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룰수없는 사랑-----장철웅/ 바보처럼살았군요-김도향/최백호-애비

단석 2013. 4. 9. 15:50

 




텅빈 세상인것 같아 그대가

나를 떠나던 날-엔  눈물만 흘러

아무 말없이 그냥 멍 하니

시린 눈을 감아 버렸어

아픈기억 서로 가슴에 안고

돌아서면 남이 돼는걸

우리 사랑이 이렇게 끝이 나는걸---------


우리 만나지 말걸 그랬지

그냥- 모르는 체로 어디에 선가

너는너데로 나는 나데로

마음 편히 살걸 그랬지

이름석자서로 가슴에 안고

미워하며 살아간다면

우린 차라리 만나지 말걸 그랬어-------


우리 돌아보지 말고 살아요

로--- 보고파 질땐 눈을 감아요

나의 가슴엔 당신 사랑이

눈물처럼 빛날 거예요

이룰수 없는 사랑이라고

아품만은 아닐거예요

우리 서로를 기도하며 살기로 해요

기도하며 살기로 해요------
















바보처럼 살았군요 - 김도향,조영남 (80)

 

어느날 난 낙엽지는 소리에, 갑자기 텅 빈 내 마음을 보았죠
그냥 덧 없이 흘려버린, 그런 세월을 느낀거죠

저 떨어지는 낙엽처럼, 그렇게 살아온 인생을
저 흐르는 강물처럼, 멋없이 멋없이 살았죠

잃어버린것이 아닐까? 늦어버린것이 아닐까?
흘려버린 세월을 찾을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좋을까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잃어버린것이 혹시 아닐까? 늦어버린것이 혹시 아닐까?
흘려버린 세월을 다시 찾을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좋을까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바보처럼 바보처럼 바보처럼










가뭄으로 말라터진 논바닥 같은
가슴이라면 너는 알겠니
비바람 몰아치는 텅빈 벌판에
홀로선 솔나무 같은 마음이구나
그래 그래 그래 너무 예쁘다
새하얀 드레스에 내 딸모습이
잘 살아야 한다행복해야 한다
애비소원은 그것뿐이다
간주중
아장 아장 걸음마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자라 내곁을 떠난다니
강처럼 흘러버린 그 세월들이
이 애비 가슴속엔 남아 있구나
그래 그래 그래 울지마라
고운드레스에 얼룩이 질라
참아야 한다 참아야 한다
애비 부탁은 그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