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고침

펑크

단석 2007. 11. 25. 18:08

■ 펑     크-수리

펑크는 자전거를 타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일이다.
펑크 수리는 패치 키트와 타이어 레버, 펌프만 있으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최근에는 본드 없이 테이프 방식으로 붙이는 패치 제품이 나와 수리가 더욱 쉽고 편해졌다.
패치를 붙였던 곳이 새면 다시 때우기 어려우므로 신중을 기해서 한 번에 성공시켜야 한다

공구
패치(patch), 사포, 타이어 레버

 

1. 펑크난 바퀴를 자전거에서 분리한다.
2. 고정너트를 빼고 튜브의 바람을 완전히 뺀다. 일반 우즈(woods) 밸브는 나사만 풀어 주면 되고, 프레스타(presta) 밸브는 나사를 푼 다음 끝을 눌러준다. 슈래더(schrader) 밸브의 경우 드라이버를 이용해 구멍 안을 눌러 주면 바람이 빠진다.


3. 타이어를 림으로부터 쉽게 분리하기 위해 타이어를 돌려가며 타이어 측면을 좌우로 흔들어 준다.
4. 타이어 레버로 타이어 한 쪽 부분을 림에서 끄집어낸 다음 스포크에 걸어준 후, 다른 레버를 이용해서 같은 방법으로 타이어를 계속 끄집어낸다. 타이어가 웬만큼 나오면 레버를 타이어 안쪽으로 넣고 돌려서 타이어의 한쪽 면을 완전히 끄집어낸다.


5. 튜브를 빼낸다. 이 때 튜브의 밸브가 손상되지 않도록 밸브 쪽을 조심스럽게 다룬다.
6. 튜브에 바람을 넣은 후, 튜브를 돌려가며 새는 부분을 찾는다. 눈으로 쉽게 찾을 수 있으나 그렇지 못 할 경우 바람이 새는 소리로 찾으면 된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람을 충분히 넣은 튜브를 물 속에 집어넣어 공기방울이 올라오는 곳을 확인하는 것이다.


7. 펑크 난 곳을 찾았다면 튜브를 깨끗이 닦고, 패치 붙일 부분을 사포로 잘 문질러 준다. 그래야 패치와 튜브가 잘 붙는다. 만약 사포가 없으면 시멘트 바닥 같이 거친 부분에 문질러 준다.
8. 사포질한 부분을 깨끗이 닦은 후 본드를 골고루 바른다. 이 때 본드에 이물질이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본드칠이 되어 나오는 테이프 방식 패치는 따로 본드를 바를 필요가 없다.


9. 본드를 바르고 2, 3분 지난 후 비닐을 벗기지 않은 채 패치를 붙이고 힘껏 눌러 준다. 그 다음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고무를 문지르거나 고무망치로 패치를 잘 두드려 준다.
10. 인내심을 가지고 본드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린 후 비닐을 벗겨 낸다. (본드칠이 되어 나오는 테이프 방식 패치는 비닐이 없다) 이때 비닐을 밖에서부터 떼어내면 패치도 같이 벗겨질 수 있으므로 패치의 가운데 부분을 약간 구부려 중심 부분부터 벗긴다.


11. 튜브를 다시 넣기 전 펑크 난 곳을 중심으로 타이어의 안쪽과 바깥쪽을 손으로 확인해서 펑크의 원인물을 제거한다. 만약 스포크에 의한 펑크라면 스포크를 림에 다시 고정시키고 그 부분을 고무테이프로 여러 겹 붙인다.
12. 튜브에 약간의 공기를 넣은 다음 타이어에 끼운다. 바람을 조금 넣어야 작업하기가 수월하고 튜브가 타이어 안에서 접혀서 찢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끼울 때는 밸브를 먼저 넣고 나머지 부분을 잘 집어넣는다. 그런 다음 바람을 다시 뺀다.


13. 밸브를 약간 누르고 밸브 부분의 타이어를 림 안으로 집어넣는다. 타이어의 나머지 부분도 모두 림 안으로 넣는다. 잘 안 들어갈 경우 타이어 레버를 이용한다.
14. 타이어가 제자리를 잘 잡도록 타이어를 좌우로 골고루 흔들어 준 다음, 바람을 넣고 타이어가 림과 잘 맞물려 있는지 확인한 후 바퀴를 자전거에 끼운다.
15. 타이어의 공기압을 확인한다. MTB의 경우 포장도로를 달릴 때는 50~55psi(엄지손가락으로 힘껏 눌렀을 때도 딱딱함), 비포장길은 40~50psi(엄지손가락으로 힘껏 눌렀을 때 약간 들어감) 정도로 맞춰주는 것이 좋다. 사이클은 85psi 이상 넣어야 한다.

 

 

 

펌프 사용방법


펌프는 그림과 같이 쉽게 분해가 된다.
그 이유는 튜브의 밸브 종류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조립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펌프의 앞부분은 나사로 되어 있어 돌리면 쉽게 풀어지고, 그 안에 있는 것들을 빼어내면 그림과 같은 고무로 된 부분과 플라스틱으로 된 부분이 나오게 된다.


플라스틱 부분을 반대로 뒤집어서 꼽을 수 있는데, 반대로 꼽으면 다른 방식의 밸브에 사용할 수 있다.( 던롭 내지는 프레스타 )


자신이 사용하는 밸브에 맞게 조립을 하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펌프의 머리 뒷부분에 레버가 있어  젖히면 펌프가 잠기게 되어 밸브에 끼운 상태에서 빠지지 않게 된다.
다시 레버를 내리면 밸브에 끼우거나 뺄 수 있도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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