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고침

올리브 링

단석 2007. 12. 20. 22:04
이게 소문의 올리브가 되겠다.
완차분리가 아닌 리테일 제품을 사면 이렇게 한대분의 올리브링이 동봉되어 있어야 정상이다.
사진속의 인디게이터는 현재 안드로메다에서 개념이랑 친하게 지내고 있다.
 
올리브링 장착 순서 되겠다.
안쪽부터 호스 고정용 볼트, 올리브링, 올리브핀(미안하다.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다.) 순이다.
문제는 저 올리브핀을 호스에 박아 넣기가 쉬운일이 아니라는것이다.
호스를 커팅해보면 알겠지만 호스는 보통 3중구조로 되어있다.
단단한 외피 + 섬유조직 + 다시 단단한 내피
이런구조로 되있기 때문에 어지간한 압력에도 버티는 것이다.
핀을 손쉽게 넣기 위한 팁은 송곳을 이용하여 안쪽구멍을 조금 넓혀주란것이다.
이때 주의할점은 올리브링의 평평한 면이 호스에 완전히 밀착이 되어야 한다.
핀을 호스에 완전이 처 박으란 소리다.

올리브링을 무사히 장착했다면 볼트를 앞으로 움직여서 조여주면 된다.
저 올리브링의 역활은 호스와 브레이크레버에 완전히 밀착시켜주는 역활을 한다.
즉 볼트를 조여줌으로 인하여 호스를 강하게 압착시키게 되는것이다.
스패너를 이용하여 조여주다보면 올리브링이 호스에 압착되는 과정에서 뻑뻑해지는 구간이 생기는데, 다 조여진게아니니 더욱 조여주자.
조이다 보면 더이상 조여지지 않을때가 있는데 그럼 장착이 완료된것이다.
 
보통 스패너나 렌치, 드라이버를 이용하는 작업은 가급적이면 한손으로 꾸준히 작업할것을 추천한다.
공구사용의 숙련자가 아닌 이상 좌수,우수의 악력이 다르기때문에 비슷한 토크로 체결이 어렵기 때문이다. 자신이 숙련자라 한다면 할말 없다.

여기까지 했다면 이제 거의 다했다. 고생했다.
이제 남은건 블리딩과 켈리퍼 센터 조절만 남은것이다.
 
블리딩작업은 혼자 작업 하느라 사진 찍어놓은게 없다. 미안하다.
아. 캘리퍼 센터 조절도 사진 찍은게 없구나...
 
이 사진이 블리딩 전의 브레이크레버의 상태가 되겠다.
레버가 핸들바에 닿을만치 압력이 없는 상태다.
즉, 안습인 상태란 말이 되겠다.

 
왈바나 바셀을 보면 입문자에게 세팅의 편의를 이유로 림브레이크를 많이 추천하는데,
본인의 생각은 정 반대이다. 다들 알다시피 림브레이크의 생명은 세팅이 99%인데, 이제 막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그런 세팅을 할수 있으리라 믿는가... 세팅이 완벽한 림브레이크의 제동력은 디스크를 능가한다는 말에는 본인 역시 동의한다. 하지만 그 완벽한 세팅을 위해 들여야 하는 노력은 초보자가 감당할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 당장 나를 보더라도 림정렬 및 토인세팅도 못하지만, 블리딩작업과 캘리퍼 센터정렬작업은 할줄 안다. 쉬운게 쉬운거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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