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13 아신역 아신역 쉼터 오늘은 일찌감이 출발해서 양평까지 가보더라고 올만에 하고 나왔지만 --- 목표가 양평가는거이였는데 수년전에는 그냥 후다닥 가서는 해장국하나먹고 룰라라 돌라오곤 하였는데.... 이제는 종일를 가도 못간다. 두려움과 지친몸으로 국수리를 겨우지나 아신역을 코앞에 두.. mtb 흔적 2018.05.16
1828 한강 년일 강추위가 내 발목을 붙잡고 있다. 혹이나 ... 씨알같이 남아있는 오기로 한번 문을 열고 나가 보았더니 내복에 두툼 바지까지 두개를 감싸고있것만 비웃기라도 하듯 스스럼없이 뚫고는 연약한 내 살를 쓰다듬는다 이보다 더추운 날씨에도 이보다 더 어린나이에도 스케이트 탄다고 .. mtb 흔적 2018.02.11
171230마지막 2017년 12월 31일 아침....쉬이 변치않는 분들만 만나 도로를타고올라 남문 도착 오랜만이다 수어장대 가는길은 유리판이고 저기 저 계단곁으로 타고 올라곤하였었는데 태산처럼 뵈이는건 왠또 .. 계단은 제자리에 있것만..... 설마 산이 움직이였을이는 만무하고 걸타면 내가 쫄았나.. 비우.. mtb 흔적 2018.01.01
161116나들이 捨 小 取 大 사소취대= 작은것을 버리고 큰것을 취한다 눈 뜨니 봄이네- 한지가 엇거제 같은데 고개돌려 한눈 한번 팔고 보니 벌써 낙엽이다. 이 망할놈의 세월은 탈도 안나네... 날이 갈수록 김정호 가을잎 찬바람에 흩어져 날리면 캠퍼스 잔디 위엔 또 다시 황금물결 잊을 수 없는 얼굴 .. mtb 흔적 2016.11.15
1658양평 정말 오랜만에 양평을 다녀오다. 그냥 훌 떠나서 양평서 해장국 한그릇 으로 저녘 때우고 후다닥 돌아오곤 했었는데 그때가 언제였는지 옛날 생각해서 그냥 갔다가 돌아올때 혼 났다 ------------- 갈때는 두 코구멍으로 상쾌한 공기를 들여마시고 고개돌려 산천을 두루 살피며 한달음에 양.. mtb 흔적 2016.05.09
1651한강 5월첫 일요일 성큼 다가온 더운 날씨. 流 水 不 先 유수불선 = 흐르는 물은 앞을 다투지 않는다. 암사대교위-----잔차길이 생겼다 천호대교 아래 mtb 흔적 2016.05.01
151216 해지는 두물머리 해지는 양수리 두물머리 두물머리에 해 진다 사라져 간다 소멸 망각 . . . . 死 生 有 命 . . . 시간 참 잘가네 세월 참 잘가네.. 눈 감았다 떠보니 내가 어느새 . . 허 허 mtb 흔적 2015.12.18
151111가을 아침에 일어나보니 책상위에 옆지기가 빼빼로를..... 가을낙엽이 보고파서 한강으로 사부작 사부작 나갑니다. 빼빼로를 가방에 넣고서.. 외래종이 토종 나무를 다 덮고 있음니다 이러다간 내년에는 저 나무들이 다 죽는게 아닌지... 북한강변에서 점심으로 빵한조각 커피한잔 그리고 잔거.. mtb 흔적 2015.11.12
15517한강 무심한 저 강물은 흘러 흘러 가누나 네가 가듯 내가 가듯 잔차타고 팔당 까꿀로 가는 아해야 잔차만 가지말고 세월 함게 데려가려무나... 허 허 mtb 흔적 2015.05.18