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타기

13417-----옥천----------- * 향수100 리

단석 2013. 4. 18. 15:46

 


청주-대청댐,옥천몽땅.gpx


적색=대청호               청색= 옥천향수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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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100.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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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향수 100 리 기본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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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탑산42.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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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탑산,둔주봉,오대리46.gpx


석탄리 선착장     010 -3670-3498   010-9367-4530     1인 3000 원





옥천-화인산림욕장.오대리30.gpx







옥천-안남면,석탄리43.gpx






옥천-금강휴게소21.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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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코스

 

2013 년 4월 17일  10 시 39 분 출발~~~~14 시 37 분 도착

 

DST--55.8 km     TIM--3/57   AV--14,1 km    MAX--53.2 km    평균이동속도--17.2 km     이동시간--3h 14

 

 성격이 유하지를못해서, 한마디로 지럴같으니  라이딩도 혼자 다닌다.        떼거리로 무리 지어서 다니는걸 싫어하다보니........................

자의반 타의반으로 무리 라이딩에 낑겨서

 

100 푸로 로드,  산쟁이가 세상으로 달리는날-     타야를 로드로 끼울까하다   머 50 키로 인데  설렁설렁  따라가보지머.     했는데~~~~~~~

옥천에는 온통 정지용 시인 .    가슴을 쥐어짜고 숨을 멈추게 하다시피한  천재 시인 정지용의 싯귀에 담아놓은  단어들,

마치 누구나 공감 하듯 어릴적 삶을 대변    대표적인 시  향수

 

옥천 향수 100 리   옥천군에서 조성한  잔차길

 



 대청호---출발 --- 원점회귀

 


 

 

 

향 수

 

 

정지용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절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ㅡ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 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ㅡ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러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

 

ㅡ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 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 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ㅡ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하늘에는 섞은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어 도란도란거리는 곳,

 

ㅡ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벗꽃이 활짝 피었네-


 

 

 

 

 

벗꽃이 만개 했다.

달리는 차창으로 꽃잎이 날리고,

대청호 물위로 미끄르지듯 달려온 봄바람은

시샘이나 하듯 벗가지를 흔들어놓으니

잔차타러온 객이

벌어진 입을 차마 다물지못한다.

 

해~~~벌~~~래

 

쭉 ~뻗어진

18 처녀 다리같은 길양쪽으로,

40 청상과부 허리곡선같은 휘몰아돌아선 길 양쪽도

온통 눈부시게 피어난 벗꽃 뿐이다

 

잔차를타고

잔차를굴리며

맘 통하는 지인과,

바라만보아도 좋은 앤과

한없이 가고싶은 ..

 

 

 

 

 

길은 이정표 따라만 가면 된다

 

 

 

 

 

 

 

 

금강 맑은물은

 대청호 품에 안기는데

 

길떠난 나그네 는

뉘품에 안기려나

 


 

 

사람 없는 나룻배는    홀로 대청호로 가고

 

잔차 타는 인간들은     세월속으로 달린다.

 

 

금강 휴게소

 

 

 

 

 

 

 

늦은 점심

 

 

호 수

                                     정지용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 수 밖에...

 

정 지 용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면 하계리에서 한의사인 정태국과 정미하 사이에서 맏아들로 태어났다.

 12세 때 송재숙(宋在淑)과 결혼했으며, 1914년 아버지의 영향으로 로마 가톨릭에 입문하여 '프란치스코'라는 세례명을 받았다.

옥천공립보통학교를 마치고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해서 박종화·홍사용·정백 등과 사귀었고, 박팔양 등과 동인지 〈요람〉을 펴내기도 했으며, 신석우 등과 문우회(文友會) 활동에 참가하여 이병기·이일·이윤주 등의 지도를 받았다.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나자 이선근과 함께 '학교를 잘 만드는 운동'으로 반일(半日)수업제를 요구하는 학생대회를 열었고,

 이로 인해 무기정학 처분을 받았다가 박종화·홍사용 등의 구명운동으로 풀려났다.

 

1923년 4월 교토에 있는 도시샤대학(同志社大學) 영문과에 입학했으며, 유학시절인 1926년 6월 유학생 잡지인 〈학조 學潮〉에 시 〈카페 프란스〉 등을 발표했다. 1929년 졸업과 함께 귀국하여 이후 8·15 해방 때까지 휘문고등보통학교에서 영어교사로 재직했고, 독립운동가 김도태, 평론가 이헌구, 시조시인 이병기 등과 사귀었다.

 

 1930년 김영랑박용철이 창간한 〈시문학〉의 동인으로 참가했으며, 1933년 〈가톨릭 청년〉 편집고문으로 있으면서 이상(李箱)의 시를 세상에 알렸다. 같은 해 모더니즘 운동의 산실이었던 구인회(九人會)에 가담하여 문학 공개강좌 개최와 기관지 〈시와 소설〉 간행에 참여했다.

 

1939년에는 〈문장〉의 시 추천위원으로 있으면서 박목월·조지훈·박두진 등의 청록파 시인을 등단시켰다.

 1945년 해방이 되자 이화여자대학으로 옮겨 교수 및 문과과장이 되었고,

 1946년에는 조선문학가동맹의 중앙집행위원 및 가톨릭계 신문인 〈경향신문〉 주간이 되어 고정란인 '여적'(餘適)과 사설을 맡아보았다

.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에는 조선문학가동맹에 가입했던 이유로 보도연맹에 가입하여 전향강연에 종사했다.

 

1950년 한국 전쟁이 터지고 피난길에 오르지 못한 채 서울에 남아있게 된다. 그리고 인천상륙작전이 끝나고 수복한 서울에서 그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오랫동안 그는 납북되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어 왔으나 2003년 문학평론가 박태상이 공개한 자료에 의해 그가 납북되던 중 1950년 미군의 동두천 폭격에 휘말려 향년 49세로 사망하였다는 것이 확인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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