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107,8-----구례----------지리산,섬진강,화개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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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마리-화개장터 왕복

 

지리산 달궁계곡

 

지리산 천은사 쪽에서 업힐로 성삼재를 거처  정령치를 넘어 남원쪽으로 하여  밤재 터널을 지나 원점회귀 하는 코스를 머리에 그리면서

성삼재로 향하여  단풍구경하면서 신나게 올라가다( 노고단을 가바야 하는데....)

 

 

달궁삼거리 가는길

 

 

달궁계곡을 지나고  성삼재을 넘고  천은사를 지나

 

또 지나고  지나서

 

구례 섬진강변 사성암인증센터 도착

 

 

 하루밤 편안히 쉬게할 정자

 

엄마 품속같이 포근한 섬진강     강물은 고요히 흐르고 건너 대나무숲  이    있는  이곳에서  부터

 

 

유유자적하게 잔차를타고 간다

 

 

 

 

 

구례에서 하동까지 이르는 벗나무길

 

 

 

 

 

남도대교위에서

 

 

 

 

남도대교를 건너 화개장터로

 

 

입구 좌측 길가엔 중국산  그리고 저-- 남쪽지방 나라에서 물건너온 불상과 관광용품이 널려있더라

 

난 여기에 즐비한것들이 지리산에서 나온것으로 믿고 싶은데..

 

화개장터 에 왠 목포집?-----그리고 식당마다 호객을 하고  거러나 우린 목포집에서 재첩국한그릇 먹는다

 

 

 

국산말벌집  이랜다----?  고럼 중국산도 있다는 말인데...

 

나는 말로만듣던 화개장터는 구냥 포근한 시골장터인줄 알았다

한마디로 실망이고.... 글로 표현하라면    이러고 싶다  "  에~ 라 ~ 이 "

 

 

 

 

 

화개장터

 

소담스런 시골장터라고

소문도 있고

 

영남이 행님게서

아름답게 노래를불러 와보라 카길레

 

허벌나게 잔거타고 가 밨더만

장터는 지럴~

 

꾼들만 북적이고

우리꺼인지- 남에꺼인지

것들만 즐비하고

 

무신 시잘대없는 유래비만 우뚝 --

딥따 크게 세워 놨더라.

 

본시

울네 조상님들은

소박하면서도

정갈스러운 분들인데...

 

쯥~~~

 

발길을 돌려

되돌아오는길에서

 

 

하늘도 이래 저래

맴이 심란한지

비만 추적 추적 내리네.

 

 

말없이 흐르는

저

섬진강물만 바라보며

 

세월의 무상함을 한 하노라...

 

아서라  아서라

내가 끙~~한다고

세상이 꿈적이나 하것나

그냥 돌아가자

,

,

,

 

내가

.

.

 

오래산게 아닌데..?

.

.

오래

.

살았나...????

 

 

 

 

 

 

 

비오는 섬진강변의 정자에는------

서울 나그네 2 명이  

춘향이 이름붙은 곡주를 마시고

천하를 다 안은듯 태평하게

디렁 디렁 코골며 잠들어 있다. 

 

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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