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타기

1482-----양평-------------양자산~백병산72

단석 2014. 8. 3. 01:08


                   

 


양평-양평mtb대회코스27.gpx


 

 기본코스

 






 

양평-양자산~백병산72.gpx

 

 

라이딩코스

 

성내천---팔당역(점퍼)----양평역---강상체육공원--세월리--임도 들머리--양자산 MTB 제 1코스---강상체육공원---양평---팔당---성내천

 

 

청색선= 라이딩코스  황색선 = mtb 코스

 

어디서 트랙을 받는지 모르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엉뚱한 트랙을 저장해 놓은가바 .  트랙 따라 가다가  등산코스를 잔차메고 수십미터를 오르락 내리악

들어갔다가 나오고 빽하고 또 빗나가고  ....하고 보니 시작도 하기전 체력이 방전되었다

코스를 다녀온 후기를 보니  엄청난 체력을 요한다고 하더니 정말이지 오도가도 못하고 갇히는 신세가 될번했다

그 동안 에 혼자 라이딩하면서 주저앉아 울뻔한 경우가 더러 있었는데 오늘은 그중에서도 최악이였다고  생각하는바.

 

양평에서 코스를 변경 했는지 들죽 날쭉이고  나중엔 코스를 포기하고 내려간다고 임도를 따라가니 본 코스가 나오더라

포기도 못하고 타지는못하고  멜바는 아닌 어정쩡한 에메한 길로 끌바업힐만 연속인 코스다

한마디로   업힐만 있고 다운은 없는  개떡 같은 길

 

다시는 오지 않으리라 다짐하면서  중간 에 1 코스만 타고 빠져나왔다   

 옥천에서 하두 배가 고파 냉면 한그릇을 두꺼비 파리감추듯 해 치우고 나니

 

아 이제는 살았나보다....

 

찌든 몸을 허느적  흐느적 거리면서  하남으로 경유-----집에 도착하니 8 시

 

 

 

 

팔당대교              

하남 에니메이션 학교에서 부터 막힌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인가부다.    꼼짝도 못하는 자동차 들 구경하면서---

팔당역에서 전철을 타고 양평으로 점프

 

강상 체육공원 뚝방길   양평mtb 대회 출발 점   여기서 부터  시작한다

 

 

1-- 들머리   본격전인 업힐

2--삼거리    엉뚱한길로 2 번이나 들갔다 나오고

 

임도 찾아 간다 그래도 아직은 초반이라 갈만하다

 

 

4--임도 길이 은근한 업힐에다가 돌탱이 길이라 체력소모가 많다 날씨또한  오후에 비온다는예고때문인지 엄청나다 열기가

     온몸이 땀으로 젖어 불쾌하기 거지없어--

 

 

때는 점심시간이라   여기서 요기나 하고 가자하면서   김밥 두줄과 약주 반병으로  점심으로 때운다

집에서 가지고온 냉동 물병은 2/3 가 박닥을 헤메이니-        수질이고 머고 따지지못하고 바위틈 샘물로 병을 채웠다.

 

 

 

공생 ? 기생?

 

5--  직진             우측으로 가 삼거리에서 죄로 가면 이길과 만나고   우측으로 계속가면 언덕을 넘어 출발점으로 갈수 있다

                          점심지에서 한참을가다 다시 땀을 닦으려니 손수건이 없다  ㅠㅠ

                           아 니기미  되돌아가서 가져 와야하나...... 갈까 말까를 망설이다가  포기하고 대신 기름때묻은 면장갑을 꺼내어 뒤집어서 사용.

                           자꾸만 조금씩 기억력이 떨어지고 실수가 많아지니  옛 어른신 말씀대로 세월 이길 장사 없구나...

 

5--삼거리  좌로 들어가서 우로 내려옴  ( 개울물 )

 

 

6-- 좌측은 옛 대회코스 인듯   우측으로 1 코스라 하는데 끝까지 끌바

      코스를 잘못 받아 둔 죄로 오늘은 정말 최악이다 .  여기서도 포기를 하고 직진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고 나중에  아쉬움을 가져 보지만

      추측건데  양평에서 코스를 변경 한것 같다    위로 희미하게 들어나보이는  파란색의 이정표만 보지않아서도 직진을 했을터인데....

      고난의 끌바 인생이 시작 되었으니..  오 통재라 ---눈에 보여서 고생길이라니...

 

 엄청난 체력을 요하는  더군다나 날씨는 한증막 정도-- 이런길로 타고가..? 망할넘의 오트바이

 

너--- 누구냐  ?

 

7-- 능선에 올라섬

       경사가 너무 심해 잔차를 잡고 뒤로 미끄러지기를 몇번... 우여 곡절끝에 능선에 도착했다.   여기만 도착하면 유연한 능선길이 펼쳐지는줄알고

       기를서면서  속으로 그래 가자 참자 하면서  올라섰다

 

       하지만 우측으로 잔차 머리를 대고  싱글길을 가는가 싶더니만  벌떡선 산봉우리가 앞을 가로 막는다.  저주의 능선

       또 끌바로 고개를 넘어야 하나.한 5 미터만 끌고 가도 심장이 터질듯 벌렁거린다..  헥   헥  헥~~~

 

바람이 조금 부는 나무 그늘아래서 숨을 돌리면서 읫져지 쟈크를 내리니 목젓아래서 먼가 철렁한다

머지 ? 하고 보니  ---  아래물가에서 두고 왔다는 손수건이 목에 감겨 있었다.....................................................................

허허 웃음과 함게 하찮은 손수건이 이렇게 반가울줄이야..   웃음 ---- 반가움----------------뒤에 -------------허탈 -------아쉬움-----

 

8-- 이런길로 다운     비에 산악오트바이에

      목숨걸고 올라선 고개 아래로 펼쳐진 싱글길..   은 요러쿰 지랄같은길이고....

 

 

오트바이 가 파해친길로 연약한 잔차바퀴를 밀어넣으니    반길 못가고 휘청거린다..

 

아--- 진짜 더럽다 못해 하늘이 원망서러워진다

 

 

 

9--삼거리

     끌다 타다 끌다 타다를 반복하면서 육두문자를 허공에다 수없이 내뱉으면서 도착한 여기   1 코스 반환점

     승질같아선 내일 죽더라도 끝까지 가 끝장을 보고싶지만...  나머지 길위에다 내 잔차로 짓발고 가고 싶지만..

     아서라---  실대없는 오기부리다 명을 제촉하기 싶상이다는 엤성인의 말씀을 되씹으면서 여기서 단석은 꼬리를 내리는데

     우측으로  머리를 턴다

     포기도 포기지만 앞에서 보이는 2 코스 길이 바로 끌바로 전진해야하는 뻘떡 선 업힐길이기도 하고  

    우측으로 보드랍게 비단같이  길게 주~욱  펼쳐진 다운길이  유혹 유혹  유혹   

     미아리 사창가 창넘으로     유혹의 손길을 던지는 빨간루즈의 아가씨가 갑자기 생각나는건  이 무슨 헤괴한   섭리란 말인가 

     하여튼 간에  우측으로 신나는 다운을 한다......

 

 

 

오-----여인의 허리선 같은 길이여..

 

비단길 다운도 있고 돌탱이 험한 다운도 있는길을 가다가  브레이크 잡은 손구락이 아파  쉬기도 하면서

종일 허벌나게 업힐만 하고 눈꼽만한 다운길을 보상이라고 받으면서   변상도 못하는 그 보상을 받으면서  신나게 내려왔다

 

극도로 학대당한 육체를 뒷샥 풀림은 했지만 주먹만한 돌덩이들 위로 퉁퉁퉁---- 온몸이 이완으로 늘어질쯤 고개 들머리에 도착하였고...

고개 아래 화양리 작은 슈퍼에서 물을 3 병이나 들이키고 고것도 모자라 캔맥주 2 개도 뱃속에더 슈셔 넣으니---  커~억

오늘 종일 물만 먹은게 얼마더나..?

 

  서둘러  강상체육공원을 지나 양평대교위에서  전철을 타야쥐 하면서  여유를 부려보다가 내 몰골을 보니  가관이 아니다

다리는 다운 하면서 튄 흙탕물로 범벅이 되어 있고  몸에서는 쉰냄새가 진동을 한다--   아이고

이런 몸으로  사람많은 전철을 탔다간 ---- 눈총받기 십상이니 --     힘들어도 집까지 잔차 타고 가자

 

어차피 산에 올라가는 근육과 로드타는근육이 다르다니 갈수는 있으리라    3- 7  기어로  열나게 달린다

옥천에서 냉면 한그릇으로 삶의 의욕을 되살리면서  달려 달려--

 

아름답고 서늘한 터널도 지나고   ---  허벌나게 달려서     매번  지날때 마다 반복하는 고골 언덕 버스 정류장에서  고개 숙여  숨을 돌리고

땅만보며 언덕넘으면서  오늘은 인도 속도판 솨파이프 헤딩도 않으면서  무사히 무사히 집에 도착한다.

 

 

언제나 처럼 꼬꾸라지면서     -------------------  사------------------랏---------------따.

 

갈때는 무한한 희망으로 들이대고  들이대곤 시종일관 후회와 욕설과 절망으로 온세상 신들을 다 죽이고  끝나고 나면 오묘한 희열이 내 몸을 휘감고 있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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