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타기

171031,1101-----홍천-----풍천싱글,가리산,덕밭재48

단석 2017. 11. 2. 10:04



홍천-풍천,가리산,48.gpx


계획 코스



청색 = 31 일   적색 = 1 일 라이딩






홍천-풍천,싱글24.gpx



서울에서 너무 일찍 출발를해서   홍천 캠프 도착하니  3 시를 넘기지못하고 있다.      해 질때 까지  머 해...?

간단하게 한바리 하자며 가자고 하는 친구말에  워디로 가지....  하다가   고래   풍천 삼거리에서 임도 다운하다가 중간에  끊어진 임도 확인하려가자

그때 내가 친구한데 시간나면 확인하라고 숙제로 남겨둔것. 바로 그 숙제..

5 킬로 업힐이 쬐금 껄적지건하게 다가오지만   머 업힐이 있으면 다운이 있는건 세상의 진리가 아닌가

업힐를 겁내서야 신나는 다운을 바라랄수없는일.

가보자   시간상 조금 촉박은 하지만   안되면  야간라이딩 하지머...




배추밭을  지들 놀이터로 알고 쑥대밭으로 맹근넘이  고라니 인줄 알았더니

동네 사람들 예기론 사슴이랜다.  기르다 도망쳐나온  8 마리의 사슴무리들이 범인


1---- 자재울삼거리

2---- 장상삼거리

                      

                        도로에서 장재울로 5 km 업힐만   후  장상 삼거리

 


 

2-- 삼거리 우측으로 다운



나는 이 별대울 이란 이름이 하두 정감있게 나에게로 다가와  여기에도 덧 붙인다..  벌대울   참으로 이쁜 이름이 아닌가



3--- 곡석현삼거리        우측으로 다운  초반 시멘트 포장    후반 원시임도 

           이 삼거리를 지나 직진하면서  우측으로 가면 어디로 갈까...?    위성 지도로 확인해보면  끊겨 있다

          마을로 내려 갈 길은 있겠지   이 임도 는 어떤 모양일까 ?   사람이 왕래 하지않는 임도 는 어떤 상태를 유지하고 있을까..?

           대책없는 호기심 발동에 드뎌 우측으로 내려 가본다                    공사년도는 2012년


5--- 싱글 들머리




4--- 임도끝   길없음


 중간 간혹 골이 패인 곳을 제외하곤 나무랄때없는 그런데로 착한 임도 였다    차들의 거래가 별로 없었던고로  종반애는 으시시할정도로 자연적이지만

4 번 임도 끝자리엔 절벽이다 사방어느 한곳도 사람의 다닌 흔적이 없는...

없으면 끝자락에서 계곡을 타고 가면 되겠지 하였던 그생각은 현장을 접하곤  막연한 그 계획이 말그대로 물거품 처럼 깔아뭉게졌다.

잔차는 커녕 혼자 맨몸으로도 갈수없는 잡풀과 나무덩굴로 토끼 한마리나 겨우 갈수있는 우거진 숲이니 말이다.


무모한 시작이였다는걸 후회와 함게 겁이 슬슬 나기시작한다 .    10 월 마지막 해는 아쉬움도 하나없이 미련같은건 하나두질않으며  서산 넘으려 바삐 설치니

햇살또한 나무사이로 희미하게 비춘다 .   돌아 갈수 없다.       간다해도 풍천삼거리 까지는 10 킬로 정도의 업힐이니 무리이고   3 번 까지 죽으라 올라가서

우측으로 야시대리나   성산리 계곡으로 빠져 화촌면까지 가야한다.  화촌면 에선 또 어케 캠프 까지 갈것이며  곳 밤의 어둠이 올터인데 어찌 대처 하냐고...


둘이서 콱 막힌 아래 계곡만 물끄러미 마라보며 망년자실 하고 있을뿐  뽀쪽한 대책이 서질 않는다                      어찌 할꼬.....

나 혼자라면 머 어찌하던 깨지고 자빠지며 둘러메고 끌고라도 내려갈수있지만  야생에  적응이 잘 안된 친구는 워째 하는냐고

오늘따라 후레쉬도 빼놓고 왔다는데,  이래 저레  괜한 호기심과 오기땜에 나중에 나한데 역습으로 돌아올 원망을  생각하니  가슴이 턱 막힌다.


가만 있으면 누가  집에 대려다 주는것도 아니고   통화 불능 지역이라  누굴 부를수도 없는일.....

4 번 막다른곳에서 혹시나  하면서  아래 숲을 쳐다보며 임도 따라오던중   .................5 번    능선위 갈대숲사이로  희미하게 짐승의 길인듯 먼가가 보인다. 

내려가는 길인듯 하다   고래......   죽으나 사나  가보자  하면서  쫄바지당겨  사타구니로 몰으며  걸리적거림을  조금이나마 해소할끼라며 추스리고

몸무게 줄여야지 하면서  필요 없는 몸속 물도 한차레 빼고선 비장한 각오로  갈대 숲을 지나 아래로 들이미니........


어라------------------

이거이 머람....... 비단은 아니지만  내가 젤 좋아하는 쬐금 껄적한 싱글길이 눈앞에 쫘------악

아이고 이게 왠 떡이고--------------

친구는 뒤에 오던 말던     뒷샥 잠금을 풀고선  입이 째져라 웃으며 뒤도 안돌아보며 신나는 다운을 ........................  얏----------호

잔차바퀴는 지면을 떠나 낙옆위로 푹신하니 침대 같은 길위로    슁 --- 슁----

신이시여 나를 버리지 않았나이다 그려...ㅎㅎ


보이는가 이길


이런길 다운중에는 누가 날붙들고  대통령 준다해도 바꾸지 않을 길이여라...  그렇지 않나..


간간히 떨어진 나무가지가 바퀴에 팅겨 심한 굉음을 토해내지만 고것 마져도 길길의 보조맞춤이라. 즐거이 들을뿐이로다


덩다라 친구도 타고 내려옵니다  터너 올마이니깐


타고 내려온 능선


6--- 싱글 날머리

        첨부텀 다 타고 내려 올수있다    우 헤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

        비록 짧은 1 킬로의 다운이지만.

         

        사람맘이 참 간사한지라   조금전까지 어케 갈꼬 하다가 다 내려오면 금방 잊어버리니

        도로타고 올라가면서   에고 에고 한다    이 편한 길이 조금이 업힐이 있다고    캠프에 도착하니  마지막 넘어 가려는 해가 서산 꼭데기에 걸려있다

        운이 참 좋았다..   오늘은  --            그 궁금함의 발동 때문에  싱글길 하나 찾았다,  만    잘못됬으면 몇시간을 산속을 헤메이고 있을터..


        잘도 모르면서 잘난체 껄떡 거리지마라--------   그러다  언젠가는  한번 된통 맞으리라---------




홍천-가리산,덕밭재25.gpx


11 월 1 일  라이딩계획  짧게 타고  와서 오늘 화촌면 체육대회 하는곳에가서 점심이나 먹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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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11월 1일  새벽 ....   아직 날은 밝지않은 시간.  거실에서  너무 일찍 잠을 청한탓에  언제나 그랬듯이 뒤적 뒤적 비몽 사몽 간에 저쪽 건너방에서

알람소리가 선잠을 깨운다...

아직은 날이 어둡고 깜깜한 시간    친구는 부시럭 거리다 뒤구적 거리고  나는 창밖 깜깜함을 바로보곤   이불를  정수리 끝까지 뒤집어 쓴다.


한참을 더 잤을까....뒤집은 쓴 머리를 남쪽으로 하고 베개를 끌어안고선 앞을보니  날이 언제나 밝았는지 훤하다

앞산 골짜기로 선명하면서 짓쑥다운 빛을지닌 잣나무 그루들이 눈앞에 다가선다




해가 중천에 뜨고


따스한 햇살이


창를 뚫고 안을 비추더라도


그래도 그래도


마누라 무릎을 베고


오래 오래도록 잠들고 싶다.


얼라 처럼 엉석도 부리면서



창밖 배추밭이


고라니 무리로 쑥대밭이 되어도


그래도 그래도


우린 늙어 잠들때가지


당신과 고히 살고 싶네.



1935 년  쪽바리들이 이나라에 잣나무를 심으려  적합지를 찾아  전국방방곡곡을 헤메이다    드뎌 찾아낸곳  여기  홍천 풍천리 덕밭재

그이후 여기에 채종지로 정하고 전국에 잣 종자를 여기서 다 퍼트린다. 그래서 인가 잣나무들이 아름하고 위엄들을 자랑하는듯 하며 품위와 귀태를 드리낸다

덕밭재는 홍천잣의  본 고향이고  근본이며 조상이다   나는 지금 누워서  그 조상을 보고있다 코앞에서..

흠-----------


일어나 밥이나 하자.




오늘은 3 키로 업힐후 첫번째 삼거리에서 좌측 가락재 터널 쪽으로 간다


장재울 삼거리  좌로





다운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락재를 향하여 힘차게 업힐중  뒤에서 친구가 외친다

11 시 반에  화촌운동장에서 사람과 만나기로 약속해놨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촉박할것 같다   구냥 여기서 내려가자--

고래---





화촌면 공설운동장  화촌면 한마음축제 체육대회

세상이 참 좋아 졌습니다   운동장에 먼지하나 없지요   식당에서 점심도 그냥 단체로 먹습니다

좋은세상  이지요   인심또한 옛날 보담못해도  그때처럼 같아졌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화촌면

조선조때 현감(현감)을 두었다가 26대 고종 32년(1895)에 군이 되어 화촌면(花村面), 두촌, 내촌, 서석, 영귀미(동면), 감물악(서면), 금물산(남면), 현내, 북방면 등 9개면을 두었을 때 화촌면이라 명명되었다.
그후 1917년 현재 불리고 있는 화촌면(化村面)이라 명명되었다.


면의 소재지는 본래 구성포리에 두었다가 지금의 성산으로 옮기게 되었다.
6.25 동란으로 면사무소가 소실되어 2년간 외삼포리에 면사무소를 임시로 설치하였다가 1954년 현 위치로 정상복귀 하였으며 1987년 12월 현대식 2층 건물로 신축하였다.
홍천읍에서 동해안으로 가는 44번 국도변에 위치하며 군청소재지에서 13.89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동쪽에는 홍천강을 경계로 내촌면과 서석면이 접해있고 서쪽에는 홍천읍이 남으로는 공작산을 경계로 동면,

북으로는 해발 1,051m의 가리산을 비롯 춘천군 동산면과 접해 있다.


전형적인 농촌지구로 전이 55%, 답이 45% 차지하고 있으며, 풍천리에서는 전국 생산량의 약 70%를 생산하는 잣 생산지로 유명하며,

성산리와 송정리를 위주로 국도변에 상점 및 제조업체가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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