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타기

1361-----평창-------------청옥산(육백마지기)~평안임도~동강46

단석 2013. 6. 2. 14:25

 


 

 

 

 

 

청옥산 1255 m

 

평창의 남쪽인 미탄면에 자리한 청옥산은 청옥이라는 산채가 자생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나물과 야생화가 많기로 유명한 청옥산은 춘궁기 산나물을 뜯어 연명하던 산골 사람들의 애환이 담긴 노래인 ‘평창아리랑’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청옥산 정상 부근의 평탄한 지형은 600말의 씨앗을 뿌릴 수 있을 정도로 넓다고 해서 ‘육백마지기’라고 부른다.

청옥산 정상은 1950년대까지 화전민들의 땅이었으나,

 60년대 들어 이곳에 평탄하고 너른 땅이 있다는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며 정부에서 밭농사를 권장했다고 한다.

 배추농사는 1970년대부터 시작됐다는 게 이 주변 마을 주민들의 설명이다.

 고원인 육백마지기에서는 연 1회 배추농사를 짓는다.

육백마지기까지 rv 차 화물차 정도는 올라갈 수 있는 길이 놓여 있지만  잔차로 올라가는것이 최고

 

 


평창-육백마지기~동강49.gpx

                                  

 

 

2013 년 6 월 1 일  9 시 50 분  미탄면 사무소 출발 ------------------------------   4 시 26 분  동강 백룡동굴 착 끝

 

ALL TIM---6 H 35      이동시간---4 h 4   평귱이동속도---11.2 km     평균속도---6.9 km      최대속도---60.1 km/h

고도상승---1245 m     고도하강----    -1333 m      최고고도---1222m       최저고도---224 m

상승시간---3 h 22       하강시간--- 1h 57

 

미탄면 파출소 뒤편 대림장막국수(033-332-3844)도 그런 막국수 전문집 중의 하나이다. 특히 한겨울철엔 인근의 막국수집들이 대부분 문을 닫고 철시하거나 메뉴를 바꿔 내놓지만 이 집만은 사시사철 막국수 영업을 한다.

손님 주문이 들어오면 국수틀로 바로 국수를 뽑아 내놓는데 메밀 60%에 보릿가루 30%, 고구마 전분 10%

 

양지 육수에 오이, 당근 등의 시원한 야채를 채썰어 넣고 구운 김가루, 계란 등의 갖은고명을 얹어 내놓는데 막국수 특유의 쌉쌀한 향에 시원한 육수가 어우러져 사리 추가 주문이 이어진다. 막국수 1인분에 4000원.

육수를 고아낸 양지살은 수육으로 내놓는다. 한 접시에 2만원.

막국수와 함께 또하나 대림장의 별미로 꼽히는 음식은 양념게장. 빨갛게 갖은양념에 무쳐 알싸하니 매운맛이 나른한 봄철의 잃어버린 식욕을 되살리는 데 톡톡히 한몫한다. 1인분에 8000원으로 3마리 정도가 접시에 오른다.

월컴투 동막골  영화 셋트장 이   415 번 국도 에서 우측으로 들어간  율지리 에 있다

 

 

미탄면사무소 출발

 

우측 예식피로연 장소로

 

1---좌로 용수골계곡으로

 

용수골 계곡 따라 한적한 시골길로....쉬엄 쉬엄 올라 갑니다    1200  고지를 향하여

 

하늘은 뭉게 구름이 잔잔히 깔려  따가운 했빛을 가리니 잔차 타기에는 좋은 날씨다   토시를 가방에다 감추곤 민팔로 간다

나란이 가는 개울 에서 스처 올라오는 찬바람이 팔을 스치니  절로 나오는 흥 을 어찌 할꼬

 


 

 

 

 

 

 

 

2---삼거리( 자세히보면 사거리)   좌측으로 들어가 육백마지기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  우측으로 감

 


 

 

 

사거리

올라가서 맨 좌측길은 밭으로 가는길  그다음 사진 에서 왼쪽길은 청옥산 정상 가는길  우측은 마을 또는 임도 로 가는길

 

 

 

 

 

 

그 옛날 화전을 일구며 살았던 그분들의 노고가 한 눈에 보인다

 

 

 

 

 

 

 

육백 마지기

일상생활에서는 중국에서 만들어진 척관법(尺貫法)을 주로 썼다.

땅이나 건물 면적을 나타낼 때는 평(坪)을 쓰지만, 논이나 밭의 넓이는 고유단위인 마지기(두락 斗落)로 나타냈다.

마지기는 한 말(20X, 고유기준으로는 18X)의 씨를 뿌리를 수 있는 면적으로 토지의 특성과 비옥도에 따라 계산법이 달라진다.

즉 논은 200평, 밭은 300평 정도가 한 마지기다.

그러면 밭 600마지기는? 간단히 계산해도 18만 평이나 되는, 엄청나게 넓은 면적이다.


우리나라에는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는 600마지기 땅이 몇 군데 있다.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질운산 주변과 평창군 진부면과 대화면에 걸쳐 있는 백석산이 대표적이다. 나무숲을 헤치고 산 위로 뻗은 길을 달리다 보면 정상 부근에서 시야가 탁 트인 능선을 만나게 된다. 7월쯤 되면 배추 모종을 파종하고, 어린 산나물이 땅을 뒤덮은 모습은 장관이다.

 

 

노오란 민들레 꽃들이 죄다 옛 그들의 혼으로 뵈이는게-     어찌 하오 리까..

 

긴 고랑이  옛화전민들의 애환을 대변 하고...

가까운 하늘이 그들의 애닯은 삶을  주시 하니 ...........................................

 

하늘 아래 목숨의 터전

 

 

 

 

 

배고픈 나그네는 가다 주져앉아 허기를  달래는데

어디서 냄새를 맡고 왔는지 이름모를 충들이 모여들었다

니들도 배고픈냐...?

먹고 남거들랑 주서 먹어라

밥을 떠 먹는데   충들도 같이 내 뱃속으로 들어간다

괜찮을라나...???

 

해발 1200 고지에

한밤에는 냉 하여 견디기가 쉽지않을터

용케도 견디면서 적응 하였네

 

모양이 이상하게 생긴

왕파리 크기만한넘이 내 허벅지를 찔렀는데

넘 아프다

 

자식낳아 서울 공부 보내놓고

하늘아래 땅 젤 위에서

종일 일만하는 화전민 같이

넘도 모질긴 모질구나

 

돌배 아저씨 하늘쳐다 보며 무어라 중얼 거릴까...?

 

평안 마을 빠져 가는길

 

5---급 우로 다운

 

 

6--- 좌로 평안임도 들머리

 

저기 저 고개만 넘으면 다운으로 이어지면서 끝날까....???

천만에 말씀

 

지나온길 사진 정중앙 내려간곳이 사거리 쉼터 지역이다

 

 

 

 

 

 

 

 

 

 

 

 

 임도중 성마령 넘어 ----가리왕산 제 4코스 임도 가는 곳 

 

 

성마령 가는길  ( 퍼온사진 )

성마령(星摩嶺) 

 

 아득한 옛날부터 오래지 않은 이조 말기까지 평창군 미탄면에서 정선군 정선읍으로 걸어 넘던지름길이 성마령이다.

 별이 머리에 닿는다는, 은하수에 손이 닿는다는, 멋진 이름의 이 고갯길은 미탄면 평안리 잣바우에서 정선읍 용탄리 행매동으로 걸어 넘던 옛길이다. 

성마령은 정선아리랑의 가사에도 더러 발견된다

 

옛문헌에도 나와있지만 이 성마령은 정선지역의 관문으로

 정선에서 평창 .미탄 원주 멀리 한양이라고 하는 서울을 가기위해서는 이 성마령을 꼭~넘어야 하는 관문이자 지름길이였다..                     

 자료로 보면 懶隱先生文集 (고종17년 1880년 )또 九畹先生文集(1571~1634 약 441년)九畹先生( 李春元)

企齋集 企齋申光漢(1484~1555) 약528년 의 時文集등 조선왕조 500여년이 넘는 유래가 깊은 고갯길이라고 하는 성마령.

 

 

 

7---임도 끝

      여기 임도 오기전 100 m 쯤에서 우측으로 싱글길  로 가야 하는데  .............

        우린 깜박하고 여기서 곧장 밑으로 끌바해서 내려감

 

 

8---삼거리     탈출지점

 

 원 트렉으로 찾은후 여유로움

 

 

9---평안1 리 삼거리 동네 입구     직진하면 6 번 만남

10--- 미탄초등학교 앞 슈퍼

11---백운삼거리  우측으로

 

 

 

12---마하교    직진

 

13---동강   기화천과 동강이 만남

 

 

 

 

14---잔차로 갈수있는곳 끝 지점    백룡동굴  올라가는길 ( 매표소 )

        계획은 다시 미탄면으로 올라가는것이나  시간관계로 여기서 오늘의 라이딩은 끝난다

 

 

 

 

여보

 

어느 하루 봄날에

 

잔차 타러 간다고  나가고선 

 

밤이 되도 안들어 오걸랑

 

여기 매표소 가까이 좀 보소

 

혹---

 

내 잔차가  냇가 나무에 동 메여져 있거덩

 

여보!

 

날 찾지 마시구려

 

내 는

 

예쁜 여자랑 손잡고

 

동강 건너 저기에

 

사람 찾지 않는 동강 저기 물줄기위에

 

솔 바람 맞으며 산책 하고 있을것이요.

 

                                                                                           ----2013.6.1----

 

 

평창-육백마지기~동강49.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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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육백마지기~동강46.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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