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31일 아침....쉬이 변치않는 분들만 만나 도로를타고올라 남문 도착 오랜만이다
수어장대 가는길은 유리판이고
저기 저 계단곁으로 타고 올라곤하였었는데
태산처럼 뵈이는건 왠또 ..
계단은 제자리에 있것만.....
설마 산이 움직이였을이는 만무하고
걸타면
내가 쫄았나..
비우고
버리고
매년 그리 하리라 다짐하지만
저길이 저리 뵈이는건
암것도 버리지도
비우지도 않았다는게 아니던가
한구석
어느 한곳간에
쳐박혀있는 욕심이 있기에
저거이 올랐는데 ..
하지.
그냥 그렇게 이쁜 길로 보이는날은 언제나 올꼬
내가 올랐던길이 아닌
그길로
그길로
또 한해가-----갔네 정이 그리운데다 가는년이 못내 아쉬워 모이긴했지만 길이란길은죄다반들 반들 그리 많이 갈곳이 없다
익숙한 길들를 굶주린 들개마냥 이리 저리 기웃기웃 하며 두들거리다 푸념의소리만내밷는 간만의 나들이.... 그래도 맴만은 즐겁다
안스럽네 .... 거렇게 안뵜으면 좋으련만 어찌할꼬 현실인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