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

단석 2020. 7. 7. 10:07

 

코로나 19 인지 18 인지

어지러운 세상에,

따스히 의지할곳이 마땅찮아

훌 훌 털고 산중을 찾았더니.

솔바람 떱쓸리 불고 

뻐꾸기 조차 슬피우네.

 뻐꾸기도 울고 나도 울고....

 

잎 하나가 떨어진다.

서러워 마러

내년에 다시피는줄  알쥐.

 

건데

우리네 인생은 이게 머니...

.

.

 

실눈 사이로 삐죽  버섯 하나가 보인다.

오---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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