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색선= 빠트린 길
일평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버리기 여려운것.
욕심-
.
.
저 강물은
다 버리고
무심히 흐르는듯-
벗 이여...
건강 하게나-
새벽 5 시 날이 밝았다 . 양쪽집은 아직 조용- 지금부터 이몸은 승부에서 양원역까지 낙동강 세평 비경길을 걸어볼것이다
양원역에서 분천역까지의 체르마트길 은 못 가더라도 눈앞에 펼쳐진 비경길은 가보아야 ------- 야지
인위적으로 길으 터 놨기에 오프로드 짚차라면 갈수 있는길이다
승부역에서 양원역까지 비경길이다
자연은 말대로 비경이다만
비경이라고 광고하고 뭇사람들을 불어 들이지만
고개들어 비경인데
고개숙여 저물은 어찌할꼬
인간의 탐욕과 안이함이
질서를파괴한 죄값치고는
너무 크다
꽃 이 피면
진다
유년시절
시골에서 산천을 바라보며 살았다.
시멘트 곽 속에 같혀
앞만보며 살다 살다..
중년을 넘어
꽃 지듯 나이에
이제 본다
그냥 바라 본다
멍청이........
"까불지 마라 인생 공식대로 사는거다"
까불지 마라
인생 공식대로 사는거다
태어나서 살다가 죽는것
그 공식을 벗어난 그 누구도 없다
그 주어진 공식속에
인생이란 제목이 붙어 있다
울고 분노하고 슬퍼하고 웃는
인생 희노애락이라 하지 않던가
눈한번 감아라
마음한번 비워라
그리고 내 인생 살아라
까불지 마라 인생 공식 벗어나서 사는 사람은 없다
고진감래<苦盡甘來>
고생끝에 낙이 온다
고생을 해 본 사람은 어떤 역경도 이기지만
고생을 안해본 사람은 고생이 오면 "관심인간"이 된다고
인생 돌고도는 풍자
까불지 말고 겸손해라 정말 까불지마라
돌고도는 인생이라 하지 않더냐
길어야 사람 인생 한백년 안쪽 삶이 아니더냐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
비경길은
하늘도 비경이고
절벽도 비경이나
한반도 동맥의 낙동강물은
죽어 흐르네.
임도 초입 가파른 경사에 끌고 밀기에도 벅차다
임도 양쪽에 취나물이 지천이다
임도삼거리 좌로
현동역을 지나 우측으로 --- 계획대로라면 터널 입구에서 좌 소로를 따라 강변으로 가 임기에서 고개넘어 춘양으로 가야지만
점심때가 지나 소천면에서 요기부터 하자고 들런것이 주져 앉아버렸다. 비룡산 거친 임도를 무거운 패니어 를 가지고 넘다보니 피로가 온듯
소천에서 터널을 넘어 직선으로 춘양으로 가서 여유롭게 6 시 10 분 막차를 타자고 하면서 시작은 하였지만
터널을지나 내리막길을 달리다보니 춘양에서 막 떠나려던 4 시 10 분차를 붙잡고 잔차와 몸을 실었다. 6월의 마지막 휴일 귀경길은 순조롭지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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