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14-----용인------------도사리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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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해?

-구냥 잡무

-바뻐?

-대충

-담에 하고 날씨 조찬아--  어딜 가바야쥐

-.......

-준비하고 있어 갈게    차가지고 좀 나가보장

-용인 마구산코스 옆구리에 도사리 라는 싱글길 있는디.. 신난다고 난리두만 용인쪽에 서식하는 라이더들이.....

-가바야쥐 거럼 쓰벌  맨날 쳐다만보고 있을겨...?

 

S/E

구냥 거렇게 이렇게 핸들돌려 도착한 여기 마구산 출발점 식당.... 좋구먼(식당간판)

청국장 1인분에 8천원인데  막걸리 한병에 5천원이다   이따구로 비 혀율적인 비대칭의 음식이 있을까

 

배속을 채우자 말자 징거러운 오르막질  것도 빨래판 에다 비포장에다   한마디로 짬뽕부루스

비싼 막걸리 값을 할려는지 알콜냄새가 헉헉 거리는 날쉼과 들쉼사이로 비집고 코로 입으로 탈출을 하는데....  캑 캑~~~

술끊었다며 한잔도 안한 동행자는  구냥 소리도 없이 저 멀리로 달아나고   반병먹고 반병을 등에 질먼진 나는 빌빌빌 거린다..  니김---

 

1--좌 싱글진입

 

 

2--언덕정상에서 우로 다운 (도사리로)             신나는 내리막질의 출발점이다  산악오트바이의 파임에 골깊은 싱글길이지만...

 

산악오트바이가 깊은 골을 만들고 그골사이로 낙엽은 쌓여 겨울바람에도 흔들리지않고 오히려 더욱 깊게만 쌓여있어

골낙엽밑에 무엇이 도사리고 있을지모르는상황에서 내림질의 가속도에 불안하기만하다

퇴촌 관산의 삼각김밥돌탱이무더기가 눈에 선하여  순간순간마다 등골에 식은땀이 서늘~    아 이젠 제발   아니길-

 

 

3--직진

 

4--도사리 싱글다운 날머리                         무사히 안착-

 

5--임도들머리

 

6--

 

7--능선 우로 다운

8--전자각 쉼터에서 좌측능선으로

9--벽돌 예비군훈려장 삼거리에서 우로급다운( 좌측은 오디랠리가는곳)

10--날머리 도로

11--삼거리 좌로

12--용인자연환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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