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고침

유압브레이크 칼가는소리 대처법.

단석 2008. 11. 10. 11:21

심심치 않게 칼가는 소리에 대한 글이 올라오는데 원인을 몇자 적어봅니다,

1.항상 같은 압력으로 큐알레버를 조여 주세요,

2.바퀴 분해 결합시 같은 위치에 정확하게 결합해 주세요,
(자전거를 똑바로 세우고 프레임이나 앞포크를 한손으로 누르고 한손으로 바쿠를 잡고 바퀴를 살짝 좌우로 흔들면서 완전하게 좌,우가 밀찰이 되었을때 큐알을 분해하기전과 똑같은 압력으로 조여 주세요,)

3.로터가 휘어졌을때
(로터가 휘어지면 로터를 교정하면 됩니다,이때 교정 공구나 몽키같은 공구로 하는데 손으로 하는게 제일 안전합니다, 비 전문가가 공구 압력을 일정하게 하지않으면 로터을 아예 망가트립니다, 교정은 캘리퍼 밑에 야간 라이트을 대고 닿는쪽 부분에서 멈추고 반대로 손을로 살짝 살짝 당겨주면 됩니다, 여러번 반복 작업을하면 됩니다, )

4.패드와 로터의 유격
(보통 칼가는 소리가 나면 유격 조정먼저 하는데 1~3번이 정확하게 맞을때 유격을 맞추는겁니다,
1~3번까지가 그때 그때 틀리면 바퀴를 분해할때마다 유격을 다시 맞추는 어려움을 격지요,
유격 맞추는 작업은 보통 많이들 알고 계시니 넘어가겠습니다,유격 맞추기전 1~3번까지를 다시 잘 맞추세요 그리고 항상 기억하세요, 압력과 위치를 ,,)

5.캘리퍼의 위치
(유격조정을 할때 보통 캘리퍼만 조금 풀어서 다시조이는 정도인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게 있습니다, 칼가는 소리로 고생하시는 분들중에 대부분이 이원인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캘리퍼의 피스톤의 위치를 잘보세요, 한쪽이 더 많이 나오고 한쪽이 덜 나온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원인은 에어가 있다던가 아예 캘리퍼가 잘못 장착되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블리딩은 기본으로 잘 되어있다는 것을 전제로 캘리퍼가 한쪽으로 쏠리면 피스톤은 로터까지 나오게 되어있습니다,그러면 한쪽 피스톤이 반대편보다 더많이나오고 반대는 덜나오겠죠,
이럴경우 패드를 분해해보면 패드의 마모도가 틀립니다, 남은 패드의 두께가 서로 틀리죠,
정확한 세팅을 위해서는 패드는 교환하고 다시 정확한 세팅을 해야 합니다,
서로 틀린 패드로 다시 결합해야 똑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패드는 과감히 교환하세요,)

6.프레임과 앞포크가 뒤틀림 현상
(프레임의 큐알레버 장착부분과 앞 포크의 뒤틀림 현상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바퀴을 장착할때마다, 위치가 정확하게 되질않습니다, 샆:::에 사시면 뒤틀림을 보는 공구가 있습니다,
앞 포트는 간혹 튀틀림 현상이 있는게 있습니다,)

*캘리퍼의 피스톤은 레버 작동시 양쪽이 똑같이 나오고 나온 만큼 똑같이 들어가야 정상입니다,

유격을 아무리 맞추어도 이게 제대로 작동이 않되면 평지에서는 별 문제없다가 다운이 길어지면 압력이 올라가서 칼가는 소리가 납니다, 레바 작동을 엄추면 압력이 떨어지면 또 소리가 나질 않죠 그리고 한쪽 피스톤이 먼정 로터를 밀어주기 때문에 로터가 휘어지는 원인이기고 합니다,*

 

 

고침

앞브레이크 켈리퍼에서 로터 닿는 까랑까랑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아! 켈리퍼 피스톤이 닿느구나 싶었다. 피스톤이 한 쪽이 리턴불량이 나는 경우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대게 패드가 어느 정도 마모되어 패드 간격이 벌어졌을 때 발생하는 현상이다. 

아래 사진을 보면 피스톤이 한 쪽만 튀어 나온 것을 볼 수 있다.
보통 인터넷에 로터 소리난다고 질문글이 올라오면 

해결책으로 켈리퍼 볼트를 풀고 브레이크레버를 꽉 쪼인 후 켈리퍼 볼트를 또여줘서 센터를 잡으라 하는데


아주


큰 일 날 소리다.

왜냐하면 피스톤 리턴 불량상태를 방치하고 계속 사용하면 패드의 편마모가 발생하고 피스톤 리턴 불량이 더 심화 되는데 

 

이는 양쪽의 피스톤 마모가 달라지게 되는 원인이 되어 피스톤 불량을 고착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피스톤 리턴 불량에 대해서도 해결책으로 피스톤을 닥아주고 윤활해 주라고 하는 데 이 역시 절반의 해결책일 뿐이다.


시마노의 경우 패드사이의 간격이 포뮬러나 아비드에 비해 매우 넓기 때문에 패드가 마모됨에 따라 간격이 벌어지고

 

 켈리퍼 내부로 유입된 기포가 한 쪽 피스톤에 고이면서 피스톤 리턴 불량이 발생하는 것이다. 

즉 피스톤 리턴 불량의 주 원인인 피스톤에 때가 끼어서가 아니라 피스톤 내부에 유입된 기포로 인해 브레이킹시 피스톤에 가해지는 압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와 같은 방법으로 임시방편으로 대응 하면 안된다. 

왜냐하면 이런 경우 그런 식으로 켈리퍼 센터를 맞추면 브레이크 패드가 편마모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런 식으로 계속주행하면 리턴 불량 쪽 피스톤과 작동되는 피스톤의 마모가 달라져 결국 켈리퍼 누유가 발생하고 만다. 
복귀 후 켈리퍼를 보니 한 쪽 피스톤만 튀어 나와있다. 


일단 피스톤을 면봉으로 세척한 후. 


두 엄지손가락으로 튀어나온 피스톤을 꽉꽉 눌러주고


블리딩을 해야하는 데


이 경우 패드 마모에 따른 레버감의 변화와 기포발생에 따른 현상이므로 중력식 블리딩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중력식으로 블리딩 하는 것은 패드가 신품으로 두툼하여 여유가 있음을 전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돈이 많다면 패드를 교체해 주면 쉽게 해결되지만 아직 패드가 2,3mm나 남았는데 버리긴 아깝다면 압력식 블리딩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켈리퍼를 손으로 꾹꾹 눌러주고 다시 빼내기를 반복한 모습.
7mm렌치. 켈리퍼니쁠을 쪼이고 푸는데 필요하다.
압력식 블리딩은 

일단 주사기에 미네랄 오일을 넣고 주사기를 뒤집어 주사기 피스톤을 눌러 줘 오일이 링거호스 끝까지 오도록 한 후 기포를 제거한 후 실시한다. (간호사 누님들이 주사기 꺼꾸로 뒤집고 주사액을 좀 버리는 장면을 생각하면 된다)


이때 손으로 탕탕 튕겨주면 기포가 쉽게 제거된다. 

주사기를 니쁠에 장착한 후 니쁠을 열어준다. 

주사기 피스톤을 꽉 눌러 압력을 가한 후 손가락으로 켈리퍼를 툭툭 쳐준다. 

주사기 피스톤을 살짝 당기면 켈리퍼에서 이쁘장한 기포가 샥 나온다. ㅎㅎ

주사기를 위로 들어 기포가 링겔 호스를 거쳐 주사기 안으로 들어오게 해준다.  그럼 기포제거는 일단 완료. ㅎㅎ


자 여기서 부터가 중요하다. 

기포가 제거된 상태에서 다시 주사기에 압력을 지긋이 가해준다. 

조심할 점은 절대 과도한 힘을 줘서 로터나 패드에 오일이 튀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힘을 준 상태에서 니쁠을 잠그면 패드가 압력을 받아 밀려나와서 로터에 밀착되어있을 것이다. 

브레이크 레버를 작동시켜봐도 거의 움직이지 않게 빡빡한 상태일 것이다. 

여기서 부터가 핵심이다. 


주사기를 니쁠에서 제거한 후 피스톤을 뒤로 쭉 당겨서 링겔 호스를 비운 상태에서 다시 니쁠에 결합시킨다. 

이때 주의할 점은 주사기를 니쁠에서 분리할 때 오일이 튀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요령은 니쁠을 잠근 후 주사기의 피스톤을 당겨서 오일을 빨아들이는 압력이 발생하도록 한 후 니쁠을 휴지나 수건으로 잘 감싸서 오일이 튀지 않도록 한 후 링겔 호스를 조심스래 제거 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니쁠을 짧게 풀었다가 미네랄 오일이 살짝 나오면 잠근다. 

밀착되있던 패드간격이 벌어진 것을 보고 레버를 잡아본다. 레버 간격이 마음에 들 때까지 미네랄 오일을 추가로 빼낸다.  오일을 빼면 뺄 수록 레버는 깊이 들어간다. 


압력식 블리딩방식은 패드 마모로 인해 레버가 깊이 들어가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패드간격을 좁혀줄 때 사용하면 유용하다. 


중력식에 비해 간편하고 원하는 패드 간격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있다. 

단점은 처음 배울 때 어렵고 오일이 튈 경우 대 참사가. ㅋㅋ
하지만 위에 적은 대로 오일이 튀지 않는 요령에 따르면 오일이 튈 일은 없을 것이다. ㅎㅎ


한 번 익혀두면 두고두고 써먹을 수 있고 항상 칼브랙을 유지 할 수 있으며 원하는 레버감까지 맘대로 만들 수 있으며 

 

브래이크 패드도 알뜰하게 쓸 수 있는 장점 많은 태크닉이다. ㅎㅎ



나중에 익숙해지면 니쁠에서 미네랄오일을 제거하면서 패드간격을 조절하지 않고 처음 압력을 가할 때 부터 손힘을 조절 해서 바로 패드간격을 맞출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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