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가 다섯번째 이별을 하고
산속으로 머리깍고 완전하게 떠나버렸대
첫번째 남자 고등학교때 같은 학교 같은 써클에 남자친구래
둘인 열심히 공부했지만 남자친구 대학에 떨어진거야
화가나서 군대를 갔고 이 여자는 기다렸지만
남잔 다시 유학 가버렸지 예 예
첫사랑이란 안돼는구나 여잔 비관을 했고
다신 사랑 않겠다고 맹셀했대
그 여자 두번째는 대학 다닐때 미팅갔다
잠시스친 플레이보이였다는구만
세번째 남자 사회나와서 같은 직장 같은 기수 남자동료래
둘인 첫눈에 반해버렸고 매일 그녀 집에 바래다주었대
아~ 그런데 남자집에서 둘의 사일 반대했나봐
글쎄 심각한 마마보이였대 워 워
슬픈 첫사랑 지친 두번째 세번짼 징그럽다고
눈물조차 나오지가 않는다고
그 여자의 네번째는 선을 본 남자
알고보니 다른 여자 양다리 걸쳤다는군
내가 입장 바꿔 생각해봐도 환장할 노릇
다음 얘기 돼게 궁긍할거야 간주끝나면 계속할게
아 그녀의 모진 사랑 중 결정적인 다섯번째는
바로 내가 주인공이었어 워 워
우린 서로가 사랑을 했고 결혼도 하기로 했지
우리 사랑 아무 이상 없었는데
그러니까 우리 약혼하던 그 날에
말도 안 될 엄청난 일 벌어지고 말았던거야
나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웬 아이를 떡 안고서 나타나게 되었던거야
그녀 내게 이 한 마디 남겨놓고서
아주 멀리 떠나갔어 무기들아 잘있으라고
그녀 내게 이 한 마디 남겨놓고서
아주 멀리 떠나갔어 무기들아 잘있으라고
지친 어깰 돌아서
내려오는 달빛을 본다
별빛같은 네온에
깊은 밤을 깨워보지만
죽음보다 더 깊은
젊은 날은 눈을 감은 채
돌아 누웠지 숨을 죽이며
울고 있었지
천년같은 하루와
내 모든걸 빼앗아 가고
한숨속에 살다가
사라지는 나를 보았지
나는 내가 누군지
기억조차 할 수가 없어
나를 데려가 할 수 있다면
너의 곁으로
돌아가는
길에 나를 내려줘
나는 내가 사는 곳에 가지는 않을래
돌아오는
길은 너무 멀지만
더 이상은 나를 버리고 살 순 없어
떠나자 지중해로
잠든 너의 꿈을 모두 깨워봐
나와 함께 가는거야 늦지는 않았어
가보자 지중해로
늦었으면 어때 내 손을 잡아봐
후회없이 우리 다시 사는거야
천년같은 하루와
내 모든걸 빼앗아 가고
한숨속에 살다가
사라지는 나를 보았지
나는 내가 누군지
기억조차 할 수가 없어
나를 데려가 할 수 있다면
너의 곁으로
돌아가는
길에 나를 내려줘
나는 내가 사는 곳에 가지는 않을래
돌아오는
길은 너무 멀지만
더 이상은 나를 버리고 살 순 없어
떠나자 지중해로
잠든 너의 꿈을 모두 깨워봐
나와 함께 가는거야 늦지는 않았어
가보자 지중해로
늦었으면 어때 내 손을 잡아봐
후회없이 우리 다시 사는거야
떠나자 지중해로
잠든 너의 꿈을 모두 깨워봐
나와 함께 가는거야 늦지는 않았어
가보자 지중해로
늦었으면 어때 내 손을 잡아봐
후회없이 우리 다시 사는거야
떠나자
떠나자
네가 없이 웃을 수 있을까 생각만 해도 눈물이나
힘든 시간 날 지켜준 사람 이제는 내가 그댈 지킬 테니
너의 품은 항상 따뜻했어 고단했던 나의 하루에 유일한 휴식처
나는 너 하나로 충분해 긴 말 안 해도 눈빛으로 다 아니깐
한 송이의 꽃이 피고 지는 모든 날 모든 순간 함께해
햇살처럼 빛나고 있었지 나를 보는 네 눈빛은
꿈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그 모든 순간은 눈부셨다
불안했던 나의 고된 삶에 한줄기 빛처럼 다가와 날 웃게 해준 너
나는 너 하나로 충분해 긴 말 안 해도 눈빛으로 다 아니깐
한 송이의 꽃이 피고 지는 모든 날 모든 순간 함께해
알 수 없는 미래지만 네 품속에 있는 지금 순간 순간이 영원 했으면 해
갈게 바람이 좋은 날에 햇살 눈부신 어떤 날에 너에게로
처음 내게 왔던 그날처럼 모든 날 모든 순간 함께해
처음 내게 왔던 그날처럼 모든 날 모든 순간 함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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