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타기

11514-----1박2일-------------첫째날(갑산-백봉산-천마산-축령산)

단석 2011. 5. 15. 22:52

 

  

남양주-천마산14.gpx                                          

                                                                                    

 

 

 

 

1박2일-1축령산.gpx                                           

 

 


성내천 - 팔당 - 동막골 - 새재 - 갑산싱글 - 시우리 - 묘적사 - 백봉산임도 -  백봉산능선사거리 - 평내 - 천마산 임도 - 수동면 -  축령산 자연휴양림

 

*  전체시간      =  10 : 59 : 41                                                                         *  이동시간     =  7 : 24

*  평속            =  5.72 km                                                                             *  이동 평속    =  8.39 km

*  거리            =  62.92 km                                                                           *  최고 높이     =  511 m

*  오르막 합계  =  3330.00 m                                                                          *  내리막 합계  =  2985.00  m

 

 

8 시 출발 ---시작은 힘차게 굴립니다. 언제나 거러하듯  돌아올때는 소금물에 젖은 행주마냥  가까이하기도 싫을정도로 거부의 내육신이 되여온다.

알면서도 힘의 안배는커녕 촐랑대고 -시브리고 ---

어느순간에 아껴야지 하면서 자중을 하다가도 운제 그랬냐는---  또   " 인생 머있어 ? 가는거냠...발버  "

지천명은  머 -  엇다두고선    아~~~~~~~  언제나  이 숭고한글에 내몸을 맞출것이며    언제나  그 깊은 뜻을 가슴에 안으리요 .

철좀 들자 제발.

 


새재업힐                                  1=동막골 로 우회전

 

새재업힐구간이 돌탱이에서 조금은 좋아졌다고 하나..   여기를 낑낑대면서 까지 논스텁으로 올라갈 하등의 이유가 없는데,

고넘의 알량한 자존심이 허락을 거부 하는바람에  실데 없는곳에서 힘만 쓰  부렀다.

 

처음 여기의 문턱을 넘나들때  터너님이 하던 말이 생각난다  .    여기 새재를  발 내리지않고 정상까지 간다면 고수요.

올라가라- 올라가라-  힘을 아껴라 내려라..  두 종류의 선과 악이 (?)      내귓가에서  환청으로 웅웅 거린다.

결국---------- 악이 승리

 

내일 죽음의 라이딩 으로 가는 지름길인줄도 모르고  .    한치앞도 모르면서 히히덕 거리는 불쌍한 중생이로소이다.

 

2=새재  

        

         얼마만에 와보는 곳이던가.  감회가 새롭다.  산악자전거탄다고-  배운다고  여기저기 들수셔 거리다가 여기를알게되어

         까짓거 하면서 들이밀었다가   입에 거품물고 욕만 잔뜩 퍼붓고는--   여기 올라가는넘들은 인간도 아니여     라면서  벌러덩 들어 누웠던기억이......

         건데    오늘 난  1 박 장비까지 둘러메고 잔차뒤에다 짐올리고도  한방에 올라왔다.-----------내가 인간이 아이야..? 

          


3=갑산싱글                               4= 묘적사

 

묘적사 옆 임도길은 여전히 사유지라고 철문이 굳게 닫혔다  .   두개 씩이나.     주인입장에선 무었인지 애로 사항이 있으리라 생각들지만

그러나 .  너무 하다   무슨 재물에 그리도 집착 하는가..손을 틀게나 주인

 

백봉산 임도도 진을 뺀다.  곳곳에 나물 채취하는 아낙들은  울긋불긋 산꽃들과 어울리고.  이름모를 새소리는 메아리로 날라온다.

임도는 아직도 돌탱이 와 마사토로 내 다리 힘을 흔들고,  핸들 잡은 내 두손까지 합세 하여 온 몸이 백봉산 정상을 향하듯 용을 쓰며 오른다.

 

땀은-- 싯포스트로 뚝---뚝 ----  떨어지고 ,   남향이라  바람살랑 한곳에는  따가운 5월의 태양만이 내 몸을 감싸고 도니 --   아이고~~`

불난집에 부채질하다더니   딱  그짝이네 그래.

매번 속고속는 헤어핀을 돌고 돌아  우측 전나무 숲으로 들러선다..                어서빨리 시원한 물가로 가서 점심 해야쥐--

 


5=백봉산능선사거리가는계곡

 

   주위에는 온통 산나물이다.  모르고 보면 그냥 풀인데.   알고 보면 그의다 먹을수있는것네.

  금방 슥삭 몇발자국 옮기면서 산나물 한웅큼 띁는다.     싸리순,  산깻잎나물,  둥글레나물,  원추리,..............

  라면을 먹고 남은 국물에  혹 시나 하면서  나물을 삶아보았다..                    결과는           괜찮은데..

 

산에서 금방 띁은 나물을 즉석에서 삶아 쌈장에 사먹는 맛이란....   후후후후후---------

어떻게 표현하나..  머 표현할 기술이 없다면. 아니 표현을 굳이 해야하나   할필요 없음.                       

난  맛있게 탁주한잔에다 나물먹고 하늘한번 쳐다볼 뿐이다.                그리고                            웃는다........                      씨ㅣㅣㅣㅣㅣㅣ익

 



6 = 백봉산 능선사거리  뒤쪽(직진) 평내역 쪽으로 다운

 

     싯포스트 짐받이 달아놧더니  싱글길이 곧 듁음 그 자체구나                앞바퀴 앞에 돌탱이를보고도 간만 졸리고 갈야하니..

    웨이트백을 할수가 없으서 이 좋은 싱글 다운길을 조마조마 하면서 내려가야 한다니......                          호령하고 싶다

 



백봉산다운   7 = 마치터널      8 = 고가밑에서 좌회전



9 = 천마산 임도 들머리



천마산 약수터    천마산임도는 곳곳에 작은골 이 있어 물은 충분합니다.  바위에서 뿝어내는 물줄기는 제법 힘차고  맛도 덩달아 시원하면서 달다.

 

 

천마산 임도 날머리----동네로내려가---큰길에서 좌회전

한생명이 잉태하여 세상밖으로 나오듯  긴 터널속에서 빠져나오듯 -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수렁에서 나온다-------------에잇.

갈길이 바쁜데  발길이 아닌 ..?  머라카노  잔차길이 바쁜..?   암튼 가자    시간없다 빨리가자        축령산으로

 


10 = 축령산 자연휴양림 가는길



11 = 도착   데크촌으로   입장료 1000 원

      여기 도착전  체력이 바닥나  마지막 깔닥고개에서  땀흘리면서 ,              죄도없는 땅만보고 육두문자좀 날리면서 왔다.

      언넘 누구하나라도 걸고 넘어야  내 가 좀 안위가 되거덩..                       도 착 했붓다.   축령산에

 

     관리소에--- 새파란 절먼 넘들이   세상을 모르는지 아님 고것도   권력이라고 휘두르는건지.. 불손하기 짝이없다

                       데크가 없다.

                       - 저--- 데크하나주십시요

                       -  없는데요                  ( 그리곤 4명 지들끼리 웃고 떠들고 난리다.  난 아랑곳 없이.  나랑 대화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자식뻘 되구만)

                       - 왜 없냐고.?

                       - 저희들암니까    금요일 저녁부터 들와서 다 차지하고 있는데요             ( 또 지들끼리 끼득끼득)

                       -  예약제 요 ?

                       - 아닙니다 선점입니다.              ( 또 지들끼리 웃고)

                       -  거럼 우짜라고  방법이 없는것이요?

                       -  우리한데 물으면 우짭니까.   암튼  입장료부터 내셔요.  1000 원씩

                       -  오도 가도 못하는처지인데  날은 저물어가고   대책은 고사하고 입장료부터 챙기고 보자 이거쥐

                       -  입장 못하겟다. 그리고   우린 여길 지나서 산넘으로 갈기다.   지나가는 것도 입장료 받나..

                       -  그래도 내셔야 합니다.  방침입니다.  ( 인상 슨다 )

                       -   개떡같은 방침이구만  거나 저나   큰일낫네   시간없는데  체력은 바닥을 헤메이는데 갈곳도 없고

                       -   좋다-  2000 원 여기있오  .  대신  올라가서 데크가 없으니 땅바닥에 잘거요.

                       -   안됩니다.  규정상 바닥에는 텐트를 치지 못합니다.

                       -   입장료는 1000 원씩 꼬박 받으면서 땅에도 못친다.  언넘이 규정을 만들엇나  도 의원  ?  이렇게받아서  해외 여행갈려고-

                      -   알서 우린 올라가서 텐트 안치고 맨땅에 그냥 덮고 잘거니깐  --   안치면 될것 아니야   그래도 안되요?

                      -  안됩니다.  우린분명히 치면 안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알았다고.. 들었다고.    우린 넘어갈거요                     돈을 받으면 우린 손님인데  말하는 사가지하군..      


 축령산

조선왕조를 개국한 이성계가 고려말(1390년경) 이곳에 사냥을 왔다가 산세를 보니 매우 웅장하고 신비스러워 반드시 산신령이 계실 것 같아 山神祭를 올렸다하여 그 후로부터 "祝靈山"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상 축령산의 유래)

축령산 주능선의 서쪽은 자연휴양림, 동쪽은 150ha에 달하는 잣나무단지로 이뤄져 있어, 서울에서 가까운 데 비해, 비교적 난개발이 덜 된 곳이다. 축령산은 산세도 수려하지만, 암봉인 정상에서 보는 조망이 일품이고, 정상에서 전자동 마을로 이어지는 능선길에는 암릉이 많아,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 최대의 잣 생산지인 동쪽의 잣나무 단지는 축령백림이라 하여, 가평 8경 중, 제7경으로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서쪽의 자연휴양림에는 통나무집 산막, 야영장, 취사장, 어린이 놀이터, 물놀이장, 전망대, 휴게소, 잔디 광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일가족이 쉬기에 알맞다. 작은 폭포들이 이어진 두멍안골 계곡의 운치도 빼어나다. 


 

 

행현리로 넘어 갈거라고 뻥치곤   우측 데큰촌 젤위    안보이는 바위 뒤에  규칙위반으로  야영합니다. ( 우짜라고 여기까지 왔는디  더이상 움직일 체력업음)

 

 

축령산 정상가는 등산로



인터넷으로만 예약으로-  아마도 반년전부터 예약 해야 할듯



 

 

세상에 부데끼며 찌든 내 육신과 영혼을  여기  휴양림에서 죄다 정화 해불란다.

 

공기가 내 폐부로 스며들때마다  따라 영혼도 훨훨 나비춤추듯 가쁘게 나른다.

 

시원하구나

 

 

잠을 청한다 -   일찍이

 

뻥뚤린 하늘을 쳐다도 보면서 하루를 던진다.  미련없이

 

윗쪽에서 까깔거리는 소녀의 목소리가 메아리를타고,

 

잣나무 마른가지사이로 불어오는 산바람과 함게 허공으로 합류 한다.

 

 

머리맡에 둔 mp3 이어폰을 차마 귀에다 곳지못하네.

 

행운이 함게 할련지

 

잠자리 바로 우측에 개울물이 졸졸 흐르는소리가 희미하게  들린다.

 

이런 소리들을 마다하고 이어폰을 사용해..?

 

 

하루종일 산속으로 헤메느라  고생한 내두다리를 쭈----욱 뻗고

 

감사하다고 어루만지며

 

축령산 자연휴양림 잣나무 숲에서  맑은 이공기를

 

내 두 코구멍으로 들쉼으로 마시게 함을  감사하면서

 

이른 밤이지만  잠을 청해본다...

 

조국을 위하여 -  세상모든분들의 행복을 빌며 -  즐거운 내일의라이딩을 위하여

 

안녕히~~~~ ~~~~~~~~~~~~~~~~~

꼴까닥





남양주-천마산14.gdb
0.02MB
남양주-천마산14.gpx
0.12MB
1박2일-1축령산.gpx
0.65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