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타기

17913동해(2박3일)----------대진~금진항150

단석 2017. 9. 21. 08:04



동해-대진~금진150.gpx



2017 년 9 월 13 일 부텀 - 15 일 까증  2 박 3 일로   그냥 별볼일 없는 논네  셌이서 잔거 타고 동해안 여행을 하였다.

한분이 처음으로 페니어와 간단 숙식 준비를 하고선  처녀 라이딩 하고파해서     동해보담 서해를.......    편한 동해 부텀 시작 하자고요-

하늘은 푸르고  푸르다 못해  쳐다보도 못하고 같이 푸른 바다만 마이 쳐다 보았다

이제는 나이 묵다보니  깔깔 거림도 없이 그냥 묵묵히 제갈길만 가는 고철같은 맴과 몸이지만서도   한편으로 청년같은 맴이 있는지라

압벌리고 크게 웃지는 않았지만 흐뭇한 맴으로 다녀 왔다                 즐거웠다


 대진에서 출발하여 울진까지 갈려고 욕심부렸다가 그냥 금진항에서 반주로 먹은 그넘의 담금주가  정신과 육체를 흩트려서   종착점으로 찍고 올라왔다




어디던가 여기가...   어딘가가 거 무신 중요하단 말인가  요즘사람들은 실대 없는곳에 너무 에너지를 소비하는것 같다

그냥 지나칠수도 무심히 바라만보아도  그리고 보았으면 눈도 감을줄수도 있으련만  여기 저기 떠벌리고 광고하며 요란을 피우다보니..

암튼 일언하고  좌측으로 바다를 두면서 우린 힘찬 패달을 돌리며 눈요기는 할수 있는만큼 다 하면서  남으로 남으로  .


공현진해변가 에서 첫 끼니를 해결 ( 라면 과 식은밥 )

오늘도 tv 에 나오더만  6 시 내고향 리포트 들에가 물었지  회중에 무신회가 젤 맛있던냐고..

왈-------- 것또 여자분이                " 배고플때 먹는거이 젤 맛있음  "    ㅎㅎㅎ

명언 이로고   라면이면 어떻냐 지금 배가고푼데..  


어사된 몽룡이 거지행색을 하고 춘향을 찾았을 때 버선발로 나간 월매의 눈에 비친 사위의 참담한  모습

 기가 차 식은밥이라도 내어주라고 향단에게 말하니 .  거지 이몽룡   열흘이나 굶은듯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먹어치운다는 장면이 있던데

새벽 일어나 아침부실하게 무것지  오후가 되도록 빈뱃속에 라이딩만 했어니  몽룡이 못지않게 라면에 찬밥에 반주로내논 쇄주몇병을

두꺼비 파리채듯  흔적도 없이 날름 먹어치우더라.                별수 있간디...


동풍 = 샛바람             서풍 = 하늬바람              남풍 = 마파람            북풍 = 높바람



개인적으로   난 왜 저 철조망이 지금도 필요한지 모르겠다



패니어를 단 여행자라면 노란색 코스로 가라    적색길은 끌고 메고 낑낑(계단)





관동팔경중 하나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 동해의 여덟 명승지. 강원도 통천의 총석정, 고성의 청간정과 삼일포, 양양의 낙산사, 강릉의 경포대, 삼척의 죽서루, 경상북도 울진의 망양정과 월송정을 일컫는다.

 흰 모래사장과 우거진 소나무 숲, 끝없이 펼쳐진 동해의 조망, 해돋이 풍경 등 바다와 호수 및 산의 경관이 잘 어우러진 빼어난 경승지들로

 이곳에 얽힌 전설·노래·시 등이 많다.

특히 고려말 안축이 지은 <관동별곡>에서는 총석정·삼일포·낙산사 등의 절경을 노래하였고,

조선 선조 때 정철이 지은 <관동별곡>에서는 관동팔경과 금강산 일대의 산수미를 노래했다.


제2경 청간정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동해안 기암절벽 위에 세워진 정자이다.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려진 바 없으나,

 조선시대에 간성군수 최청이 중수한 기록이 남아있어 그 이전 시대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자를 둘러싼 울창한 소나무 숲, 절벽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만경창파와 주변의 풍경, 일출과 월출의 장엄함은 관동팔경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이다.


1884년 갑신정변에 소실되었다가 1928년 재건하였고, 1980년 정자를 완전 해체 복원하였다.

청간정의 현판은 이조 현종 때 우암 송시열이 좌상으로 재직시 이곳에 들러 친필로 썼고, 그 후 1953년 고 이승만 대통령이 친필로 쓴 현판이 현재까지 걸려 있다.



청초호

청초호(靑草湖)는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에 있는 호수로, 석호이다. 영랑와 쌍둥이처럼 나란히 마주보고 있다고 하여 ‘쌍성호’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호수 넓이 1.3 km2 둘레가 약 5km되는 큰 호수이다. 청초호 안에는 500t급 선박이 자유로이 드나들 수 있고 외해의 풍랑이 미치지 않아 좋은 항만의 구실을 하며,

 특히 풍랑 때 어선의 대피 정박지로 쓰인다. 호구에 마주한 해안도 정박이 편하여 매우 좋은 항구의 조건을 갖추었다.

청초호 주변의 관광명소로는 아바이마을, 99강원국제관광엑스포상징탑, 석봉도자기미술관 등이 있다.



대포항




속초 해맞이공원 인어연인상


엣적 마을에 한 가난한 부부  남자가 배를타고 고기잡이 나간후 돌아오지않아  여인은 이바위에서 3 년을 슬피울며 기다리다 죽어

마을 사람이 애닯다 하여  만들어놓은 인어연인상 (인어부부상 )                하체가 물고기 형상인 남자도 있었던가..?


양양군 북쪽 해안에 위치한 낙산사(洛山寺)는 오봉산(五峰山)을 배경으로 하여 신라 고승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의 계시를 받고 지은 절이다.

 의상이 하루는 바닷가 동굴에 관음보살이 머물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몸소 친견을 하고자 이곳을 찾아왔다.

 바닷가 바위 절벽 위에서 여러 날 기도한 의상애용으로부터 여의주를 받고 관음보살로부터 수정 염주를 받은 후 이를 안치한 곳이 낙산사다.

훗날 의상대사가 수도한 절벽 위에 정자를 세워 의상대(義湘臺)라 불렀고,

관음보살이 바다에서 붉은 연꽃을 타고 솟아오른 자리 옆에 절을 지어 홍련암(紅蓮庵)이라 했다.


 이곳은 오늘날 우리나라 4대 관음성지(觀音聖地)로서 불교신도들이 많이 참배하고 있다. 참고로 4대관 음성지(觀音聖地)는

①낙산사 홍련암 ②강화도 석모도 보문사 ③남해군(南海郡) 금산(金山) 보리암(普提庵) ③통천군 금란굴(金蘭窟)이다.

1977년에 오봉산 자락 신선봉 정상에 동양 최대 해수관음보살을 세웠다.




1박지 낙산

가다보니 우측 에 팔각정이 2 개가 나란이 있다   첫남밤을 신세지기로 한다      저녁은 만찬이다  돼지고기에   문어숙회에 ......

집나온게 무신 자유라고  부어라 마시라 하면서 밤을 보내다  ...   

동해의 시원한 바다바람을 술과같이 먹으니  쉬이 취하지도 않더라       세상 근심 걱정 다 떨쳐버리고 빈몸으로 빈맘으로  천국을 날라다니면서 말이다.


낙산의 해돋이







동해에서


아침을 맞이 한다.


오늘도

미련없는 삶을 살리라.

후회없는 하루를 보내리라.


저 해가

서산을 넘을쯤

되돌아 아쉬움 남지않는 하루가 되거라.

징 징 가슴을 울리지말고

허허 털며 잠자리들도록.


한점 미련없는 하루를 보내리라.










하조대 전망대





남애항   참가자미회  를 싸게 흥정하여


 정자에서 가자미회와 오징어,한치숙회로  허기잔 배를 채운다.  성찬이다



강릉 연곡솔향기 캠핑장   아마도 동해에서 제일 시설이 잘되어있는 곳인듯하다

http://www.pinecamping.or.kr/




대진에서 해안을 따라  유유히 물흐르듯 내려오던 길이  여기서 비행장 때문에 떡 하니 물굽이 돌듯 우로 급히 휘몰아친다

맥이 끊어지듯이 길가던 나그네도 하늘에 해가 아즉도 창창한 시간이지만  불구하고    패달질을 멈추는데..

" 이보세  우리가 지금 28 청춘도 애이고 1,4 후퇴로 피난가는길도 아니잔아  쉬엄 쉬엄 가더라고... "

누구한사람 그려 하면서 동조도 않는 시간속에 벌써부터 후다닥 짐들을 풀어재치곤

어디서 공수가 가능했는지 막걸리 서너병이 떡하니 훤하디 훤한 바다앞에서 자태를 뽐낸다....   쯥~~


새벽  한차례의 빗줄기가 훝고간 아침

어김없이 오늘도 해가 뜨오른다



강릉 남항진 의 아침





잠시도 멈춤없이

숨가쁘게 살아온

뒤안길이

아스란히 잊혀져갈쯤


어느세 내머리엔 흰눈이 내리고

맨모래밭에 뿌리내린잡초마냥

가날픈 그 깃들이여,


팅기고 치이고 부닥치며 살아온 세월이

벌써 황혼에 다가와

종착의 정점을 향해 달린다.


오늘도

지금도..


저붉은 태양이

검 구름을 잠재우듯


서룹게 서룹게도

다가오는 그리움속에서,


보고싶은 얼굴들이

하나둘씩 내 시야에서 사라져간다.


삶이여

청춘이야






강릉 함정 전시관


정동진 해변










금진항 신동식당에서  점심을 먹고는     그넘의 반주가   과해서                    가자 ~ 집으로







동해-대진~금진150.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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