우측으로 406번국도    진입할 수 있다. . 가다가 다리건너서 바로 좌회전 하면 응봉산으로 향하는 임도를 만나게 된다.

 

  S - 출발-도착지점                     2 - 삼거리 좌로

 

" 모래 15 일 홍천 응봉산 라이딩 갈렵니다.
여름 내내 1 박하면서 산천을 두루 점검하고 찌든 내 고기덩어리를 정화시키기에 적합한 자리라. 아끼고 아껴두었던 곳인데..
허나, 터득 하건데,아끼다 똥 된다는 선인들의 말씀을 새겨 들어.
추석 쇠기전 다녀와야 조상 뵙기 부끄러움이 없을것 같아서. 갈렵니다.( 안가면 조상님이 노 하실것 같아서)
동행 없으면 혼자라도 갑----------니 ----------------다
아침 7 시에 집에서 출발합니다 ...있으면 모시러 갑니다.
추측하건데 태풍지난뒤라...멜바-끌바-우회-- 육두문자가 절로 나올것같습니다.-그래도 갑니다."
 
언제나 거러하듯 불련듯 저 자연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날 발견하곤  신들린 무당마냥 덩실 덩실 춤추며 오라며 손짓하는 저- 산속으로....
하루를 두고 위 글을 카페에 남겼으나 -   동행 할 사람은  챔피언  한분.
 
집앞에서 잔차두대를 거치하고  -   소풍가는 애 마냥  히죽 히죽 거리며  홍천으로 힘차게 엑셀레이터를 밟는다.
아직은 이른 아침이라 가는길은 한산하고   우측으로 남한강의 희뿌연 물안개 을 쳐다보며 거침없이 달려 달려  용문산 휴게소에서 배를채운다. 든든하게. 
 
내 고향 집 찾아가듯 한번도 망서림 없이 똑 바로 응봉산 입구를 찾았다.  아마도  틈틈히 시간나면서 머리속으로 익혀 두어던게 -
장마가 지나간 뒤라서 인지는몰라도 물이 철철 넘치는 작은 계곡을따라 이햐 이햐 감탄사를 연발하다가 , 적당한 장소에서  잔차를 부린다.

  가는곳 마다 물은 철철 넘쳐 흐르고-  서늘한 찬공기는 내몸을 스쳐 정신이번쩍 들게 하는데...............

 

  3 - 삼거리 우측으로 들어가서  좌측으로 돌아옴

 

  육두문자를 날리겠거니  우려완 달리 임도는 깨끗하다.  군(郡) 에서 정리를 했는가보다.  바닥에 제초작업까지한.

개인적으론 별루 맘에안든다.  자연적인곳으로 난 달리고 싶다.문자를 날리든. 힘이 들던.  있는 그대로가 좋지않은가.

 

  명달리 우중속에서 디카 사용한 죄로 지금 상태는  별루라-----이렇게 나오고.

 

 4 - 삼거리 좌로

 

5 -임도 날머리 444번 도로와 만남  좌로

 

 부목재 에서 우측 1번째 임도는 대학산 임도 들머리

 

6 -   부목재정상 바로앞 2번째 임도 로진입 급우.   기어비 1대1 로 준비하여 정상 까지 업힐 성공 하도록.

 

  가는길 업힐-  배는 슬 슬 고파오는데 벌떡 선 임도가 내 코앞을 가로 막는다.  끌고 갈수도 있지만  잔차타는 인간중에 끌고 가는걸 좋아하는삼 없다.

알량한 자존심으로 끝까지 밀어부친다.  때로는 물러설줄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만.   에  효  -------

 

7 - 여기서 난  머리감고  고양이 세수 하지만   챔피언님은 보다 못참았는지 벗고 들어간다...어-------시원혀   사진..?------없어

 

7 - 점심      라면에다 김밥. 초가을의 온도에 상큼한 산내음속에서 .

천년의 자연속으로 우린 빨려 들어간다.  진공청소기속으로 먼지 빨려 들어가듯- 선택의 여지가 없다.

눈으로만 보지 말고 가슴으로 느껴라,  보이는것이 다가 아니다. 

가슴으로만 느끼지 말고 온몸으로 느껴라. 가슴으로 만 느끼는것이 다가 아니다.

하늘은  파랗고 또 파랗코 ,    응봉산  숨은 계곡에는  푸르디 푸르며-  개울로 흐르는 맑은물은 쉬임없이 흐른다.

 

7 번 과 8 번사이 계곡은 수량이 많은 지금은  곳곳이 감탄을 자아 내고......

 

  티없이 맑은 자연속에서  속세의 찌든 고기덩어리 하나가   함게 하자고 부탁도 해보지만...........물위에 기름같이 쉽사이 섞이질 못하니.

 

7 번과 8 번사이 절경

 거져 부러운 눈초리로 바라다보며 감탄사만 연발 할뿐이고-

 

 8 -444 번 도로와 만남  우측으로 다운-------9 - 56 번 도로와 만남 어룬2리삼거리 좌측으로

 결국은 시간과 삶이라는 제약으로 미련없이 이 계곡을 벗어난다.

 

10 - 솔치재 터널 가기전 좌측 임도 들머리 ( 게이트 있음)

 

 돌고 돌며 솔치제고개  땅에 코박고 업힐 하느라   사진한장 없다.   것또 맘이 편해야 찍던가 말던 가 하지.  다리에는 힘이빠지고 잔차는 내몸무게에 땅에다가

바짝 엎드리니   어디 전진이 쉬울손가. 구비 구비 돌아가니 향그러운 풀냄새도  차츰 내 땀냄세에 묻혀져 간다.

언제까지 돌아 가야 하는지......가끔식 gps 를 꺼내보는건 그만큼 힘이든다는것.  이제부터는  깡다구로 갈 뿐이다

 

산천은 그대로인데 객만 힘들어 하는구나. 가끔식 나타나는 딴힐구간은  목마른 나그네에 시원한 냉수 한사발이라--

지체도 없이 내리 소아 붙인다.   슬립의 위험을 무릅쓰고 오직  이곳을 빨리 벗어 나는길이 내가 살길이라고......

 

무아의 체념과 악으로 깡으로 얼마나돌고 돌았는지   어느듯 삼거리 3번 지역---            안도의 한숨과,  상쾌하고 뿌듯함을 한것 뽐내며

로시난떼의 개선장군 처럼 긴 한숨을 토해내면서 천천히 원점으로 내려간다.....사 라 따  으-----흠            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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