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타기

1453-----(3박4일) 2일차----양구 두타연

단석 2014. 5. 6. 12:39

 

 

고대리1박지---도고터널---소지섭갤러리---두타연 이목정안내소---두타연---두타2교---두타연---

소지섭길---두타연이목정 안내소---소지섭갤러리---자월교 2박

 

아침= 밤새 비바람에 잠을 설치고 새벽녘에야 잠깐 코를골고는  대충 챙겨먹고  주변정리는 완벽하게  흔적 없이.

         후덕하신 쥔할머니 게  작별인사도 빼 놓지 않고 한다---하루밤 신세 잘 지고 갑니다 그리고 온밤 신경쓰이게 한  마당견에도 한마디 "잘있어"

 

1--화천가는 31 번 국도와 만나는곳

      구름한점 없는 파아란 하늘아래 국토 정중앙 양구     도고터널을 향해  힘든 업힐

      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하여 비득안내소에서 두타연 계곡라이딩을 하여 이목정안내소로 나와야 하는데 정보 부족으로  직진하다.

 

 

3--도고터널 입구

 

돌고 돌고 또 돌아

구비 구비 돌아가는길

하늘은 파랗고 공기는 맑다.

 

나그네 한짐 봇따리가

두바퀴를 더디게하고

 

두고온 고대리 할머니의 인심이

어느새 그립고

 

하루밤 신세의 정을 맺자말자

아쉬운 이별만 하니

무심타 세월만 탓하는구나.

 

4--두타연 삼거리 우로     들어갔다가 나옵니다

 

삼거리 입구

친절한 갤러리 아줌마의 설명을 듣고 이목정 안내소에서 작성할 출입신청서 를 미리 작성해서 들어간다.(주소, 전번, 주민번호 )

 

 

 

 

두타연 및 을지전망대,제4땅굴 방문시 날씨와 군작전상으로 인해 통제가 될수있으니 방문하시기전날 

두타연 이목정안내소(033-482-8449), 비득안내소(033-481-9229),

양구군청 경제관광과 033-480-2251/2278 
통일관(033-481-9021)번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목정 안내소

 

여기서 주민증과 출입신청서를 제출 입장료를지불 하고 태그를 받아 목에 걸고  차를몰고가던 자전거를빌려(4000 원)가던  걸어가던  들어간다

 

길 양쪽엔 죄다 지뢰밭.???

 

 

70 을 넘게 뵈이는 할아버지,할머니 는 잔차를 빌려타고 위풍도 당당하게 나라이 비포장 길을 잘도 달리신다

보면서 항상 생각하는건-----------나도 저나이때쯤 저러고 달릴수 있을까  ...하는    먼지날리며 스쳐 지나가는 bmw 외제승용차가 무지 얄밉다.

 

 

누가 머래도 나는 지금 이순간만큼은 천하를 준다해도 바꾸지않을만큼 행복하다-----

 

 

두타(頭陀)(Dhuta)

범어 dhuta의 음역이다. 두다[杜茶]. 두다[杜多]. 투다[投多]라고도 쓰며 두수[枓수]. 두수[斗藪]. 수치[修治]. 기제[棄除]라 번역한다.

 

 의직주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심신을 수련하는 것을 말한다.

 

두수[枓수] 두수[斗藪]란 번뇌의 때를 떨어버린다는 의미다.

 

두타의 생활규범에는 12조항이 있는데 이것을 12두타행이라 한다.

[1] 재아란야처 [在阿蘭若處: 인가와 떨어진 종용한 숲속에 머물 것]

 [2] 상행걸식 [常行乞食: 항상 걸식할 것]

[3] 차제걸식 [次第乞食: 걸식할 때 빈부를 가리지 말고 순서에 따라 할 것]

 [4] 수일식법 [受一食法: 하루에 한 번 먹을 것]

[5] 절량식 [節量食: 과식하지 말 것]

[6] 중후부득음장 [中後不得飮漿: 중식이 지난 정오 이후에는 과실즙.꿀 등도 먹지 말 것]

 [7] 착폐납의 [着弊衲衣: 혜지고 헐은 옷감으로 만든 옷을 입을 것]

 [8] 단삼의 [但三衣: 삼의 외에는 소유하지 말 것]

 [9] 총간주 [塚間住: 무덤 곁에 머물며 無常觀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

 [10] 수하지 [樹下止: 주거지에 대한 애착을 없애기 위해 나무 밑에 기거 할 것]

 [11] 노지좌 [露地坐: 지붕이 없는 한데에 앉을 것. 나무 밑에 자는 경우 습기.새똥. 독충의 해가 있기 때문]

[12] 단좌불와 [但坐不臥: 항상 단정하게 앉아 있고 눕지 말 것]

 

 이상과 같은 내용이며 두타를 행할 때나 여러 지방을 두루 순례할 때 비구가 항상 휴대해야만 하는 18종의 도구류를 두타의 18물 또는 18물 이라 한다.

후세에 이르러 두타란 말의 의미는 산이나 들 그리고 세상을 편력하며 온갖 고행을 인내하는 운수행각[雲水行脚]의 수행이란 개념으로변화도었으며,

 이때 삼의를 더럽히지 않기 위해 옷을 자루 속에 넣어서 목에 걸고 다녔는데 이 자루를 두타대[頭陀袋]라 했다.

-----좋은옷을입고 여분옷을가지고 못먹어 죽을까바 잔뜩 가지고 거기다 집까지뚱쳐지고 두타에 역행하며 가는 나는 누구인고....

 

 

 

 

고요할만큼

깊어지는 두타연계곡

5 월의 숲속

쪽빛 물위로 파랑이 친다.

 

잎마다 차오르는 푸름은

앞산뒷산을 물드는데

 

이땅 지키려

목숨바쳐 피흘린 전사는 어디에 있으메

 

흔적없이 사라져 버린 혼들이여

 

5월의 숲에서...

 

석달 열흘동안

함께 있고픈

두타의 계곡에서...

 

편히 잠들라.

 

 

 

 

 

두타연

 

 

 

 

조각공원

 

 

 

 

 

 

 

 

 

 

양쪽으로 손을 뻗치면 다을수있는 거리에 산나물이 지천이다 아마도 지뢰밭이라 하니 엄두를 내지 못하였가보다

 

덕분에 우린 횡재를---

 

 

 

 

 

 

 

문제의두타연

 

 

 

 

소지섭길 위에서 아래로 길중 마지막 쉼터

 

5-- 송현교 주변 유일하게 식당, 마트가 있는곳

 

자월교에서아래쪽으로 본 산책길

 

2박지    파로호에서 두타연삼거리 까지 잔차길중( 미개통) 자월교주변 쉼터  ( 간이화장실,식수없음 )

 

 

 

두탄연 지뢰밭에서 채취한 취나물, 엄나무순.두릅등----지금까지먹어본 산나물중 최고

 

 

자월교 아래서 천렵

 

 

 

 

 

2박의 밤은 시작되고-

내일은 하늘끝 이라는 천미계곡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