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댐 아래
흘러가는 저 강물
방구돌 돌아 돌아 휘몰아쳐 부서지면
시리도록 내마음도 함게 춥다
떠나 버린 내 인생이
잃어버린 내 인생이
건너 잔차길
무리지어 내 달리는 로드 젊은 무리들
한달음에 다녀오던 양평이
머언 추억이 되어 버려
미련 땜에
미련이라 불리는 고거이
가슴으로 흘러내리면
안장 궁디 접.
하지만
근 들어
급 다운의 체력과 게으름이
동아줄에 옭메인
불쌍한 내 신세야
............
돌아 오는 길에 저놈을 보다 한참을 보노라니...............
경의롭다못해 숭고하다
고넘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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