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타기

171018-----홍천----------풍천리,야시대리,가리산55

단석 2017. 10. 19. 11:12



홍천-풍천,야시대리,가리산몽땅.gpx


주변임도 현황




홍천-풍천,야시대리,가리산53.gpx


계획코스   ---  갈려고 했으나





홍천-풍천,야시대리,가리산55.gpx




라이딩코스


9시 54 분 출발---- 4 시 13 분 도착      6 시간 18 분         55 km    평균속도---  7.7 km  평균이동속도--- 10.44 km    

 이동시간---  4시간 39 분    최고속도 --- 26.6 km






1--출발 캠프


지럴같은 성미라  바뀐잠자리에 쉬이 잠들지못하고 뒤적 뒤적 거리며  잠들다 깨다 잠들다 깨다를 반복하다가

해가 중천에 고개를 내밀어서야 잠자리를 털고 나온다.                      날씨가 기가막히는데 빨랑 라이딩가자---

찐하게 한잔 마시고 뻗어야 드렁 드렁 코골며 쉽게 잠이드는데  미리 한잔마실것을 준비못한탓에  출발를 지연시끼는 꼴이 되버렸졌다.


2017년 10눨 17일  오후늦게  둘이서 홍천 캠프에 도착,   일박을  하고   무얼 했는지 한것도 없이 시간만 보내다가 10 시경에야 출발

날씨는 바람한점 없이 고요하고  춥지도 덥지도 않은 라이딩하기 최상의 날씨를 품고서  힘차게 나선다,

돌아올때는 비가 왔지만...



2--진입

            여기서부터 삼거리 정상까지 5km  업힐의 연속라이딩  초반이라 맑은공기 마시며 어설렁 어설렁 쉽게 올라간다




3-- 장재울삼거리  

              1 번째 삼거리       가리산 52 km  정상코스를 타고오면  우측으로 가서 이쪽으로 돌아 나오는곳



이길로 나온다


4--장상삼거리  

              2 번째 삼거리      업힐끝  정상삼거리         우측으로 가서 좌측으로 돌아 나오는곳


이정표가 있고 표시석도 언제나 제자리에서 위엄을 자랑하고  뒤로 보이지않는곳엔   오늘도 어김없이  누가 버렸는지 쓰레기들로 차있다

막걸리병 ,옷가지, 신발 , 등 등     아마도 등산객,잔차타는사람,약초꾼들.....등 등  패듁일 넘들


지금부터 기나긴 다운의 길을 호령할 애마 둘...........트랙퓨얼 EX9        올마의자랑 터너

사실 싱글도 아니고 편한 임도길이이라 터너가 올자리는 아니지만             울메나 잘 달리는지 보자..



우측으로 들어간다   8번  야시대1교까지 장장13 km  쉬임없는 다운으로..   12년도엔 다운하면서 브랙잡은 손구락이 아파 쉬어간적이 있는데



5---곡석현삼거리    직진  우측임도는 지도상으로 도로까지 이어지지않은 끊어진임도   정확한 확인이 필요한길---숙제로


6--큰고개삼거리            좌측으로             이전에는 없던 임도     2012년 10 월 14 일  이코스를 갈때는  우측으로 갔던 곳이기도 하다


거러고 2 년이 지난 2014년에 임도를 완성    성산간선임도라네..

아무튼 이제는 화촌면까지 내려가서 도로타고 야시대리로 올라오던것을 바로 임도 타고 넘어갈수있게 되었다


잔차가 지나간 흔적없는 새로운 길로   임도 초입


새로운길이라지만 완공후 3년이 지났으니 제법 임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간간히 벼랑에 잡초가 없이 뻘건 속살을 들이내고는 있지만...  조만간  아마도 예쁘장하게 단장을 하지않을까 싶은데.




야시대리가 조금보인다



7--성산삼거리          우측으로         이곳도 예전에는 없던 임도가 있다 ( 1015년완공)  네이버 지도에도 없는 임도

                                     계획은 좌측임도를 타고 갈려고 했으나 급 업힐이고  야시대리에 잠간 들리곳이 있어

                                    그냥 편한길로 우측다운을 한다.


입맛만 다시면서    담엔  꼭 확인 해바야쥐...


8---야시대1교    13 km  의 긴다운을  여기서 마친다.        종아리와 손구락이  얼얼 하다


      마지막구간 안골를 다운중  수십마리의 개를기르는 먼 종교단체 비슷한곳,  민박한다고 패말은 붙여놓고 선

    무지막지한  큰개가 묵줄도 없이 풀어진체로 심하게 짖어대면서 앞서가는 친구 발목을 곧 물 기세로 잔차를 따라붙인다.  바싹쫄은 친구는 어물쩍거리고

   뒤를 따른던 난, ....고래-----  나한데 함 덤벼바라     왼발   우측발 클릿를 빼고  내발목 근처에 오기만하면  내신발로 아구창 차버릴려고

   천천히 기회를 노리며 따라가는중   왼쪽 집앞안에서  한아주머나가 머라 머라  하면서 --  개를 나무라며 부르니   이녀석 그냥 돌아 가버린다.

   무서워 민박객이 올려나..   요즘은 시골에 풀어놓은 개 때문에  참......




청정지역 홍천 야시대리


10---7 번에서 임도를 거치면  품걸교 바로위 에서 만남

11---고약골 입구


9---품걸교 아래 계곡서  맛나는 점심



대충 맹글러온 참치 주먹밥.     꿀맛입니다



12---사실고개로 넘어 나오는곳            담에 확인차 가보야야할길



14---   13 으로들어가  돌아나오는곳

15--- 늘미재 사거리       늘미재는 여전히 그자리에서 포근히 맞이해줍니다 



13---삼거라 좌측으로(늘묵)     여기서도 원래 계획은 직진하여 산판 거친임도를 타볼려고 했으나  잠시 쉬는동안 갈려고 하는 안쪽에서

     백구 한넘이 흰이빨를 들이대며 하두 짗어대길래  에잉 하면서 포기






곱게도 뿌려진 길이다.

사뿐히 저려 밟고가 아닌

사뿐히 져려 구르는곳이다.


앞서 가는 사람아 보소,

무엇이 거리 할일이많아 급히가요,


하늘을 함 보소

우측 저 소나무도 함보소

좌측 저 계곡아래 물굽이도 함 보소


보고 또보면서

맘을 열고 큰쉼도 한번쉬면서

천천히 갑시다  같이 갑시다 그려


그리가나-

이리가나-


도착은 별차이 없을뿐


허면


일찍가면 좋을게 머가 있겠소


더욱이


인생길이라면


우짤 것이요.


그냥 그렇게


저 길가 자라는 풀처럼


그냥  그렇게 살아갑시다.



16--- 아래 11번에서 고약골를 타고 올라오면 아래 까진 올수 있으나  길은 끊어지고 산사태의 흔적만 있는 10 m 의 급경사만 보인다

         잔차는 내려갈수도 올라올수도 없는곳  ( 멜바 가능 )

        


4---돌아온 삼거리정상


         몇구비를 더 돌고 돌아서 관음선원 앞을 지나고 이제는 다왔다며 날이 저무는것도 아니고  쫒기여 도망가는처지도 아닌데  하면서

         산천을 구경하며  천천히가자고 힘주고 가던 패달에  여유를 주며 휴식을 주고자 하는때에

         먼 예고도 없이 맑은 하늘에 비가 뚝뚝 떨어지고 있다.                 나 원 참~~`


         울며 겨자 먹기로  다시금 애마에 채칙을 가하며  낙엽위를 바람날리면서   4 번 정상삼거리에 도착...  3 초의 숨을 고른후

         5 km  의  신나는 빗속 다운후   보금자리 캠프에 도착-------  오늘의 라이딩에 마침표를 찍는다.          - 톡 - 


         돌아오는 양양간 고속도로위는 귀가차량 과 하늘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함게 어울려 서울 가까이 쯤에는    불만 번쩍 번쩍이며 엉금거라고 있다.

         운전대를 잡은 친구가 중얼거리듯 내뱉는즉슨


        " 야---   잔거하루종일 빡시게 타고 집에가면 허벅지가 뻐근해도 기분이 일케 좋은데    일조금하고 집에가면 짜증이나...

                     똑 같이 힘을 쓰는일을 했는데도 말이다 ..."


          차창밖으로  빗줄기가 골을맹글러 타고 흐른다.     한줄 두줄 세줄-------   도로위엔 자동차후미등이 꽃다발를 이루고


          曾子曰 (증자왈 )   


                                                   鳥之將死 ( 조지장사 )  에   其鳴也哀 ( 기명야애 )  하고

                                         人之將死 ( 인지장사 )  에   其言也善 ( 기언야선 )  이니라.

   

          증자가 말하기를

                                                  새가 죽을때는 그 울음이 구슬프고

                                                  사람이 죽음에 임해서는 그 말이 착하다.

              

          비오는 저녘 콱막혀있는 고속도로위   왕짜증이 날번도 하지만   눈에 보이는것 모두가 아름답게 느껴지는것은...

            증자 말데로 이면 그때는 아닌듯 하다만  갈수록 세상 만물이 미소띤 두눈으로 보이매

            누군가  내 뺨을 때려도  웃으며 보내줄것같은 세월의 마지막 주자같은 너거러움은....


            순간----온몸에 소름이 쭈욱  스치며 지나간다.


                               ----  아   이   구  야               설~레 설~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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